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어릴적 가정환경은 그닥 좋지못했다.
새아버지와 살아야했는데 가정폭력에 하녀처럼 집안일만 했다.
준비물 살돈도 없었고 매번 혼나기 일쑤였다.
학교에서는 맞고 산다고 말하지못했고 집에 와서도 기댈곳 없이 유년기,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었지만 집에서는 용돈 한 푼 준적없었고 명절마다 받는 오천원마저 모조리 빼았겼기때문에
나는 더더욱 돈이 필요했다. 중학생은 더군다가 준비물도 비쌌다.
그맘때쯤 랜덤채팅이 유행을 탔고
나는 절대로 하지말아야 하는 일을 저질렀다.
오빠, 삼촌뻘.. 어쩌면 아빠뻘인 사람들과 성을 사고 팔았다. 생계형 성매매였다.
하지만 나는 어리다는 이유로 그리고 불법이라는 이유로
돈을 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했고 내가 측정한 값을 거의 받지못했다.
어느날은 거기에 구슬이 박혀있는 사람이었다.
아프고 좋지도 않았다. 참고했다.
유두를 만져달라했다. 만져줬다. 똑바로 안한다며 뺨을 후려갈겼고 나는 울었다. 왜 때리냐며 뭐라했다.
그 사람은 돈이 없다며 그냥 차를 타고 가버렸다.
분하고 억울하고 죽이고싶었다. 하지만 불법이니 어찌 할 도리도 없었다. 자주 한것은 아니지만 돈이 필요할 때, 준비물을 사지 못할 때 그럴때마다 한두번씩 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했던 것 같다.
그때까지도 생계형이였다. 돈이 너무 필요했다.
먹고살려면..
고등학교2학년때부터는 그냥 잡일을 했다.
그런 일을 다신 하고싶지않았고 몸을 더이상 더럽히고싶지않았고 내 성을 더는 팔고싶지않았다. 더러운인간들과 단 1분도 함께하고싶지않았다.
내가 일을 해서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어 몸이 힘들더라도 일을하며 돈을 버니 그렇게 좋을 수 가 없었다.
중학생은 아무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았으니까..
그 후로는 단 한번도 그일을 하고싶단 생각한적이 없다.
흔히들 그 세계에 한번 발을 담구면 쉽게 돈을 벌기때문에 대학생이던 누구던 한번하면 다시 돌아간다고하고 나올 수 없다고 하는데 난 그말에 동의하지않는다.
어쩔 수 없이 생계형으로 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그리고 나처럼 아예 끊고 사는사람들은 쉬쉬하니
다시 돌아간사람얘기만 들리는거겠지..싶었다.
많이 후회도 된다. 그런데 다시 돌아가라고하면 나는 과연 안할 수 있을까? 그 환경에서 정말 어쩔 수 없었는데..
내가 그런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 만나다보니 성을 사고파는게 정말 싫고 그런남자는 정말 끔찍히도 싫어한다. 아닌척하며 살아가고있지만 너네도 나와 다를바 없지않은가? 돈주고 샀고 난 돈주고 팔았을 뿐이니..
그런사람은 파는사람을 욕하면 안되지.. 너네같은놈들한테라도 팔아준걸 고맙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닌가? 근데 아닌척하며 파는 사람만 욕하니 우습다 우스워.
깨끗한척 안다니는척 한번도 안해본척 ㅋ
솔직히 파는사람보다 주고 사는사람이 더 더러워.
너네는 생계가 달려있어서도 아니고 그냥 성욕에 눈먼것뿐이잖아. 그러면서 돈쉽게번다고? ㅋ
돈쉽게주고 사는게 너네잖아~ㅋ
끝으로 정말 성을 사고파는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 전세계 모든곳에서. 한두번 하는게 뭐어때서, 하지말고 사지도 팔지도 마라. 파는건 더더군다나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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