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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썸 끝
오빠 우리가 벌써 연락한지 두 달이 됐네 이 두 달 동안 우리 정말 예뻤었는데 남 부럽지 않게 서로가 정말 아름다웠는데 항상서로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줬는데 아주 가끔 싸우더라도 오빤 항상 나에게 꽃을 들고 찾아왔었잖아 난 그런 오빠가 내 전부인 줄 알았어 착각이었던 걸까 아니면 오빠는 나와 달랐던 걸까 오빠의 그만하자는 말에 나는 눈물 밖에 나오지 않았어 정말 너무 당황해서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어 한참을 울고 있었는데 오빠는 나에게 전화가 왔었지 근데 나는 솔직히 안받고싶었어 정말 끝일까봐 근데 어쩌면 이게 마지막 전화가 될 수도 있겠더라고 마지막으로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 받았어 오빠는 항상 착했어 항상 좋았고 항상 멋졌어 근데 솔직히 오빠의 달라진 태도를 보고 나는 끝을 직감하고 있었어 그랬던 탓일까 지금까지의 오빠를 붙잡고 있었다는 생각에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 더 울었던 것 같아 하지만 오빠는 전화로 나에게 너무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라고했잖아 난 오빠의 이 말이 너무 싫었어 너무 나빴어 오빠가 울려놨잖아 오빠가 나 슬프게 했잖아 그래도 난 참아보려고 애를 썻어 근데 눈물은 멈추질 않더라 솔직히 오빠가 나중에 이런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그 때는 제대로 된 사이로 만나자 했지? 난 또 바보처럼 그 기회만 기다릴 것 같아 근데 솔직히 기다릴 자신 없어 오빤 안 돌아올 것 같아 오빠 요즘 많이 힘든 거 알아 그래서 옆에서 그런 오빠를 지켜보는 게 너무 속상했어 내가 만약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오빠는 후회할까 내 생각을 하긴 할까 그래도 고마워 잠깐 시간을 갖는 거라고 말해줘서 오빠를 완전히 잊긴 힘들겠지만 아니 못 잊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볼게 그래도 오빠 오빠가 괜찮아지면 나한테 다시 돌아와준다고 약속해줘 사랑해
슬퍼괴로워우울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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