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비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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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비관
커피콩_레벨_아이콘commencement
·4년 전
저는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부터 저는 한국 사람들의 비관적인 태도에 상당히 힘들어했고 아직도 조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꿈을 애기하거나 하고 싶은 일들을 말을 해도 돌아오는 말은 "그건 ~~아니면 어려워", "니가 되겠어?", "현실자각 좀 해라" 등등의 말들이었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추상적인 목표와 물질적인 목표를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추상적으로는 '세계에 행복을 가져다주자' , 그리고 물질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경영자가 되자' 입니다. 저는 이 물질적인 목표를 최근에 대학에서 경영자로 바꾸었고,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서 할 일들에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가 이러한 목표를 말하자 주변 사람들은 비웃는듯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저는 이 때문에 엄청 힘들어서 일상생활을 못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길가다가 문득 생각나고 학교 가다가 문득 생각나서 꾸준히 저를 괴롭히는 정도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생각을 해서 내린 결론은 '앞으로 꾸준히 주변 사람들은 이런 말들을 던질 것이고, 정확한 근거 없이 내가 잘 되는 것이 힘들다고 비관할 것이다' 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 처한 상황을 조금 주변에 얘기하려고 하면 사소한 일에 걱정이 많다고 하며 제 고민이 큰 게 아니라고 하곤 합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털어놓고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아직은 그런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 어플에 무작정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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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rapefruit
· 4년 전
아마 당신의 밝은 빛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인가봐요. 혹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일지도 모르죠. 누구보다 빛나던 당신이 언젠간 만날지도 모를 고통에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지 안길 바라는 마음에 건네는 조언일지도 몰라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물론 그건 당신에게 말을 건내는 당사자들만이 아는 이야기겠죠. 당신이 당신을 믿는다면 때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수있을 거에요. 더 멋지게 더 눈부시게 빛날수 있을 거에요 그때가되면 눈이 멀어버린사람들이 개안할지도 모르죠.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어요. 빛나는 당신과 당신의 꿈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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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ertosay
· 4년 전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 저두 그렇게 멋지고 또 아름다운 목표를 가지고 당당하게 이게 내 목표다!하고 살고 싶습니다!! 저는 가끔 아 나는 사람들이 더 나은 복지와 정책(?)을 누리며 더욱 깊이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그런데 이런 꿈을 자신있게 드러내 보일수 있는. 말했을때 비웃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줄 친구는 정말 손에 꼽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는 아 이 사람들은 아직 깊고, 추상적,이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목표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아직 깨닫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해요. 마카님, 만나본적은 없지만 글 쓰신걸 보니 정말 생각이 깊으시고 인생을 넓게 또 멀리 보시는 분인거 같아요. 마카님께서 자신의 목표의 가치를 남들이 멋대로 평가하게 두게 하지 마시고 굳건히 그 목표를 지고 나가시면 언젠가는 그런 목표를 주제로 진지하게 얘기할수 있는 좋은 사람이 분명 나타날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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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902
· 4년 전
세계에 행복을 주자라니~ 멋진 꿈을 꾸고 있네요^^ 주변사람들이 비웃는다고 주저하지마세요. 남의 일을 쉽게 비웃는다는건 그만큼 자신의 일을 고찰해본적 없는 사람일테니깐요. 자신감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