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에 가까이 지내던 목사님이 저의 목을 조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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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린시절에 가까이 지내던 목사님이 저의 목을 조르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폭행한 사건이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받은 상처와 그 사건에 대해 관심이 없고 제가 고소를 하려고 했더니 부모님이 반대를 해서 결국 그 사건은 억지로 없던 일로 처리되었어요 어른이 된 후로 저는 그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기고 심한 우울증으로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한번이라도 그 목사에게 사과를 받고 싶지만 아직도 부모님은 반대하고 저 혼자 목사를 만나러가면 또 저의 목을 조르고 죽이려고 할까봐 무서워요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미칠것 같고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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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0211
· 4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부모님도 이해를 안해주시니..이제는 어른이 되셨으니 목사님게 다시 가서 사과를 받고 싶다면 한 번 가보시고 또 그럴것 같거나 반성을 안하면 그냥 신고 하세요! 그 목사가 또 누군가를 폭행할 수도 있으니 그전에 감옥에 보내야 할지도 모르고..암튼 힘내세요!...가해자는 잘살고 있을텐데 피해자가 이렇게 힘들어서야...힘내시고 저는 모든걸 알진 않지만 그래도 이해할수 있으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요..물론 말이야 쉽겠지만 잘 이겨내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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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DASOM0211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따뜻한 댓글을 받을줄 몰랐어요 지금까지 계속 억누르며 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역시 외면만 하면 마음에 더 병이 드는거 같아요... 덕분에 잘 이겨낼게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