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erWhite
·4년 전
재미없는 사람이란건 참 괴롭습니다.
우울한 가정환경속에서 태어나 열등감이 가득했던
유년시절부터 삶속에서 즐거움을 찾는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가난한 집안에 악착같이 일하는 아버지를 생각하라면서 항상 저를 공부하라고 비난했었습니다. 중3때 게임을 끊고서도 성적은 한심한 결과가 나와 자괴감이 많이들곤 하였습니다.
대학교때는 이 지방대를 졸업하면 미래가 없다며 남들이 다 술먹고 피***에 갈때 편입공부를 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으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편입을 하면 다 행복해지겠거니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아싸로 한 학기 다니면서 외로움에 사무쳐 고시텔로 돌아오면 매일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누군가를 사귀고 싶어도 그 사람과 대화를 풀어갈 능력도 없고 같이 할만한 공통의 관심사도 없고 유머감각도 없어 누군가에게 친구가 되달라고 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살았습니다.
어떻게든 노력해볼려고 보드게임동아리에 들어갔지만 다들 하는 롤도 모르고 보드게임을 잘 이해못해 바보취급당하는게 너무 화가났었습니다.
그래서 도망치듯 군대에 왔지만 사정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재미가 없다는건 매력이 없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유머러스함은 도저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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