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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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요.ㅠㅠ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구룹 상담을 했었는데요. 저와 같이 대인관계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일주일동안 있던 일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곳인데 고1되고 선생님 다졸업 시키시고 좀 지나 일주일전에 그 선생님께 다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제가 격은 초등 핵생때 부터 왕따였고 중학생때 까지의 왕따이닌 왕따는 당했습니다. 초등학교 같은 애들은 거의다 알았고 아님 애들도 알았습니다. 제가 격었던 애들의 눈빛과 행동.말투 와 말까지 모든게 다 기억남니다. 대부분 방관하거나 놀리고 넌 못해 아님 뒤담화 정도 지만 심한 애들은 예를들어 제 친구였던 애는 제가 없을때는 제 소문을 퍼트리거나 욕을 했고 친구와 있을때는 절 은근히 따돌리고 심할때는 저를 계단에 밀쳐 다치게 할뻔도 했습니다. 돈 뽑는 기계 처럼 대한는 애도 있었습니다.그리고 화를 나시면 심한 말과 물건을 던지시고 심했을때는 성적때 문에 오빠를 때리셨도 어머니의 목을 쫄았던 아버지 초중때 격은 겄과 지금 마음을 말해 드렸습니다.이런한일들로 대인관계가 불안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또 예전 갈은 일이 이러 날까봐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고 친해질수록 저를 알아 가텐데 그렇다고 앞으로도 애들를 속이면서 살수도 없고 내 모든걸 알아면 삻어할 수 도 있고 모든 사람들과 맞춰살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선새님께는 이렇게 자세히 말을 놋 했습니다. 그 때의 저는 저를 몰라서 암튼 여러 질문을 해주쎴습니다. 답을 하면서 뭔가 좀 맞지만 아닌것같은 느낌이라 나에게 물어봤는데 "이게맞을까?"마음이? 말을 하는 것 같아 습니다. "너가 격고 있는 게 그건 아니 잖아 넌 알고 있잖아 너가 무시했었잖아 왜 이제와서야 보는데" 라고 말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저는 제마음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 있는 것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그레서 제 마음을 파헤치듯 열어 보았고 그순간 머리사 복잡해지며 미칠것 같았습니다 . 평소에도 죽는 상상은 좀 했지만 그순간 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했고 자기 혐오도 있었지만 그때 만큼은 아니었어서 좀 호란 스러워습니다.그리고 갑자기 우울 해지자가도 누군가의 한 마디에도 화가 나서 원래는 제가 화를 좀 참을 때가 많고 우울해도 티를 않내는데 갑자기 화가났어도 표출은 한했지만 당황스렵고 다른 것도 표현을 잘 않하니까.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더 잘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정 을 잘 몰라도 조금은 알고있습니다.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항상 마음 속으로 욕하고 비판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표현하지않고 담아두도 재생하고 이렇게 살아 가면서 제 감정에 무뎌진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부터는 당연한 것이라고 나한텐 그래도 된다 그래야한다. 쓸모없는 것이다. 필요 없다. 살 가치 없다....등 지금도 저는 마음을 다시돌아보기가 어럽습니다. 다시 돌아볼 엄두가 않나요. 제가 이 마음을 이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깜빡해는데 선천 적인 것도 있는 거같아요. 유치원때 친구와 놀는 것이 불안 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 더 심했다고 해요. 그레서 인지 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도 있어요. 그리도 제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틀렀을있고 갑자기 이말하다 저말하다 하느라 읽기 힘들었을겁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너무 못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이겉보다 심한 분들도 있을 텐데 제가 너무 유난일 까요?

병원에는 못가겠고 학생 신분이라 상담 신청도 못하겠어요.

제가 우울증인거는 거의 확신한지 좀 됐습니다. 제가 우울증인것을 반쯤 확신하고 위클래를 갔습니다. 위클래스를 간것도 저한테는 엄청난 용기 였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우울증일수도 있다는걸 아는 형,누나,동생한테 말해봤지 어른에게는 말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저의 신분은 중학생. 그러니 즉 학생 신분이라 병원혹은 정신과쪽을 한번 방문하는거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냥 부모님께 외부 상담 혹은 병원에 가보고 싶다는 말 조차 못하겠어요. 그 말하는거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부담 혹은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그렇다고 홀로 속에 우울감같은걸 묻어두자니 무의식 혹은 내면에 쌓여 언젠가는 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평생 안고갈 정신적인 고통이 생길거같아 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현제는 위클래스를 가고있습니다. 위클래스가 병원 혹은 정신과쪽에서 나오는 전문적인 진단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병원혹은 정신과쪽에 한번 방문하고 싶지만 앞서 말한듯이 용기가 없어서 못가겠습니다. 이럴때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아는 형에게 그냥 털어보았어요. 죽고싶다는 둥 그런 생각이 하루종일 떠오른다는 둥..... 그러니 형이 저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솔직하게 말하면 너는 심리상담이랑 약물치료까지 해야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도 제 기억상 예전에 약물치료를 받았을거에요. 그러니 형이 저에게 한말이 더 믿음이 가기도 해요. 근데 학생 신분이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캐쉬같은 시스템 있잖아요. 4만원 주고 마인드카페에서 상담 신청하는것 또한 흔히 말하는 현질을 못해서 신청조차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생각하면 아예 방법이 없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막 살다보니 점점 더 심해지고 부정적인 생각까지 들니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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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 이전에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혹은 특별한 계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우울감을 느끼셨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카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내 감정들을 지나치게 억누른다면 이후에 심리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잘 다루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위클래스에서는 우울증 진단을 내려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울 등을 측정하는 심리검사를 해 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부모 상담을 진행하거나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실 수는 있어요. 마카 님께서 부모님께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가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현재 나의 증상들도 심각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걱정된다면 위클래스 선생님에게 그런 마음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이야기 하면 좋을지 함께 의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위클래스 선생님들은 부모 상담에 많은 훈련이 되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마카 님의 불안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검사나 연계를 해 주실 거에요. 정신과나 보다 심화적인 검사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위클래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그러한 치료와 검사를 병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솔리안을 먹으며 살 빼는 방법이 있나요?

솔리안을 먹으며 살 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시거나 경험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고민

안녕하세요중3 여중생입니다. 요즘계속 스트레스가 넘 심해지는거같아서 써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불안해질려고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거보다는 그냥 맘 속에 담아놓다가 없애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머리도자주아프고 머리를 때리는 습관이 생겨요 이 습관을 고치고싶은데 잘못고치겠어요... 친구는 취미같은거만들어서 해보자라고 제안을해줬는데 이게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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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게 될 경우 몸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서 불안 등의 감정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책도 하게 된다고 했는데 어떤 면에서 자책이 되는지 궁금해요. 어쩌면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냐고 자신을 나무라거나 누군가와 자꾸 비교해왔던 건 아닐까 싶어요. 마음이 힘들 때 비난 등으로 자신을 몰아세우게 되면 점점 더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럼 다시 뭔가를 할때마다 다시 긴장되고 불안해지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는 평소 마카님이 자신에게 어떤 말들을 하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구요.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참고해봐야할 부분 같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친구가 제안한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면서 머리 아픔이나 자책감을 줄일 수 있거든요.
공황장애일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고생입니다. 최근에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저리고, 숨 쉬기가 힘들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었는데…. 혹시 공황은 아닐까 싶어서요. 그냥 곧 있을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러는 걸까요? 또 증상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도 좀 되고요…. 너무 친한 친구에게도, 어색한 친구에게도 어느 누구한테도 쉽게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 고민하다가 이곳을 발견해서 찾아와봤습니다.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작은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까지 진행한 적이 있었고,(하지만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왕따…? 비슷한 것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끼리 일어난 장난이라고 보셔도 무방하지만… 당시엔 스트레스가 컸어요. 하지만 이런 일들은 전부 과거에 있었던 일인데, 관련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보자니 부모님께 알리는 상황이 생길 것 같아 글 먼저 남겨봅니다.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인데,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ㅜㅜ

엄마가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중3입니다 엄마가 평소에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때리고 발길질하고? ) 감정조절못하고 지^^ 랄싸는데요1 진짜 소리지를때마다 제 심장이 쿵하고떨어지는거같아요.. 맨날 기분안좋으면 짜증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반복^^ 그리고 뭐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면 지말이 다 맞다고 소리지르고 지^^랄을 싸요 아빠도 딱히 불쌍하진않아요. 경찰오면 존ㅅ 나 착한척해요 진짜 죽여버리고싶게; 목에다가 칼꽂고싶어요 가다가 확 차에 치여서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엄마를 보면 한심하고 살인충동이 들어요..제가 이상한거에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기댈어른도없고 경찰은 소용없고..말해봤자 달라지는건없거든요..

자학중독

이제는 스스로를 학대하는 것에 중독되어버렸다. 이 애매한 완벽주의에서 아직도 벗어나질 못해서,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여있는데도 시작조차하지 않는다. 쌓인 울분을 토해낼대로 토해냈으면 후련해하기라도 할 것이지, 가족을 향해 감정적으로 모진 말을 뱉었다는 미안함에 후련은 커녕 자신을 향한 후회와 원망만 느낀다. 비교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비교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을 깍아내린다.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들어야하는 것을 알면서 유튜브로 <일찍 자야하는 과학적인 이유>따위의 영상을 틀고는 역한 죄책감을 스스로 불러들인다. 오늘은 그만 좀 먹어야지, 다짐하면서도 막상 11시 12시 1시를 향해 시침이 움직이면 긴 고민 끝에 결국은 음식에 손을 댄다. 배고파서가 아니라 이렇게하면 입은 즐겁고 내 몸은 형편없이 망가질 것을 아니까.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는 그 작은 것들조차 지키는 것을 유지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한껏 비웃는다. 쓸모없는 시선들과 하등 쓸모없는 목소리들을 만들어내어 시도때도없이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러면서 안락하다. 나의 자리는 이곳이라는 듯, 자신을 학대할 수록 안락한 기분이 나를 감싼다. 자기혐오만큼 편하고 중독적인 감정이 없다. 이제는 진심으로 행복하거나 즐거우면 맞지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자기자신을 평가하지말라 비교하지말라는 평면적인 말들은 이제 거부감을 느낄정도로 많이 들었다.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세상 모든 것이 평가고 비교질인데 나의 생각 하나로 자존감 좀 채운다한들 무슨 소용일까. 그 알량한 자존감마저 자기만족과 찌질한 진실외면이라며 난도질 당하는데. 생각이 마비되는 것 같고, 질식할 것 같다. 이제는 습관처럼 우울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것이 하나의 의례가 되어버렸다.

낯선 사람 한테 말하기 싫어요 엄마는 더더욱 싫어요

고민이 많아요

살도안빠지고 건강도 안좋고 치아는 다 썩을 것 같고 눈치만 많이 보이고 이쁘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은 얼뜨기 같네요. 눈물만 계속 나고 무기력하고 무능해요. 아무생각도 없고 행동도 느려서 늘 야단맞아서 기죽어요. 아무도 나랑 친하게 지내려하지 않고 무시하고 친구도 없어요. 맨날 놀기만 하고 하는 일 없는 사람처럼 제가 그렇게 보이나봐요. 맨날 굽신굽신거리고 비열하게 사는 모습이 참 찌질하고 불쌍하고 부끄럽네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허송세월 하는 것 같고 재미없어요.

피(특히 월경)와 관련된 글들을 읽으면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23살 여성이구요. 신체상해에 대한 큰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기분을 느꼈던 건... 제가 7살 때 모르는 사람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성추행을 당했었는데요.(바지를 벗기고 제 음부를 만짐) 그 때 이후로 소변 검사를 했을 때 소변에서 피가 나왔다는 소견을 듣고? 당시에 좀 울렁거렸던 거 같아요. 그 때가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후로 뭔가 피에 관련된거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된 느낌입니다. (물론 평소에도 예민과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긴 합니다. 생각도 많은 편이고..) 영화에서 막 흩뿌려지는 피나 뭐 넘어져서 타박상으로 흘린 피.... 이런건 뭐 괜찮은데 뭔가 찔려져서 나오는 피에 대해 두려움이 극심합니다. 아래는 제가 겪었던 상황들입니다. -고등학생 때도 채혈을 해서 현미경으로 혈액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도 제가 스스로 찔러서 피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현기증이 극심하게 나면서 진짜 토할 것 같아서 바로 과학실 밖으로 뛰쳐나가서 심호흡했어요 -헌혈을 시도한 적도 있었는데 실제로 제가 아프거나 그랬던 것도 아니였는데 바늘을 통해 제 피가 빠져나가는 걸 볼때도 계속 머리가 아프다가, 피를 다 빼고 쉬려는데 블랙아웃이 와서 몸에 힘이 빠지고 순간적으로 쓰러졌어요 -산부인과에서는 피는 아니였는데요, 질염이 있는 듯해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질에 삽입된 기구를 빼고 돌아가려하니 헌혈 때랑 마찬가지로 블랙아웃현상처럼 눈 앞이 시커매지면서 중심을 잃어 회복실에서 휴식을 했었네요. -오늘도 생리대를 생리컵으로 바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는데 생리컵을 파는 사이트에서 생리컵을 삽입하고 피가 어떻게 나오고 막 이런걸 설명해주는 과정을 보다보니까 갑자기 또 머리가 띵해지고 속이 안좋아집니다. 특히 자궁경부쪽은 자궁경부라는 신체조직을 생각을 하기만 하더라도 머리가 금세 빙빙도는 느낌이에요. 손목이랑 이런쪽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고.... 어으 어지러워요 + 이것도 혹시나 포함될까 싶어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하나만 더 적자면... 제가 구토공포증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상대가 구토하려는 상황을 보거나 or 상대가 속이 안좋다고 말할 때, 그리고 제가 구토를 해야하는 상황을 엄청나게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토하는 소리 때문에 눈에 띌 정도로 움찔거리면서 놀라고 온 몸이 심하게 경직됩니다. 이거 때문에 술자리에 오래남아있는 것도 무서워해요. 어우 이 글을 쓰는데도 지금 또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머리가 울리네요... 이유가 뭘까요?

의사선생님이 정신과 약을 늘려요.

정신과 다닌지 3주째인데.. 불안감이 조금 낮아졌다고 해서 약이 2알에서 4알로 됬어요. 앞으로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갑자기 끊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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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약물의 용량 조절은 의사분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조정이 필요하다면 점진적으로 하는 게 좋아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건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요.
트라우마가 가끔 생각나서 죽고 싶어요

중학생 때 동성 친구가 제 가슴을 만졌는데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솔직히 일상생활을 하는 게 힘들어요 어떤 물건이 가슴에 조금만 스쳐도 싫고 내 가슴이 아니라도 남의 가슴을 만지는 척하는 행위 등등 보기가 힘들어요 생활을 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너무 힘들어요 가슴을 뜯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신경세포가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기억을 없애버리고 싶다... 등등 지금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병원을 가본 적은 없는데 병원을 가면 도움이 되긴 할까요? 지금 22살이고 꽤 오래 됐거든요 방치하면서 살았어요 완치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데... 도움이 될까요?

분노 조절을 못하겠어요

제가 몇주전에 심하게 우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안하던 자해도 하고 핸드폰 하나도 안보고 그냥 삶에 이유가 없는거 같아서 자살시도도 한적이 있는데요 며칠 지나고 괜찮아져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 뒤로 화나는 일이 생기면 분노를 못참겠어요 그리고 화나면 기억력이 안좋아지고 기억을 잃어요 왜 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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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겪으신 경험들로 인해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몇주전에는 그 힘듦의 정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많이 벗어난 것 같다고도 느껴지는데요. 당시의 마카님에게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그 부분이 현재는 어떻게 마무리가 좀 되었을지도 궁금해요. 아직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시라면 작은 자극에도 울컥 화가 날 수 있답니다. 마치 상처가 난 곳은 조금만 눌려지거나 물이 닿으면 쓰라림이 느껴지는 것처럼요. 그런 자신을 감당하기 힘들어 의식적으로 그 경험을 누르는 것일 수도 있는만큼 현재 내 상태는 괜찮은지, 내 감정을 적절히 잘 표현하고 해소하고 있는지 점검도 필요할 것 같아요.
죽고싶어요

전 16살 남들이 보기엔 너무나도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사춘기나 중2병이라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는데 저 너무 힘들어요 제목 그대로 죽고 싶어요 유아기 때부터 가정불화로 인해 방치, 학대 등등 보지 말아야 할 것도 많이 보고 겪지 말아야 할 일들도 많이 겪었어요 어렸을 땐 따돌림도 당했고 외모로 인해 놀림도 많이 받아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요 초등학교 5학년 땐 성추행도 당했었고 최근까지도 새아빠랑 엄마 일로 많은 불안감을 느꼈어요 이렇게 쭉 지내니깐 왜 나만 이런 일을 당하나 싶고 다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저만 왜 이렇게 불행한 건지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밖에선 가정교육 못 받았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고 최대한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사람들 눈치도 많이 봐요 근데 저 진짜ㅜ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큰 고통들도 있을 텐데 그걸 하나하나 헤쳐나갈 용기도 없어요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그냥 진짜 너무 죽고 싶어요 사람들한텐 보여주기 위해 항상 웃어요 아플 때도 웃고 슬플 때도 웃고 저희 반에서 웃음이 제일 많은 사람이 저라고 뽑힐 정도로 항상 밝게 다녔어요 근데 이 모든 게 이젠 너무 지쳐요 분명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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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기본적으로 마카님은 참 좋은 성품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가정 내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자기 혼자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예 감을 못 잡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마카님은, 어떤 것은 해야 하고 어떤 것은 하면 안 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하면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안 되는지를 스스로 잘 터득하신 것 같아 정말 기특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런 기본적인 좋은 성품이 잘 습득되어 있는 사람은 과한 노력과 과한 연기 안 하고 그냥 머리로 알고 있는 것만 실행하셔도 됩니다. 그러려면 마카님이 평소 어떤 감정,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는지 조금 더 마카님 감정을 잘 들여다 보셔야 하고, 내 감정이 시키는 만큼만 웃고 에너지가 안 생기면 그냥 안 생기는 대로 내키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아마 처음에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덜 웃는다고 마카님을 싫어하지는 않아요. 그럴 사람이라면 아예 친하게 지낼 가치가 없겠죠. 세상에서 마카님 마음 만큼 소중한 것은 없으니, 지금까지 남을 위해 살아 왔다면 이제부터는 마카님 마음을 돌아보며 사셨으면 합니다.
혼자 살 순 없겠죠..;

아무도 절 괴롭게 하지 않는데 그냥 기가 빨립니다 집 가고 싶어요. 자극을 받고 싶은건지 아니면 아무자극도 받고싶지 않은 건지 저도 저를 모르겠네요

우울증 확실한 건가요

찾아보니까 우울증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보라고 하던데 솔직히 말하면 작년 12월 얼마 안 지났을 때 쯤에 머리가 너무 공허했다고 해야하나 머리가 엄청 뒤죽박죽으로 뒤덮힌 느낌이었고요 기분도 우울하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수업 중인데 갑자기 눈물이 나올 거 같고.. 제일 친구한테 우울증인 거 같다고 말할 때도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펑펑 울었었어요.. 암튼 그때 쯤부터 우울증 증상 그런게 보였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는 건 아니겠죠..? 아직 중딩 밖에 안된 놈이 뭐가 그리 힘들다고 이해 못 할 수도 있지만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나 오늘따라 수학 학원이 가기 싫더라고요 수학은 할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남들보다 뒤쳐지는 거 같고 학원 선생님한테 좀 혼나다보니까 그런 게 다 쌓였는지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너무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 몸에 당장 무언가로 상처를 내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커터칼 대신에 가위로 손등만 여러번 긁었어요.. 이대로 그냥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집 베란다 창문까지 들여다보면서 이대로 떨어져도 괜찮겠다는 생각까지 해버렸어요.. 성격도 감정에 너무 휘둘리는 스타일이고 대인기피증까지 있어서 기분이 나빠도 남들한테 말 못하고 쌓아두면서 다 제 탓으로 돌려버리는게 습관이라 더 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솔직히 그냥 제자신 자체가 너무 ***같고 한심해요 식욕은 진짜 가끔 가다 밥이 안 땡길 때가 있긴 해요 아니면 적게 먹거나 무기력한 거는 거의 맨날 탑제하고 다니는 듯 해요 잠도 12시에 자서 4시에 깰 때도 있고.. 이거 우울증인가요 아직 확신이 잘 안 가서요 그리고 엄마 아빠한테는 언젠가는 말을 해야하는데 용기가 안 나고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왜 오늘은 유난히 계속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올 거 같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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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에서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복잡하고 많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심리검사와 심층적인 면담을 활용합니다.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져있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진단보다 더 앞서고 중요한 것은 현재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지 인 것 같습니다. 작성해주신 내용처럼 눈물이 계속 나고, 자해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정하고, 무기력하고,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상담센터에 가서 마카 님의 이야기를 하고, 감정을 쏟아내고 공감받는, 후련한 경험을 꼭 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자해 자살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저는 현재 초 6입니다. 전 어느 순간 부터 빈말에도 깊게 상처 받고, 늘 죽고싶다는 생각을 마음속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5학년때는 손등에 자해를 했어요. 자해는 제 마음을 편안해 졌어요. 저를 보고 욕하는 어른도 아이들도 이 상처를 보면 괜찮냐고 물어줄거 같았어요. 물어봐 줬으면 좋겠었어요. 자해를 한 상처를 보면 내가 이런 공부에 미친 세상을 등 지고 자살하면 남은 친구들은 공부에 미친 세상에 살지 않아도 될까? 라며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를 못하면 어른 욕먹고 공부를 잘하면 친구에게 욕먹고 이런 공부에 미친 세상.. 아니 공부에 미친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시험을 볼때 마다 그냥 죽는게 더 낫겠다. 라는 생각은 매번 생각나고요.건강이 필수가 아닌 공부가 필수가 된 나라 이딴 나라 덕분에 제가 자해를 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죽고 싶어요. 내가 죽을때 유서로 적을것을 생각을 여러번 해봤어요. 난 꼭 이딴 공부에 미친 나라를 바꿔놓을려고 죽어야겠다. 가끔 뉴스에 보면 저와 같은 나이가 자살했다는 내용이 보도될땐 전 그 아이가 공감이 됩니다. 제가 다음에 태어날땐 지금 이 나라는 피하고 싶어요.

자퇴하고 싶고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어요

여기에 글을 쓰는 게 되게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그래도 많이 참았는데 또 오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고등학교에 들어온 지 몇 개월밖에 안 됐어요 확실히 중학교랑은 많이 달라서 그런지 적응이 좀 어렵더라고요 근데 몇 주 다니고 나니까 이 학교에서 왜 자퇴를 많이 하는지도 느꼈어요 좀 빡센 학교라... 지금은 시험이 며칠도 안 남았어요 공부도 다 못했고요... 학교를 다니는 동안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지금은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항상하는 거 같아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집에 오면 항상 울고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막막해요 고등학교를 괜히 왔나 그냥 검고를 준비할 걸 그랬나 인간 관계도 질리는 거 같아요 처음엔 마냥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갈수록 그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이고 관심이 없어져요 말을 걸 때마다 너무 귀찮아요 제가 생각해도 전보다 더 심각해진 거 같아요 다시 숨을 쉬는 게 어려워져요 예전에도 숨을 쉬는 게 어려웠었는데 다시 이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친구들도 걱정된다고 하고 학원 선생님께서도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셨거든요 근데 기분이 갑자기 좋아질 땐 사람들이 다 좋아보여요 근데 집으로 다시 가는 길엔 급속도로 우울해져요 다 싫어지고... 이건 예전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가족들이 조울증 아니냐고 한 적도 있고... 머리가 안 아픈 날이 없고 더 예민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로만 가득해요 자해도 하고 싶은 거 겨우겨우 참으면서 사는데 원래 고등학생은 이렇게 힘든 건가요 계속 잠만 자고 싶어요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일상으로 간다는 게 너무 싫고 짜증 나요 반애들도 혐오스러워요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가 울리고 그냥 힘드네요 감정 기복이 어릴 때부터 심했어서 감정에 중간이 없는 거 같아요 너무 좋을 땐 가족들이 항상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너무 안 좋을 땐 가족들이 기분 좀 풀라고 해요 기분이 좋은 날이 더 적은 거 같아요

정신과 정착을 못하겠어요

한곳은 예약 날짜 맞추기가 힘들고 멀어서 한곳은 선생님이 무심해서 한곳은 그냥 제가 뭔가 민망해져서 다른곳 갔다온거 얘기도 못하겠고...

정신과가서 약 뭐 달라고 하는거 실례일까요?

A정신과 다니다가 B정신과 다니다가 다시 A에 갈까 하는데요 B정신과 갔다온건 비밀로 하고싶고요 거기서 먹던 약이 노르작인데 노르작 받을수있냐고하면 좀 그럴까요... 그냥 B를 계속 다닐지 너무 고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