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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전 제가 처음에 자존감만 낮아서 저를 낮추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전 몰랐는데 친구들이 저보고 니는 진짜 자기비하가 심하다고 하고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존감도 낮고 자기비하도 있는 것 같아요. 금데 전 이렇게 살 수 밖에 없게 태어났어요. 공부고 못하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저도 제가 싫을 지경인데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또 이렇게 생각하면 친구들도 절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항상 지금까지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제가 걔네들의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전 제가 밀려나갈 껄 아니까 일부러 제가 혼자 먼저가고 이랬거든요. 특히 외모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다이어트라도 하고 싶은데 먹는걸 좋아하고 통제도 안돼요. 그랴서 항상 실패를 했어요. 한번은 제 친구가 제 허벅지에 누워서 절 쳐다보는데 제가 보지마라고 했어요. 못생긴 얼굴 계속봐서 좋을꺼 없잖아요. 그리고 제 콤플렉스가 얼굴이라서 누가 제 얼굴을 보는걸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웃을 때 항상 입을 가리고 웃으니까 이젠 가리고 웃는게 습관이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번 방학에 다이어트 성공하고 싶어서 운동도 하고 먹는 양도 줄이려고 계획을 짰어요. 아무리 못생겨도 뚱뚱한 것 보다는 평균몸매가 나을테니까요.. 다이어트 성공하고 예쁜 옷, 제가 입고 싶었던 옷 너무 입고 싶어요. 어릴 때 부터 마른편에 아니여서 항상 큰 맨투먄이나 후드티, 추리닝만 입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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