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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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빈도는 친근함과 비례할까

고등학교 친구 중에서 졸업하고 나서도 몇년째 연락 이어가는 친구가 하나 있어 그런데 그렇게 자주 연락하지는 않아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연락해 보통은 내가 먼저 연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연락하면 꽤 오래 이야기하니까... 그리고 연락 주고받은 기간도 꽤 기니까... 그래서 난 아직 그친구랑 내가 고등학생 시절 처럼 친하다고 생각했어... 그 친구보다 연락 자주 주고받는 사람들이 있기는 해도 나한테는 다 겉친처럼 느껴지거든... 근데 갈수록 얘가 나한테 말을 좀 부드럽게 하고 욕도 안하고 나를 편하게 대하지 않고 내가 이 친구 생일이나 이 친구한테 좋은일같은거 생긴 날에 선물 보내는데 10만원도 안하는 선물이 비싸서 부담스럽다고 거절하더라 그냥 커피숍 기프티콘 이런걸로 달라고 하고... 나 나름 여러 사람이랑 연락하면서 지내서 내가 사회성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나를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는게... 대인관계가 너무 어렵다... 아직 20대이기는 하지만 나이 먹어갈수록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더 어렵고 알수없어져서 우울해

친구관계가 너무 지쳐요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친구가 있는데 오래도록 함께한 시간만큼 그 친구에게는 다른 친구들에게보다 서운함과 열등감을 더 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수하지않게 다른 친구들에게보다 더 신경을 쓰다보니 사소한 잘못에도 더 크게 사과하게되고 더 잘 삐지게 되고 서운한 감정이 크게 쌓여요.. 이번에도 작은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늘 저만 쩔쩔매고 있는 것 같은 관계에서 너무 지쳐요. 이 오해를 또 제가 먼저 짚고넘어가고 사과해야할까요? 저도 서운함이 있는데 항상 저만 사과하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모든 힘들었던 일을 흘려보내고 싶어요. 저도 관계에서 자유로워지고 혼자서 단단하고 스스로를 보듬으며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혼자서 마음을 잡기 너무 힘들어요.. 응원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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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친구분께 서운함과 열등감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어떤 것이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이 있으면 관계 안에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마카님의 감정들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은 없는지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관계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한 소통과 조율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의지할수록 더 외롭고 공허해지는것 같아요

관심받고 주목받고 싶은데 전 항상 인기 없는거 같고 고독해요 주변에 사람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닌데, 연락하고 의지할수록 마음속의 공허감이 너무 커지네요 혼자 있으면 너무 공허하고 외로워서 먼저 잘 연락하는데 더 끝없이 공허하고 외로워지는 감정이 드는건 뭘까요 함께 있어도 타인과의 연결감을 거의 못 느껴서 공허해요 타인의 인정과 사랑 없이도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남의 시선에 집착할까요 안 그럴 방법이 없을까요 이젠 외롭지 않고 강해지고 싶어요 남 신경 안쓰구요 안좋은 생각이 많아 너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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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일상생활 속에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마카님이 좋아하거나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과 관련한 동아리, 모임 등에 참여하면서 유대감을 충족할 수 있을것입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상속에서 할 때 유능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고 하셨는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글로 남깁니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이 많이 쓰지 않기위해서는 마카님 스스로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 강점을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발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 봉사정신이 강점이라면 주변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분들은 스스로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SNS를 많이 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보다는 마카님의 기준에 맞추어 현재 상황에 맞는 주체적인 삶을 계획해보시면 좋습니다.
친구들이 점점 떠나요.

저는 현재 연극을 하는 중학생 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별것도 아닌일로 제 가족같은 친구들과 절교했습니다. 이전에도 저는 반에서 은따를 당하고 뒷담과 앞담을 까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극을 하며 사람들 앞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물론 다 연기이며 힘든 모습 보이기 싫어 웃는 겁니다. 그러다..종업식날 반장인 제 친구가 저랑 같은 연극부 선배들이 제 뒷담을 깠다고 하더라고요. 믿었던 사람들이 저를 깠다는 생각에 멘탈도 나갔고 꿈이였던 배우를 포기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니가 잘못했으니까 깠겠지라고 말하고 이런일이 자주있다보니 사람들 상대하기가 무섭고 최근에는 지금 남은 친구들도 앞에서는 잘해주고 뒤에서는 저를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되요. 이 사건 때문에 상담도 받았지만..상담쌤 앞에서는 또 가면을 쓰고 웃고 괜찮다 했습니다. 이 일들때문에 최근에는 불면증도 생긴것 같습니다..새학기가 다가오니까 불안하고 힘듭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세상에 나 혼자

아무데도 기댈 곳이 없다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다 너무 외롭고 힘들고 홀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사람들이 너무 싫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곪을대로 곪아 우울증 대인기피가 악화되었다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사라져버려 나쁜 것들

나는, 죽을 용기도 못 냅니다.

죽을 용기도 못 나고, 겁이 많네요. 죽음이 두려운 건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리고, 그런 저는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게 두렵습니다. 다들 저보고는, 사지 멀쩡한데 나잇값 못하고 돈 못 번다고 욕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저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 절대 저에게 가까이 오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이 큰 피해를 입을겁니다. 이제 저는..어디가서 일하고, 어디가서 누구와 믿고 의지해야 할까요? 친척, 이웃, 모든 사람들이 이젠 두렵고 겁이 납니다.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안 나네요.

사람들 만나는게 두려워요

어릴때부터 소심하긴 했지만 두루두루 그래도 잘 지냈던거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니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어색한 그 순간이 너무 싫어 회피하게되고 또 이러는 내 모습이 싫고 짜증나고 그래요ㅠㅠ 그냥 툭 내던진 말에 장난식으로 말해도 저는 그거에 화가 나서 사람들을 싫어하게됩니다 또 거기서 저사람이 나를 싫어하난 생각도 들고... 상담 받는것도 솔직히 무섭기도하고 상담한다고 이게 바뀔가싶기도해서 마음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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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반복되고 있는 이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 구조에서 벗어나는, 조금은 불안하더라도 견딜만한 새로운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가능한 대인관계 경험을 단계적으로 해보는 것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상황에서 편안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능한 단계는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에게는 어색한 순간 30초 버티기가 가장 쉬울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비교적 편안한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하는 것이 가장 쉬울 수 있습니다. 그나마 덜 불안한 상황부터 가장 불안한 상황까지 정리해 보세요. 가장 적게 불안한 것부터 그 행동들을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 잘하지 못한 나에게 몰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나 자신에게 몰입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챙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으로 인한 불편이 너무 크다면 호흡을 통한 이완법을 통하여 완화할 수도 있고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친하게 지냈던 직원에게 배신당했어요

저는 상사로 있었고 그친구는 직원으로 있었는데 밖에서는 언니동생사이로 정말 친하게지냈었습니다. 같이 술도 자주마시고 서로 집에도 자주 왕래할정도로 친하게 지냈는데 그 친구가 술마시면서 했던 말들 (다른 직원들 험담이나 회사 관련된 불만 등) 을 교묘하게 제가 다 한것처럼 회사에 폭로하여 배신하였습니다. 사적으로 친하다 생각하여 나눴던 얘기들과 그 직원과 사이가 안좋은 직원 험담을 제가 한것처럼 얘기했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회사도 관두고 나는 왜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을까(주변에서 그친구 다 별로라고 했는데 그친구 가정폭력과 학대당했던 얘기들 들으면서 마음이 쓰였습니다) 우울감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의 일년 넘도록 그 친구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우울증세가 좀 심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대인기피증에 일년가량 일도 하지않고 집에서 다른 자격증 공부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배신당한 이 분노와 우울증세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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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배신 당한 그 친구로부터 일어나는 분노를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접 대면에서 얘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접 대면하는 방법이 아닌 제3의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3의 방법은 글로 표현하는 감정일기 쓰기 방법이나, 말로 표현하는 빈의자 기법, 또는 혼잣말 하기 등이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배신 당한 그 때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때의 감정을 기꺼이 다시 느끼면서 그때 그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한 번의 작업으로 쌓였던 분노가 모두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의 게이지가 조금은 내려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노가 올라올때마다 당분간 계속 이같은 방법으로 표현해 나가면 말씀하신 가슴 두근거림의 정도가 조금씩 완화되어 갈 것입니다.
너무 힘든데 기댈사람도 없고...

제가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한테 맞아왔는데 물론 저 잘도라고한건 알아요 근데 요즘 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데 친구 사이도 않좋아지고 그래서 요즘 너무 힘든데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솔직히 말하자면 자살시도 까지 해봤죠 근데 다른 사람들 한테 말할 자신이 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올립니다

상담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중생 입니다. 곧 시작하는 새학기가 너무 불안해요. 지난3년 동안 친구 관계로 힘들었어서 그런지,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게 힘들어요. 제가 항상 상대방한테 맞춰주고..상대방은 아쉬운게 없는것 같아서 더 서러워요.. 그니까 항상 제가 상대방한테 계속 주는 관계인거죠.. 결국은 제가 지쳐서 떠나게 되요.. 저는 서로 주고 받을수 있는 관계의 친구를 원해요.. 제가 욕심이 많은걸까요?.. 더 이상 친구관계 때문에 괴로워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시 저만 이런 고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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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그러한 따뜻한 마음들을 당연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고맙게 여겨주고 그만큼 마카님도 따뜻한 마음을 받고 채울 수 있는 관계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결국 떠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관계들이었다는 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욕심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내가 한 만큼 똑같이 받진 않더라도, 나만 주는 관계는 당연히 지칠 수 밖에 없잖아요. 관계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니까 서로 주고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이 상대에게 맞춰주고, 배려해온 것 자체는 절대 나쁜 것이 아니라 생각해요. 이런 부분에 좋은 감정을 느껴서 마카님에게 다가와 친해진 친구도 분명 있었을 거에요. 다만, 항상 나보다 상대를 더 많이 생각해 왔다면 이 부분이 친구에게는 점차 익숙해졌을지도 몰라요. 처음엔 고마운 마음이 있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당연하게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사람은 다 적응하거든요. 그렇게 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계속 받고만 있었을 수도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지금까지의 관계가 마카님의 잘못은 아니에요. 그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착한 사람이었던 거니까요. 그런데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는 상대가 나를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상대에게 배려를 하면서도 나를 소중히 여긴다면 상대도 이를 보고 나를 보다 소중히 여겨주겠지만, 상대에게 배려만 하고 맞추기만 한다면 상대가 이를 은연중에 당연하게 여길 수 있어요. 그러니 이번에는 상대를 아끼는 만큼 나도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 진짜 내가 사람들이랑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나 자신도 그걸 알고 인간관계 넓고 완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은 분명 있는데 누군가랑 같이 있을 때마다 대화만 하면 금세 할말 떨어지고 내가 이 대화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보단 항상 대답을 억지로 생각해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고 그냥 대화하는 게 일상이고 싶은데 입 좀 열려면 아 오늘은 대화 진짜 많이 해야지 정신 차리고 대답 잘 해줘야지 하는 말들로 내 정신을 깨워줘야 하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봤자 생각대로 되는 날들은 열 중 한둘이고 저도 제가 뭘 어쩌자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모르면 대체 누가 알지? 싶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내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요 진짜 너무 짜증나 좋은 사람 재밌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되기 왜 이리 힘드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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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그러니 조금 힘을 빼보는 건 어떨까요? 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오히려 더 잘 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 마음을 잠시 내려 놓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관계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가 있을 거에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어쩌면 지금 그 이유보다 목표가 더 중요해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좋은 관계를 만들면 그만큼 내 삶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고 되려 힘들게 느껴진다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넓고 완만한 관계를 만든다는 목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 과정도 관계의 한 부분이니까요. 목표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관계의 여러 과정 그 자체를 즐겨보려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계 외에 나 혼자 보내는 시간 속에서도 즐거운 일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일상에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긴다면 사람들을 만날 때에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내 삶 자체가 재밌게 느껴지는 사람이 된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재밌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지 않아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취업을 준비중인 공시생입니다. 저는 원래도 성격이 매우 내성적인 편입니다.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평소 연락하는 친구들은 다섯 손가락 안에 뽑을 정도 입니다. 제가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만큼, 저는 그들과 평소에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수험생활이 길어질수록, 아무래도 친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줄어들고 하다보니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연락의 빈도도 줄어들고, 심지어 아예 연락을 하지 않게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그래 친구들도 각자의 사정이 있고, 한참 취업을 준비하느라 바쁘니까 그러겠지.” , “연락의 빈도가 우정의 정도를 반영하는 건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상황을 좋게 바라보려고 해도, 자꾸만 슬프고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그들에게 연락이 올때면 슬플때나 기쁠때나 무슨 계약관계라도 되는 듯이 제깍제깍 답을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관계에 금이 가지 않게끔 진짜 저의 감정은 숨긴 체 항상 상냥한 태도를 보여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서야 느끼는 것이지만, 저도 모르게 홀로 남겨지는 것이 두려워 이 친구들과 무조건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부모로부터 이별한 경험이 있고, 이 경험이 현재 성인이 된 이후로도 사람에 대한 불리불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학창시절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그 때 한 반에 여학생이 저포함 2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짝이었던 그 친구마저 전학을 간 뒤 1년 6개월 가량의 중학교 시절을 혼자서 보냈습니다. 이 때 느꼈었던 ‘혼자’라는 외로움이, 아직도 치유되지 않아 지금의 저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이런 혼자라는 불안함이 공부에 지장이 될 정도로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나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해도, 꼭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들에 원치 않는 감정들이 불쑥 떠올라 저를 괴롭게 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실을 즉시하려고 해도, 끝내 감정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제모습을 볼 때면 수험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 스스로가 한심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관계의 균형이 무너져 한쪽이 을이 됐을 때 관계 유지법

살다보면 가끔 친구더라도 얘랑은 진짜 잘 맞겠다 싶은 사람들이 생기곤 하잖아요 그런 친구를 만나 몇년동안 정말 잘 지냈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했고 그만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여러 해가 지나고 ,이제 그 친구도 제가 편해지니까 예전만큼 소중히 여긴다라는 느낌을 못 받겠어요 관계는 둘이 하는 거라 한쪽만의 잘못은 없다고는 하잖아요 이 관계 속 제 잘못은요 제가 너무 그 친구를 너무 너무 좋아했다는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 아니까 그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안심하고 소홀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에게 악하게 행동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데 이게 참 잘 모르겠습니다 애매한 것 같아요 이게 무슨 연인 사이고 그랬으면 차라리 말이라도 해볼 수 있었겠죠 나한테 너무 소홀한 게 아닌지 그런데 그냥 친구 사이다 보니까, 소홀하게 대해도 말을 꺼내도 되는지 잘 모르겠고 오히려 그게 그 사람의 현재 마음 상태를 대변하는 행동들일 수 있는데 소홀한 것 아니냐고 말을 꺼낸다고 관계의 애정이 더 생겨나는 게 아닐테고 서로 익숙하게 된 것을 그냥 마냥 마음 아파할 수 밖에 없을까요? 요즘은 참 일방적인 관계라고 느껴져요 저 혼자 열심히 관계를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일방적이라고 한번 느끼니까 그냥 서운함 정도가 아니라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아니면 저도 덜 좋아하게 되면 다시 상대쪽에서 애정이 회복되고 하기도 할까요? 상대는 회피형입니다 자신도 회피형인걸 아는 친구입니다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저를 소홀하다고 여기는 것 같아 관심을 덜 주면 그대로 그냥 미련없이 떠나갈 사람일 것만 같아서 불안합니다 제가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이 뭘까요? 그대로 떠나보내기가 아닌 관계 회복으로서 제가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이 뭘까요?

사람 만나면 즐겁지만 끝은 공허해요

혼자 신나서 이것저것 내 맘대로 떠들고 헤어지면 연락도 없는 사람들로 인해 공허해요 .. 내가 오늘 실수한 건 없는지..내가 뭘 잘못해서 안 보는건지 사람들에게 애정을 찾는 제가 너무 싫어져요 기대하고 사랑받고 싶고 내 편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 큰 기분이에요 남에게 의지하고 기대서 공허함을 채우려는 제가 너무 이중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입니다...막상 저도 그렇지 않았던 순간들이 생각나면서 내가 정말 나쁜 놈이구나 자책도 해요..항상 누군갈 만나면 자존감을 얻었다가도 헤어진 후로는 롤러코스터처럼 자존감이 하락합니다. 그래도 계속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면서 제멋대로 만나고 제멋대로 실망하죠. 제가 왜이러는지도 모르겠고 조용히 행동하자니 저답지 않은 모습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뭘 어떻게 나 자신을 컨트롤 해야 할까요? 사람의 표정이 신경쓰여요 이사람이 웃지 않으면 광대처럼 뭘해야 할 것 같고.. 또 내가 사람을 잘 판단하고 있는지도 두렵고요..

친구관계 속마음

초등학교때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싸울때 말을 심하게 해버렸어요.. 그 이후로 매초매분매시 그 일이 생각나고 잠을 잘때도 너무 미안하고..죄스럽고..그 아이의 학창 시절에 제가 존재했던 것조차 미안해서 울면서 자요.. 지금은 둘다 중학생인데, 싸운이후로 반이 갈라지면서 대화조차 안하게 된 상태로 중학교3학년까지 올라와 버렸네요.. 그 친구를 멀리서 보긴 했는데 저를 알고싶어하는 눈치가 아니라 거리를 몇년동안 유지해 왔어요.. 앞으로 그 아이를 본다면 거리를 유지해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다가가 제 마음을 계속 전달해야 할까요? 이 두가지가 섞여서 매일이 아파요..

누구 잘된 소식 들으면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계속 일이고 몸이고 안좋아지기만 하는데 누가 잘되고 건강하고 축하할 일이 있으면 속도 울렁거리고 화가나고 너무 힘들어요ㅜㅜ

사람들이 나에게서 떠나갈까봐 불안해요

사람들이 혹시나 날 싫어서 갑자기 떠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한다 누군가 날 좋아하는것 같으면 그 사람이 더이상 좋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봐 두렵다 버려진적도 없는데 왜 두려*** 모르겠다 버려지는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좋은 사람들의 곁에 있는게 맞는가 싶고 자꾸만 일어나지 않은것에 걱정한다 그래서 내가 사람을 못믿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한다 좋아하면 그 사람이 떠날때 상처받고 충격먹을까봐 무서워서 사람도 못믿고 불안해한다 나중에는 집착할것 같아서 무섭다 내 자신이

제가 불쌍해 보이게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 같아

다른사람이랑 대화할 때 그러고 싶진 않은데 자꾸 불쌍해 보이게 얘기하는 거 같아요. 대화가 끝나고 생각해 보면 내가 왜 그렇게 말하지 싶어요. 예를 들면 초면에 학교에서 힘들었던 일을 얘기한다거나 사회복지학과인데 사람을 대하는게 어렵다는걸 좀 과장해서 얘기해요. 일부러 관심받겠다는 의도가 있는건 아닌데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그냥 그분들이 저를 배려해준거지 분위기에 안 맞게 너무 무거운 얘기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릴때 경험인 것 같아요. 친오빠에게 당연히 양보해야했고, 도와주는 동시에 오빠로서 존중해주어야 했어요. 어릴 땐 참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부모님은 그 상황을 설명해주시는 것보단 그냥 오빠니까 그래야해. 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의 감정과 생각은 참아야 하는게 맞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아플 때 부모님이 걱정해주고 관심가져주는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그런데 힘든 감정을 부모님에게 직접 드러내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사춘기때는 오히려 잘나보이려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괜히 더 좋아보이게 말을 부풀려하기도 해서 친구들이 좀 재수없어 했던거 같아요. 대학생때는 학교에 적응을 못했는데 그때 정말 힘들었고 지금 생각하면 우울증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피해다니고 스스로를 부끄러워했어요. 놀러다니는 것 보다 집안에 있는게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졌어요. 현재는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는데도 사람들을 만날때 동정심?을 얻으려고 하는거 같아서 당황스러워요..왜 이러는 걸까요ㅠㅠ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은 더 선명해져요.

안녕하세요. 저는 떠오르는 생각들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친구와 대화를할때 기분이 나쁘면 이게 나쁘면 나쁠수록 그때 당사자와 풀지 못하는 편입니다. 제 기준에선 이런 말을 내게 함부로 할 사고방식이면 어떻게 말을 해야 내 감정을 전달하고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고,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서 덮어두는 편입니다. 이제까지는 이렇게까지 덮다보면 관계가 멀어져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와는 그게 안됩니다. 이친구가 저를 너무 찾아서 밀어내지지않아요. 고마움도 많고 좋을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해맑은 무례함이라 할까요. 악의없이 제 기분을 바닥까지 망쳐버립니다. 이런 일화들이 쌓이고 쌓일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는게 아니라 선명해집니다. 불시에 일화들이떠올라 괴롭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생각이 떠올라 집중력을 잃기도해서 속상합니다. 이걸 친구에게 꺼내보이고싶진않습니다. 저도 몇년동안 쌓인걸 누군가가 갑자기 터뜨리면 당황스럽고 어이없을거같거든요.. 참 막연한데 이런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취준생이라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요. 제 정신과 시간을 제가 통제해야하는데 생각때문에 그게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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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을 적절히 어느정도 표출하는 것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장기적으로 현재 취업준비,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맑은 무례함을 주는 친구가 어떠한 말을 하는지, 그러한 말을 들었을 때 마카님께서는 어떠한 감정이 드는지 생각해보면 좋을것입니다. 상대방이 악의는 없는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몇 년동안 쌓인 것을 말했을 때 당황스럽고 어이없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 상대방에게 말하는 것이 많이 망설여지시나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악의 없이 하는 무례함이라면 마카님의 마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여 그러한 행동들을 지속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기에 마카님의 생각보다는 크게 당황스럽고 어이없어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오히려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을 때 상대방이 몰랐다고 하며 미안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어려움, 감정등을 말한 것만으로도 감정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안정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저는 가장 가까운 친구한테도 편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정말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1 때 친한 친구랑 떨어져서 친구 없이 지냈어요. 몇 명 얘들이 먼저 다가와서 말 걸어 줬는데 친구랑 대화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모르겠고 어색해 보일까봐 그냥 말을 안 했는데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그렇게 친구 없이 1년을 보냈는데 너무 외로웠고 매일 우울했어요. 학교에서 상담도 받았는데 달라진게 없고 이제 2학년 올라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쉽게 말 걸고 친해지더라고요. 다시 친구 없이 1년을 보낼 제가 너무 불쌍하고 다들 높은 곳에 있지만 저는 혼자만 절벽 아래 떨어진 기분이에요. 잠 자기 전에는 친구 없는 나를 상상하고 계속 안 좋은 생각만 하면서 잠도 잘 못 자고 계속 미래에 대해 걱정만 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