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벌을 받는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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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벌을 받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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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람 만나는게 너무 어려워요. 5년전쯤.. 만났던 사람과 너무 갑작스럽게 이별하고 그 충격이 컸는지 사람을 잘 못만나겠어요. 어느순간부터 방어기제가 생겨서 누군가를 만나도 마음이 안가요. 남자든 여자든.. 최근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과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이분과도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겼어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밥입맛도 없고.. 벌써 4키로나 빠졌네요... 계속 불안해요. 불안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다 제 잘못인것 같고 누구와도 연락하기 힘드네요.. 하늘에서 저한테 벌을 내리는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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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4년 전
어떠한 이유로 이별을 하시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갑작스러웠던 이별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셨던것같아요. 5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지않은데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하게되셨으니 그만큼 큰 충격과 배신감이 있으셨을거란 생각이들어요. 허나 시간이 흐르면 내 탓이라는 생각을 하신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누군가를 만나도 그사람처럼 날 갑자기 떠나버릴까 두렵고 또한 새로운 사람과 가까워지다가도 갑자기 멀어져버리면 내가 어떤 실수햇나란 생각에 답답하신것같고요ㅎㅎ 우리가 밖에나가서 걷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사람들은 다 다르죠. 그런것처럼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모두 마카님께서 만난 사람처럼 떠나가진 않을거에요. 또한 어떤이유로 연락이 끊겻는지는 모르고 연락을 안해보셧다면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적어도 다시 연락해봄으로써 내가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거나 어떠한 사정이 있었던것인지 알수있을테니까요ㅎㅎ 무엇보다도 그런 나를 괴롭히지않으셧음해요. 그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행복할 수 잇는건 결국 내가 존재해서니까요! 그러니 밥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그리고 무조건 내탓이야! 라고 생각하시지마시고욧!! 그리고 좋은사람이 다가온다면 다같은 사람이 아니기에 만나도보시고 아니다싶음 지켜도보시고 하심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