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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b2354
4달 전
아*** 쓰레기를 안버려요
아직 집은 쓰레기 집은 안됬는데 방하나가 쓰레기에요 방에 고장난 티비 안쓰는 오래된 이불 고장난 체중계 등등 안쓰는 침대위에 쓰레기로 차있어요 티비는 고장난 물건 사는 트럭이 오면 내다 팔거다하는데 저번에도 지나가는데 연락할 기미도 안보이고 쓰래기들도 다 버릴꺼다 이번 봄에 버릴꺼다 하면서 몇년째 안버리고 있고요 다행히 냄새도 안나고 그 방에서만 쓰래기를 쌓아 두고 있어요 그리고 안방에도 안쓰는 침대위에 책상을 놓고 그 책상위에 안쓰는 컴퓨터를 올려놨어요;; 이것도 꽤 오래됬구요 음식물도 않먹을 거 계속 사고사고사고 냉동식품은 쌓이다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고 괜히 엄마만 힘들어져요 하지말라고, 그만좀 사오라해도 계속사오구요 방좀 치우면 훨신 공간을 활용적으로 쓸텐데 또. 아*** 사와서 안먹거나 안쓰는거나 못쓰는 가구.이불,가전제품을 엄마보고 알아서 하라 합니다;; 당현히 힘과 돈이들어 못 하고 있고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아빠를 설득하거나 습관좀 고치게 할 수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불만이야짜증나스트레스받아저장강박증몰래신경정신과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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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프로필
3달 전
아버지가 안 쓰거나 물건을 쌓아놓거나 안 먹는 음식을 자꾸 사오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저장강박증 #신경정신과 진료 # 심리상담 #가족들의 합심 #몰래 치우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아버지가 안 쓰거나 못 쓰는 물건과 안 먹는 음식도 자꾸 사와 쌓아놓고만 있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를 해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아버지의 행동 패턴이 마치 저장강박증과 같아 보입니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를 보입니다. 그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해 두어야 할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일단 저장해 둔다는 것인데,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두산백과 참고) 마카님 아버지의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면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아무리 이야기하더라도 그 행동을 멈추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것은 단순히 습관이나 절약을 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취미가 아니기에 힘든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심한 경우가 아닐 수 있지만 언제든지 그러한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 불안한 요소일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렇기에 아버지가 고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신경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우기게 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시면 아버지의 상태가 점점 나빠질 수 있기에 가족들이 힘을 모아 아버지를 설득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우선은 아버지와 같은 저장강박증이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자료를 찾아 아버지에게 보여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심한 것부터 시작해서 경미한 것까지 하여 아버지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이 문제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혹 그렇게 노력한 것들이 어느 정도 아버지에게 먹혔다면, 바로 신경정신과로 가서 진료를 받아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였다면 병원이 아닌 심리상담을 권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병원보다는 심리상담이 훨씬 부담이 적을 수 있기에, 그동안 힘들게 혼자서만 움켜지며 속앓이 했던 것을 심리상담을 통해 훌훌 털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심리상담이 잘 진행이 된다면 신경정신과 진료도 받을 수 있도록 이야기하면서 정신적인 것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도 힘들어 물건이나 음식들을 어머니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면, 한 날을 정해 아버지가 없을 때 가족들이 힘을 합쳐 빠른 시간 안에 치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일손과 돈이 어느 정도 들어가겠지만, 그렇게라도 치우지 않으면 그 쓰레기를 치우기가 점점 더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치우더라도 아버지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 하였다면 또 다시 집에 물건과 음식들이 쌓일 수밖에 없으니,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가족들이 힘을 합쳐 아버지가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내하며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equilibrium
4달 전
저희 어머니도 그런 강박을 가지고 계십니다. 보통 저장강박은 경제적인 불안때문에 소유욕이 심하게 표출되는 심리기제인 걸로 알고있는데 원인을 찾지 않으면 치료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 어머니를 바꿔보려했지만 쉽게 되지 않았는데 당사자가 필요성을 느끼는 게 아니면 고치기는 불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빌게요:(
plzhugme
3달 전
아***..ㅠ 옛날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있는 어떠한 마음의 병.. 저도 울 엄마 아빠좀 설득시키고싶네요.. 아빠는 잡동사니 쌓아두고, 엄마는 음식 먹일려고하고.... 어떤게 한이 돼서 자신도 이유를 모르고 그렇게 사실까요. 눈물이납니다.
plzhugme
3달 전
아니면 그 생각의 틀을 바꿔서 아*** 물건을 쌓게 격려하는건 어떨까요??? 원래 남자는 하지말라하면 더 하고싶어하거든요. 근데... 격려가 온다??? 뭔가 이상하고 자신을 돌아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