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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비공개
9일 전
저 같은 경우도 트랜스젠더에요?
여자인데 자꾸 제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제 몸이 혐오스럽진 않아요. 그래도 이왕이면 남자몸이였으면, 키가 170이상은 됐으면 좋을텐데 싶고요. 지나가는 잘생긴 남자 보면 저도 저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신적으로 난 남자다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여자다라는 생각도요. 그냥 제 몸이 남자의 몸이였음 좋겠어요 제 얼굴이 잘생겼음 좋겠고요... 이것도 트랜스젠더라고 할 수 있나요?
사람들과의정신적인트랜스젠더선망의육체적인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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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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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자꾸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남자가 되고 싶음 #트랜스젠더 #육체적인 성 #정신적인 성 #선망의 대상 #사람들과의 나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여자인데, 자꾸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혹 트랜스젠더인지 궁금하여 문의를 해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선 트랜스젠더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육체적으로 태어나기를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정신적인 성인 성정체성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트랜스젠더로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트랜스젠더들은 할 수 있으면 수술을 통해 정신적인 성과 육체적인 성을 일치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트랜스젠더들이 수술을 원하는 것은 아니며, 원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여러 가지 여건 등으로 수술을 못 받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트랜스젠더에 대해 살펴봤을 때, 마카님이 이야기한 경우는 트랜스젠더가 아니라고 보아야 될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은 트랜스젠더가 아닌 남자에 대한 선망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사건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마카님이 남자에 대한 선망이 강하게 나타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래전부터 남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마카님께서 남자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잘못 되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블 영화에서 나오는 영웅들인 수퍼맨이 되고 싶다, 베트맨이 되고 싶다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람을 잘못 되었다고 보기보다는 그런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크다거나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들이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일상생활을 지속 가능한 상태일 때는 정상범주로 인식할 수 있지만, 남자를 선망하는 것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과 갈등이나 부딪힘 등이 생기게 된다면 심리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이 없고, 남자를 선망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이나 이질감, 분노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지내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부분이나 대상이 있다면 그것을 좀 더 알아가고 싶어 그것과 관련된 책이나 동영상, SNS 등을 찾아봅니다. 이런 것처럼, 마카님도 남자에 대한 선망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찾아보아 그러한 사람들이 있다면, 기회를 보고 그녀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 보면 지금의 답답한 부분들은 많이 해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인간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하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 맞는 사람들을 잘 찾아 심리적인 안정감을 빨리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hoping4peace
하루 전
트랜스젠더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난 남자인데 왜 여자 몸으로 태어났을까" "나도 수염이 나서 면도할 수 있어야 정상인데" "나는 여자로 태어났는데 남자 성기가 없는 게 허전해"처럼 자신의 몸이 마치 남의 몸처럼 불편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마카님께서 단순히 미적으로 남성의 얼굴을 선호하고 있으시거나, 남녀차별에서 생겨난 남성에 대한 부러움이 낳은 생각 때문에 남성적인 미를 원하시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여쭙니다.
글쓴이
하루 전
@hoping4peace 그런거 같애요ㅜ 전 예쁜거보다 멋있는게 좋은데 멋있는 여자보다 멋있는 남자인게 더 좋을 것 같고.. 또 여자면 다들 화장하고 다니니까 하기 싫어도 안하기도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더 남자이길 원하는 것 같네요...
bobo8
하루 전
사람에겐 딱 남성 100퍼, 혹은 여성100퍼 이렇게 획일적으로 정해지는게 아니라, 성향이 조금은 섞여있다고 봐요. 마카님 같은 경우 다른 여성분에 비해 좀더 남성향이 강한 경우 같구요. 보통 이런 분들은 트렌스가 아니라 톰보이라고 하죠. 걸그룹에도 가끔 한명씩 껴있잖아요. 내가 멋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가, 내가 멋있다고 생각한 남자가 너무 부럽다, 이정도를 크게 뛰어넘어서, 나는 다른 여자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고 여자의 몸으로 사는게 정말 내가 아닌거 같다, 이렇게 느끼신다면 말은 달라지겠구요.
글쓴이
하루 전
@bobo8 근데 그렇다고 제가 여자인 모습으로 멋있는건 별로 원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남자모습으로 멋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여자한테 성욕을 느낀적은 없는데 남자모습으로 여자한테 인기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ㅜㅜ 저도 절 모르겠네요..
bobo8
하루 전
복잡한가 봐요. 아무래도 성정체성에 관한 일이다 보니 성욕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좀 중요한데, 여자가 아니라면 어쨋든 트렌스는 아니신거 같아요. 남자모습으로 여자한테 인기 있고 싶다라... 혹시 엄청 동경하는 어떤 남성분이 있는거 아닌가요? 과거에 큰 임팩트를 남긴 어떤 분이라던가, 영화 드라마 애니속 어떤 남자주인공이라던가...
hoping4peace
하루 전
내적으로 남성인 트렌스젠더라고 해서 반드시 여성에게 끌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내면적으로는 남성인 트랜스젠더이면서 게이일 수도 있어요. 여성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것(sexual orientation) 과 자신의 성정체성(sexual Identity)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chae1004
한 시간 전
아뇨 저도 그런 생각 해본적이 있어요 또 다른 여자분들도 보면 자신에 키가 지금 키보다 더 컸으면 하는 맘이 있듯 똑같은거에요 또 가끔 보다보면 여성스럽게 하는 분들 말고도 남성스럽게 꾸미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거랑 비슷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