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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가족
비공개
4달 전
가족이랑 같이 식사하는 거까지 불편해요.
가족이랑 같이 밥 먹는 거까지 불편해요. 특히 엄마랑 같이 밥 먹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해서 체할 거 같고 그런 상황을 다시 겪을까 무서워요. 평소에도 가족들이랑 같이 밥 먹는 걸 싫어했어요. 제가 가족들한테 회사 얘기 하는 거 정말 싫어해서 나는 회사 얘기하면 우울해진다 말했는데도 무시하고 회사 생활에 대해 계속 물어봐요. 연봉에 대해서도 집요할 정도로 캐려고 하고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에 대해 편견도 심하고요. 무엇보다 제 표정이 항상 어둡다 등 사소한 걸 지적 안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같이 밥 먹어야 하는 상황 자첼 피하는데 가족들 생일 때는 식사 자리에 참석 안 했다가 욕 먹을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참석해요. 그럴 땐 정말 불편해서 미칠 거 같아요. 실제로도 그 다음 날 심하게 체하고요. 가족들이랑 밥 먹는 거 자체도 불편한데 엄마랑 단 둘이 밥 먹어야 할 때는 온 가족이 모일 때보다 더 불편해서 힘들고 무섭기까지 해요. 혼자 밥 먹는데 엄마가 잠깐 식탁에 앉아도 너무 무섭고 조금만 먹어도 체할 거 같아요. 이러는 건 최근부터 그랬는데 가족들이랑 다 같이 외식한 날 엄마한테 감정 쓰레기통 취급 받은 나머지 그날 먹은 걸 토할 뻔해서 그런 거 같아요. 가족 외식도 불편했는데 엄마한테 당신이 힘든 거 억지로 다 들어야 했어요. 게다가 평소에는 좋은 회사에 다니지도 못한다 무시 당하면서 당신 생일도 아니면서 다가올 아버지 생일이 중요한 날이니까 아주 크게 준비해야 한다 얘기를 해서 심하게 압박감을 받았어요. 그 얘기 듣고 심하게 체해서 토할 뻔했고 몸살까지 날 정도로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그날 이후로 엄마랑 단 둘이 식사해야 하거나 부엌에 있는 상황을 무서워하기 시작했어요. 엄마랑 같이 밥 먹어야 하는 상황을 무서워하기까지 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마음 같아선 자존감 회복하고 싶어 독립하고 싶은데 지금 상황으로썬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서 다들 잘 때 밥을 먹거나 저녁을 사 먹는 게 최선일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 가지 더 쓰자면 집에서 아들에 대한 편애가 너무 심해요. 망나니처럼 행동해도 제대로 혼내지 않고 쩔쩔매고 방관해요. 특히 엄마가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야만 했을 때도 일방적으로 남자 형제에 대해 두둔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발언을 들었어요. 그럼 안 된다 분명히 얘기했는데도요. 안 그래도 아들에 지나친 편애와 방임으로 부모님한테 실밍했는데 이날은 실망감을 넘어서 정말 환멸감과 경멸까지 들었어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힘들다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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