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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집착
roamer1
15일 전
점점 심해진다
형의 게임 중독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갑니다. 이젠 온갖 방에 있는 가구를 부술 기세네요. 옆집에 들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듣는 입장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합니다. 온갖 패드립 욕설을 분명 게임 때문에 욕을 하는거라도 듣기 싫을 정도의 욕입니다. 창년, 년, 장애인, 암 등등의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욕설을 담아 집에서 난리냅니다. 사람이 게임을 하다보면 화가 날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화가나는 것은 좀 형의 심리 상태가 매우 심각해보였습니다. 이제 어른이 된 나이가 된지 좀 지난 형입니다. 그런데도 증세가 점점 심해지니 이거 나중에 가족까지 때릴까봐 걱정됩니다. 물론 아직은 아니지만 그 날이 다가올 것 같은 생각까지 할 정도면... 여러분 어떡해야하나요. 무슨 방법이 없나요? 말을 해도 안 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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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 추천 5개, 공감 10개,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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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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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형의 게임 중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요.
#게임중독 #형 #욕설 #스트레스해소 #분노조절 #충분한대화 #따뜻한마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형이 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심하게 하고, 가구도 부술 것 같이 느껴져 앞으로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 문의를 하신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마카님의 형이 게임중독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형의 대한 상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게임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아마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것이며, 가장 큰 요인으로 추측되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한 여러 통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카님의 형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게임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 그렇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니, 가족이나 지인들이 형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조언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여지껏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겠지만, 잘 되지 않았기에 게임에 더욱 더 몰두하면서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족이나 지인들이 도와주기 어렵다면 전문가를 붙여서라도 조금씩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요인은,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형이 집에서만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일하는 곳에서도 잘 되지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분노조절이 집에서부터 안 되는 것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면, 어느 순간 일하는 곳에서도 나타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후로는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부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충분히 대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들이 있다면 본인 또한 굉장히 괴롭기 때문에 대화만 잘 되면 충분히 심리상담이나 신경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에 무조건 게임중독으로 가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카님의 형을 게임 중독이나 폭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심리상담이나 신경정신과에 가라고 하면 안 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그저 스트레스가 심해 게임할 때만 그런 것이니 정신적으로 이상한 것이 아니기에 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과 대화할 때는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것이나 분노조절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형의 힘듦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 본인도 그러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표출되기에 누군가 자신을 도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튼 형이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동생의 따뜻한 마음이 분명히 잘 전달되기만 한다면 형은 빠르게 변화될 수 있으니 용기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게임중독과 관련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인 “스마트쉼센터(https://www.iapc.or.kr)”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Yflyb
15일 전
같은 가족, 동생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시나 상황이 좋지 않아 보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보통 게임에 중독되어 성격이 망가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이유로 마음에 상처를 입어 게임을 도피처로 생각하고 거기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게임에 중독 됐다라는 시선이 아니라 무슨 이유로 형이 게임에 중독되어 망가졌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형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접근하시고 필요하면 정신과진료도 한번 받으면서 천천히 이해해나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진심을 꼭 알아주실 날이 올 겁니다 작게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글쓴이
15일 전
@Yflyb 의견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번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에 한번 다녀오는게 어떻냐고 말했지만, 신경도 안 쓰더라고요. 저도 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게임만 안 하면 완전 다른 사람인데 게임만 하면 너무 변합니다. 이게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닌 옛날부터 게임만 하면 그렇다구요. 그때는 욕설이 적어서 그냥 넘어갔지만 점점 심해지고 이젠 가구까지 부술 단계까지 온겁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키보드를 내려쳐서 주먹 곳곳에 상처가 생긴 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게임하는 형이 너무 싫고 짜증나지만 한편으로는 몸이 점점 망가지는 모습에 걱정이 됩니다. 이젠 무서워서 대화할 용기가 안 나네요. 그나마 게임 안할 때 대화를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미안하다고만 할뿐이지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솔직히 의견대로 맞습니다. 증상이 시작되기전에 미리 막았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지만 이 증상이 마치 세포처럼 퍼지는 것 마냥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습니다.형이 게임을 계속 하는 것은 신경을 안씁니다. 게임은 스트레스를 푸는거니까요. 저도 게임을 하면서 즐깁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오히려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일을 하고 다니면서 힘들텐데 게임을 통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이나 저희 엄마가 정말 못 참고 화를 냈을 때 형이랑 대화를 시도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형이 정신차린줄 알았어요. 근데 얼마 못가고 증상은 계속됩니다. 몇주전에도 엄마가 형을 혼냈지만 이젠 몇시간도 안되서 집에서 욕을 해댑니다. 저도 힘들지만 저희 엄마는 더욱 힘듭니다. 솔직히 일을 다닌 다음 형이 피곤하니 게임을 안하고 잠을 자서 일을 다니는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욕설 안들어도 되니까, 하지만 쉬는 날에는 게임을 하고 하고 나면... 네, 심각해지죠. 솔직히 말해서 이런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한테 너무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한번은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는게 형한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달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socra
15일 전
솔직히 말해서 전 게임매니아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글쓴이 분의 형 되시는분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 마약처럼 삶에 악영향이 되는 중독이 된거 같습니다. 한번 형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글쓴이
15일 전
@socra 의견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면 그래도 뭔가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이 한편으로는 있지만 오히려 더욱 악화 될 것 같아 걱정됩니다. 제가 용기가 없고 소심한 편이라 이런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그리고 저희 형은 게임하다 화가날때는 대화가 전혀 안됩니다. 마치 혼자 다른 세상에 있는 거 마냥 솔직히 저희 엄마가 화난 형을 대화 시도한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때 저희 형은 입을 한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화날때만 살짝 진정이 될뿐이지... 이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도 저희 형은 게임하다 화를 내고 키보드를 내려쳤습니다.(지금은 저희 가족 일하러 가서 지금은 안계십니다.) ...지금 댓글을 쓰려다가 조금 진정이 된지 컴퓨터를 안하려한지 불끄고 마치 아무 일 없다듯이 저한테 나중에 깨워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조금 낯설더라고요. 게임 안할때는 평범한데 게임만 하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됩니다. 마치 두개의 인격을 가지는 사람처럼... 참고로 저희 형이 계속 하는 게임은 '리그오브 레전드' 입니다. 그리고 계정이 영정되도 계속 계정을 만들더라고요...
gloomymycountry
11일 전
안녕하세요 동생분이 형이 폭력적인데 말도 안통해서 해결방안도 보이지않아 많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이시네요. 일단 많이 화나시겠어요.. 그렇지만 동생분이 깨어있는 만큼 같이 싸우시면 안됩니다ㅜㅠ그러면 형이 더 심하게 반응할거에요 게임중독이 형을 폭력적으로 만든 원인이 아니라고 봅니다. 중독은 왜 일어나냐면, 힘이들때, 고통스러울때 좋은기분으로 전환하기위해서 붙잡다가 앞으로 나아갈 희망이 보이지않으면 그냥 계속 붙잡는거에요 특히 잃을것이 없는 사람이 미래나 평판, 사람, 가족과의 관계에 신경쓰지않고 그냥 그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형이 오랜간 그런 상황이라 가족들이 지치고 힘들고 형을 포기하고 싶고.. 같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그럴겁니다. 일단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먼저,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행동으로 나서기보다는, ....형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역시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인데 형의 안좋은 얘기들어주기에는 힘드실것이라 봅니다 가능하시다면 가족이 모여 같이 조곤조곤하게, 탓하거나 원인을 찾으려고 이래서이랬니?이런거니? 묻지마시고 그냥 다정히 얘기하는 시간을 조금씩 자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소할수록 좋습니다 이런 방식은 오래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형 밥먹어, 형 몸은 괜찮아? 그냥 걱정되네, 형 잘자고 좋은꿈꿔 이렇게 해주세요ㅠㅠㅠ 아마 초반에는 형이 쟤가 왜저러나, 수작부리나 싶어서 별로 반응이 냉대할수 있어요 형에게 가족들이 안전하다고, 믿을만한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10일 전
@gloomymycountry 의견 감사합니다... 한번 기회가 있으면 대화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hklim0510
8일 전
사람에게는 다양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극이란 가족들의 진심어린 관심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울타리 속에서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인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즐겨하는 경향이 강했을것입니다 가족들은 어찌보면 배려와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무관심한채 사회적 역할과 지위의 필요성만 강조한채 정서적지지에는 보다 소홀 했을 수 있습니다 형의 반응이 무서워서 아들의 반응이 무서워서 어찌해야 할바를 몰라서 우왕좌왕 할 동안 형은 잘못된 행동패턴을 고수하며 게임세상에서 왕이 되어버렸을 것입니다 분노표출의 잘못된 방법을 어느 누구하나 제지하거나 조언해주며 충고해 주는 것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잔소리 들어보셨나요? 잔소리란 부모가 자식한테 할수 있는 가정교육 입니다 반응이 무섭거나 기력이 딸러서 귀찮아서 등등의 이유로 형에게 어떤식으로든 자극을 주지 않는다면 부정정 행동패턴은 그대로 유지되고 계속될것입니다 힘들더라도 계속해야합니다 이해시키고 타일러보고 공감도 해주면서 조언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일방적인 화풀이식 대화 보다는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말해볼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말해주세요 현실세계가 행복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게임을 하지말라고 하지마세요 12시이후에는 하지 않기등의 규칙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사회성이 떨어질수록 게임의 의존적 행동은 계속될수 있습니다 가족의 관심,소통,정서적지지 그리고 형의 이야기를 듣는것이 매우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