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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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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부모님께 감사한데 왜 못되게 행동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자고 부모님은 50대후반 60쯤되십니다. 어렸을 때는 먹고 살만 했던 것 같고 IMF 이후로 가정형편이 힘들어 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분 다 열심히 일하시고 가정을 이끌어주시고 대학도 보내주시고 남들보다 부족할까봐 지극정성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날 때 면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들면서도 부모님이 답답하고 짜증날때도 있습니다. 제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부모님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시고 스스로를 아끼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충분히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어떤 힘든점이 있으신지 자주 긍정성이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나이먹고 부모님의 이런모습을 보이면 이야기도 해드리고 도움을 드려야하는데 순간적인 감정에 짜증섞인 말을 내뱉은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후회스러운 마음에 많이 고치려고 합니다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감정은 여전해서 무슨감정인지 궁금하여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더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해야한다고도 생각하고, 부모님이 힘들게 사시는게 저 때문인 것 같아서 그런 죄책감과 현실의 답답함이 엉뚱한 곳으로 분출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따끔한 충고도 감사드리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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