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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떤 기사 보니까 신천지가 주로 10대 후반~20대 초반 사회인이 된지 얼마 안됐을 무렵의 청년들을 주로 타겟으로 삼는다 하더라구요.
입시 후 수능을 잘 못본 재수생이나 20대 초반 새로운 대학에 적응하느라 힘든 청년들에게 주로 다가가 상담해준단 식으로요.
갖가지 동아리들에도 신천지 신자들이 관여돼있고 겉보기에는 평범한 동아리처럼 보여도 사실은 신천지에 의해 운영된다고
이거 보니까 저도 빠져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능 끝나고 재수하는것도 재수하고도 그다지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고 대학 때문에 생전 처음사는 지역에 살았을때
그 첫 1년, 너무 힘들었거든요. 친구가 없어서 힘들었고, 나눌 얘기의 대상이 없어서 힘들었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주로 인적이 드문곳에 살았다는거죠. 시내로 나가면 신천지 교회도 있는 지역이라 안심할 수 없었지만 말이에요.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녔음에도 믿음이 많이 약해서 교회같은 곳을 안나간지도 꽤 됐었고 일요일 아침에 교회가는것보다 늦잠자는게 더 편하고 당연한 시기였지만
중학생시절부터 신천지는 나쁜 집단이다라는 말을 거의 세뇌당하듯이 들어와서 ㅋㅋㅋ 종교를 떠나 티비같은데서도 가끔 사이비, 이단 종교 나올때 피해사례들을 보며 교회말이 거짓은 아니구나 싶어서 정통교회가 아니면 멀리하고 거부감을 가진것은 그나마 좀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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