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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9일 전
내 어릴적 기억 어릴적 언제부터 시작한지 모를 아빠의 여럿외도 처음은 휴대폰에서 낮선여자의 이름과 문자내용이 발견되었다. 원래 자식한테 무심한 아빠였나, 자기일에만 열중하는거구나 엄마는 생각도 안하구나 마음이 옥죄여오는 것 같았고 자식에게 관심 없었던 아빠를 이제야 깨닫게 됐다. 내가 느낀 배신감은 엄마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마음속에서 믿었던 사람이 뒷통수를 치니 누가 내 살점을 하나하나 잘라놓은 듯한 고통이었다.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화남까지 온갖 감정이 어릴 때 확 겹쳐왔다. 정신없이 서로 싸우면서 난생 처음듣는 부모의 욕 심각할 때 쯤 친할머니와 고모가 찾아와 이혼을 말리던 그 때 화가 단단히 난 엄마가 정한 결정은 가출뿐이었다. 나랑 언니랑 동생은 엄마랑 같이 고모집에 머물렀다. 나는 불안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괜찮은 척 어려서 잘모르는 척 해왔다. 가출도 끝나고 집에 와서 엄마가 아빠의 카드를 잘라 버리겠다고 할 때 나의 손은 무의식적으로 그걸 말렸다. 엄마가 이혼하면 누구한테갈거냐는 물음과 나의 불안함 심한떨림 내던져진 아빠의 옷 위에 그릇이 깨져있고 화나있던 부모 옆엔 언니, 나와 어린동생이 보고있었다. 나는 여기서 울지 않았다. 말릴 수 밖에 없었고 내가 아빠에게 뭐라 할 수있는 힘은 없었다. 밤에는 내가 자는지도 모른 채 눈물로 눈감았고 각자 방을 쓰면서 내 불안함은 계속되었다. 이혼은 다행히 안하게 되었고 안좋았던 사이가 약간 누그러질 쯤 바닥에서 자는 엄마와 아빠 옆에 2층침대 위에서 자는 척 하는 나는 부모의 얘기를 들었다. 어릴 적이라 희미해졌지만 아빠가 그 여자 한테 반지를 줬다는 것. 그것도 150만원 씩이나. 왠지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부모는 내가 자는 줄 알았지만 몰래 눈물을 겨우 참았다. 그여자가 뭐가 그리 좋았을까 엄마랑 자식이 싫은걸까 뭔가 잘못한걸까 그 여자가 뭐가 좋다고 그런금액으로 반지를 해줬을까 그 여자 머리채를 잡고싶었다. 그리고 더하게 오는 감정은 아빠의 배신감이 제일 컸다. 다른사람은 이렇게나 아빠가 좋고 자랑스럽고 화목한 가정에서는 있을 수 없는일 같다. 세상에서 믿어온거라곤 그 당시 엄마랑 아빠였는데 믿을 건 엄마뿐이고 어릴적에 온 큰 충격은 좀 처럼 가시지않는다. 초등학교 때 일이 아직도 여러기억의 겹치지만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일까 사람을 잘 못믿겠다 의심도 많고 다른친구보다 잘안웃고 항상 이유없이 불안함이 생겼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 어릴 때 일이라지만 이게 내 성격을 만든 조각인 것 같다. 지금은 이 어릴때 일이라지만 현재도 아빠가 싫고 아무렇지 않게 장난치고 예민하게 잔소리하는 원래 아빠의 얼굴만 봐도 죽도록 밉다. 엄마는 이렇게 고통받았는데 아빠는 태평하게 아무렇지 않은게 싫다. 이혼을 안했다지만 난 다시 아빠와 같이 살아도 받아들일 수 가 없다. 너무 어린 고집일까 나까지 이렇게 안좋게 변했는데 아빠는 그대로인게 아직까지도 싫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여기까지가 내 어릴적 이야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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