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싫어 공고에 무턱대고 입학했다가 뼈저리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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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공부하기싫어 공고에 무턱대고 입학했다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범생의 기준이 성적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는 얌전히 수업을 듣느냐가 모범생의 기준이더라구요. 네 저는 모범생입니다. 그래서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는 가벼운욕조차 입에담지 않았던 제가 요즘에는 한마디할때마다 부정적인말을 입에 달고 살고있고 교실에서는 눈치보면서 중요한말도 못꺼내고 구석에서 같은 처지인 친구와 같이 박혀있어요. 선생님 앞에서 경찰서 같은곳에 선생님을 신고한다던가 때려서 교실바닥에 기절한 아이를 무표정으로 내려다보는 장면은 정말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것들 중에 가장 두려웠던건 저를향한 살기를 품고 쳐다보는 그 눈과 비웃는 그 표정 들이에요. 신고하려고 했지만 한두명도 아니고 직접적 티를 낸것이 아니라서 신고도 못하네요. 19살이 된것이 즐거운것이 아니라 친구마저 떨어지고 그아이들과 지옥같은 생활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니 우울한 마음에 잠도 못자겠는데 그아이들은 자기가 무슨피해를 줬는지도 모르겠죠? 원래 사회란것이 이런건가요? 기본적인 상식은 다 필요없고 다수의 의견이 중요한 건가요? 억울한 마음이들어서 괜히 또 울컥하게되네요.
힘들다불안해싫다우울해공허해괴로워자고싶다무서워스트레스받아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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