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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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혼을 하신다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ng1987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학교 3학년 여자아이 입니다. 저의 어머니의 직업은 은행원 저의 아버지의 직업은 자동차 정비사 저희 부모님 두분 다 돈 잘 버시고 그러셔서 딱히 살림에 문제가 없었다고 느꼈는데, 몇일 전부터 엄마 아빠가 빛 얘기를 엄청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몇일간 얘기를 훔쳐 들으니 아빠가 엄마 몰래 빛을 져서 엄마께서는 너무 황당하고 무섭고 그러셔서 화가 나셨나봐요 그 이후로 엄마 아빠는 싸워서 각방을 쓰시고 저는 그 두분 사이에서 가시 방석이 되었습니다. 몇일 후에 아빠랑 엄마랑 뭉쳐야지 그래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 라는 마인드로 요즘 안싸우시고 계셔서 안심을 했는데, 몇일 전에 안방에 가보니 무슨 서류 봉투들이 많아서 확인 했더니 아빠의 빛? 이 적힌 종이 들과 이해 하지 못하겠는 말들이 많있는데 두번째 서류봉투에는 이혼서류가 있더라고요 이혼서류에 서로 각자 싸인까지 해놓은 상태였고요, 근데 이건 몰래 본거니 혼자 조용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일후인 오늘 아빠는 일 하러 나가시고 저와 엄마와 집에서 누워서 얘기를 하는데 엄마가 굉장히 요즘들어 힘들어하셨습니다 맨날 떠시고 무섭다 하시고 너무 걱정 됐는데 엄마가 갑자기 저에게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 어떨꺼같나는 말을 해서 당연히 슬프겠지 왜 엄마 이혼하게? 라고 했더니 그래야지 엄마마음이 편할거같아 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울음이 터졌는데 꾹 꾹 참으며 엄마에게 엄마 생각 잘 해봐 아빠랑 같이 잘 할수있잖아 라고 하며 엄마를 다독이고 있는데 아빠가 와서 상황은 종결 되었긴 했는데 전 정말 무서워요 요즘 생활이 진짜 너무 힘들고 지겨워요 행복하고 즐겁다가 엄마한테 카드로 뭐 좀 사먹는다 컵떡볶이 하나라도 아까워 졌어요 예전엔 그냥 애슐리가서 먹는다 하고 먹고 고기무한리필집가서 이만원 그냥 긁고 그랬는데 이제 천원 쓰기도 무서워요 우리집 망할까봐.. 저 진짜 어떡하죠? 너무 세상이 무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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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ch
· 4년 전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 그래도 결과가 어떻든 방법은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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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1987 (글쓴이)
· 4년 전
@tritch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