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곧 고3이 되는데 혼자 참고 누르고 난 행복해 스스로 세뇌시키고 있는데 점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가요 집에 있을때도 거의 반나절을 침대에서 못나오게 되고 침대는 무슨 제 방에서는 거의 살아요 그냥 나가면 다 나한테 도움이 못 되어줄 존재이기도하고 제가 이제 표정관리도 안되요 그래서 제가 거울볼때도 제 얼굴이 너무 지친 사람같아요 그래서 이걸 숨기기위해 나가지도 못하겠어서요..어떡하죠.... 부모님은 내가 어떤지 몰라요 사실 말 못 할 것 같아요 이젠.. 이미 친구들한테 한 번 나 우울증있다고 힘들다고 울면서 말해봤는데 되려 그 뒤에 장난이겠지만 저보고 피해망상있냐 반애들있는 앞에서 농담식으로 되묻더라구요 그때 몇몇애들은 미친 피해망상이라니ㅋㅋ하면서 웃더군요.,.. 저는 혼자 눈 앞이 캄캄해지고 제 몸이 무너져내리는 줄 알았어요 그때 처음 아 이런게 ***로 불리는 기분인가 를 느꼈고 그 뒤로 아무한테도 의지 못하게 되었네요 어떡하죠 저...? 중학교때 나름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들어와서 점점 떨어져 지금은 중위권,중하위권까지 찍어봤네요..... 매번 독서실가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저 혼자 우울해하고 울었어요ㅎ 당시 친구관계에 오해가 생겨 저는 또 혼자 친구들이 종이찢어서 장난쳐준거 보면서 멍청하게 행복해하고 뿌듯해하며 또 힘들어했구요...또한 부모님께 성적 떨어졌다고 혼나고 욕먹고 저는 이미 저대로 충분히 힘들어서 미칠 것같고 외롭고 쓸쓸해서 더 힘들고 지치는데 말을 할 수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매번 혼자 방에 들어와 커튼 둘러싸고 커튼 껴안고 우는게 습관이 되어버렸구요 침대에 누워 안고자는 베게를 꽉 껴안고 소리참으면서 우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언제까지 혼자여야 할까요...? 여기서 절대 못 벗어날 것 같은데 뒷감당까지 제가 해야되니까 미래도 안보이고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저 진짜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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