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oooo0
·4년 전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런 적 있는 분 계시나요? 기분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우울할 때, 뭐라고 해야 하지... 약간 큰 무언가가 나를 짓누르는 느낌?? 옴짝달싹 못하겠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을 탕탕 치고 싶을 만큼 답답한... 막 구토하고 싶기도 하고요, 머리를 어디든간에 박고 싶기도 해요.
사이비 이런 거 아니고요ㅠㅠㅜ 귀신 안 믿어요... 그, 진짜로 뭐가 날 누른다는 얘기가 아니라! 약간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으아 아무튼 이러는 분 계시나요...
이럴 때마다 미치겠네요. 죽지 않고서는 평생 동안 못 벗어날 것 같아요. 그냥 누워서 버티는 수밖에 없는데, 며칠 지나면 또 무기력해지고 또 혼자서 꾸역꾸역 버티다가 날 새고... 무한 반복...
평소에도 자살사고를 많이 하기도 하고, 실제로 시도도 몇 번 해서 의식적으로라도 죽지 말자 죽지 말자 염불 외우는 사람인데요. 이럴 때마다 진심전력으로 죽고 싶어져서 돌겠어요. 진짜 괴로워서 차라리 죽자 하고 생각하게 되는... 이런 것도 정신 질환 증상 중 하나일까요?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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