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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90
11일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싶어요.
남자친구와 4년째 만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외동이라 그런지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 저랑 깊은 대화가 많이 어려워요. 저는 남자친구랑 친구같은 연애를 선호하는 편인데 항상 가벼운 대화는 참 재밌게 하지만 4년을 만나도 아직까지 전 희미한 벽이 있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어요. 한 1년전에 크게 싸운 일도 서로 깊은 대화가 없어서 오해가 안풀린채 지내다가 1년후에 오해가 풀린 일도 있었고 , 뭔가 서운하거나 다투는 일이 있으면 그때 당시에는 서로 이야기를 잘 안하고 그냥 그 상황을 무마할려고 미안하다고만 하다가 나중에 몇개월있다가 그얘기가 나오면 저한테 그당시에는 이야기를 안하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해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남자친구는 친구와 여자친구는 서로 너무 달라서 자기가 속상한 일들이 있거나 하면 친구들한테는 이야기할수맀지먼 여자친구한테 자존심상해서 이야기를 못하겠대요 .. 저는 사귀는사이에 그런게 어딨나 싶어요. 뭐 남자는 자존심이 쎄고 여자는 자존심이 앖나요?저도 자존심있는데 다 굳히고 하는건지 잘 모르나봐요. 너무 항상 그런식이에요 대화가 안통해요 진짜 누구를 위한 연애인지 모르겠어요..다른 사건도 너무 많지만 최근들어는 이게 제일 너무 힘들어요..저랑 너무 안맞는거죠?저 헤어져도 후회없는거죠?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자존심남자친구희미한힘듦불통자신에화남금녀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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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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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남자친구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 #불통 #힘듦 #희미한 벽 #자존심 #화남금녀 #이별 #자신에 대한 탐색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이 남자친구와 대화가 안 통하여 너무 힘들어 헤어져야 되는지 고민되어 문의를 해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남자친구와 사귄지 4년째지만 깊은 대화가 어려워, 마카님이 희미한 벽을 느끼기도 하여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아마 이런 부분들로 인해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니 과연 누구를 위한 연애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연애에 대한 회의감마저 드는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남자친구와 주로 싸우거나 서운하게 하는 일들이 있을 때, 남자친구가 말을 잘 하지 않아 서로 오해하거나 무마하려고 하는 것으로 인해 그 시간들을 견디어야 되는 마카님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워지신 것 같네요. 또한 그렇게 말을 하지 않는 이유가 남자친구 입장에서 여자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자존심 상해서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마카님이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네요. 마카님은 자존심이 상해도 연인관계이기에 굳히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남자친구는 그러지 않다고 생각되니 이해해 주기가 매우 어려워진 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들을 봤을 때, 단순히 연인 간의 대화가 안 되는 것보다 남자와 여자 간의 차이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부분들로 인해 생긴 어려움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연인사이라면 이런 부분도 뛰어 넘어가야 되겠지만, 그렇게 뛰어 넘을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남자나 여자 둘 중 한 사람이 상대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만 넘어갈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해 유명한 책을 많이 쓴 존 그레이 라는 사람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마치 남자는 화성에서 온 존재이며 여자는 금성에서 온 존재로 표현을 하면서 전혀 다른 생각과 표현을 하여 그 둘이 지구에서 잘 보내기 위해서는 서로의 행성에 대해 알아야만 이해하고 조율해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마카님과 남자친구의 문제도 어쩌면 남녀 간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어려움들이 더 크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남녀 간의 차이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거나 사회생활 등을 할 때 마주할 수밖에 없는 남자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간다면 남자를 대하는 것이 나중에는 한결 수월하고 편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남자친구가 잘못한 것이 없으며, 그럴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마카님을 진정으로 아끼고 위한다면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여자 친구를 힘들게 하지 말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여자 친구가 힘들어 헤어지는 것을 생각할 정도였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남자친구의 명백한 잘못이고 둔감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 지금 당장 헤어지자고 마카님이 이야기를 하면, 남자친구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자신은 그렇게까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 남자친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쿨하게 헤어지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튼 지금의 상황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해서라도 마카님이 남녀 간의 차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때입니다. 단순히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이 힘들고 감정적인 부분에 의한 것이라면,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게 될 때, 또 다시 비슷한 부분으로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헤어지더라도 감정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이성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를 하여 남자친구의 이러저러한 부분들에 대해 서로 노력하였지만 변화가 되지 않았고, 그러한 것을 참고 견디는데 한계가 오니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하여 헤어지는 것이 후회가 더 적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되나 말아야 되나의 최종 판단은 마카님에게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주변에서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는 있겠지만, 주변 이야기를 따라갔다가는 후회가 훨씬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후회를 최소한 하는 방법이 바로 자신이 어떠한 기준으로 인해 헤어지기를 선택했느냐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성장하였음을 느끼게 되며 만족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잘 탐색해 보면서 자기에 대해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ilver7
11일 전
방식이 너무 다르면 헤어지는게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성격차이로 헤어지는게 대부분이잖아요. 4년동안 노력해보고 대화도 해봤는데 안맞는거면 이젠 놓아줄때라고 생각해요. 후회없는 헤어짐이 어디있겠어요. 모든 헤어짐엔 후회가 있죠. 하지만 지속해서 서로 힘들고 본인이 스트레스라면 헤어지는게 맞죠.
글쓴이
11일 전
@silver7 감사합니다...저는 남자친구와 모든 걸 다 공유 하고싶은데...남자친구는 그게 안돼여..너무 속상해요..헤어지는게 맞겠죠?
silver7
11일 전
본인과 맞지않다고 생각이 들면 그리고 그것을 대화로 풀어가고 맞춰가려고 해도 안된다면 그만하는게 맞는거겠죠. 4개월도 아닌 4년간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맞는사람을 찾아봐요. 안맞는 관계 질질 끌다가 정말 인연인 사람을 놓칠 수 도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hoping4peace
하루 전
혹시 남자친구분과 이것에 대해서 자세한 말씀을 나누어보신 적이 있나요? "왜 나한테는 말을 안 해? 내가 얼마나 답답한지 알아?" 가 아니라, 차분하게 남자친구분께서 말씀을 안 하셨을 때 마카님의 기분이 어떠하며, 그것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앞으로 서로의 기분을 전달하는 법에 대해 상의해보셨는가에 대해 여쭙니다. 저는 사람의 성격을 남자와 여자로 구분짓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여자인 제가 남자친구분과 상당히 비슷한 성격이었어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마카님께는 답답하고 상처가 되는 부분이겠지만, 남자친구분은 나름 마카님을 보호하려는 생각 혹은 마카님께 부담을 주지 않고 최대한 스스로 해결하려는 생각에서 그러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걸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한다" 라고 표현했을 수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사람, 내가 평생 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내 허물을 감추고 내가 힘든 부분을 공유하지 않는 게 나와 그들,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보호하는 방법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유학시절 밥을 굶고 있을 때도 부모님을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다가 1년 정도 지나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부모님께는 대학교 졸업 2-3년 후에 지나가듯 말씀드렸다가 모두 가슴 아파하고 울면서 절 혼내셨고요. 제 생각이 바뀌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결국 가까운 사람들과의 많은 대화와 주변인들의 설득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내가 그들을 보호하려고 했건 방법이 오히려 상처를 주는 미성숙한 방법이었다는 걸 깨달았고요. 만약 이런 부분을 이해한 후에도 함께하지 못하겠다 하시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거고,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보다 남자친구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크시다면 계속 만나면서 일방적으로 느껴지실지라도 제대로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헤어지시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신 걸로 보이는데, 만약 이미 헤어지셨다면 앞으로는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분을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4년을 힘들어하셨다면 헤어진다 하시더라도 그 누구도 마카님을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헤어지지 않으셨다면 서로 손편지나 이메일로 이야기를 해보는 방법도 제안해보시는 것을 어떤가 합니다. 누구와 만나시든 아름다운 관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