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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힘듦은 그저 지나가는 소나기일 뿐이라고, 금방 지나간다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홀로 그 비를 맞으며 걷다가 더 이상 걸을 힘도 없어 주저앉았는데 비가 그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이미 몸도 마음도 젖을 대로 젖었어요. 날이 개고 햇볕이 내리쬐어 옷이 마르고 머리가 마른들 눅눅하다 못해 찢어진 마음까지 닿을 수 있을까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은 결국 그 시간을 살아낸 사람들의 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이런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했을 때 들었던 이야기. 마음은 아주 깊은 곳에 있다고. 비를 맞아 그 깊은 마음까지 다 젖을 정도였다니 네가 얼마나 힘들게 버텨왔는지 알 것 같다고. 정말 많이 힘들었을 거고, 버티느라 고생했다고. 여기까지 잘 왔다고. 고생했다고. 마음은 정말로 깊은 곳에 있어서 햇볕이 거기까지 닿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닿을 때까지 긴 시간이 걸릴 거고 때로는 구석구석 닿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젖은 무언가를 말리는 건 햇볕만이 아니라고, 우리는 비를 맞고 젖었을 때 수건으로 물을 닦기도 하고,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온풍기를 틀기도 하고, 따뜻한 장소를 찾아가기도 한다고. 젖어있는 나를 가엾게 여겨주고 지금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생각해 보라고. 시간이 지나간다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이미 괜찮아진' 사람들의 말에 쫓기지 말라고. 내일을 생각할 기력이 없다면 그냥 오늘만 살라고.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보자고. 혼자 찾기 힘들면 같이 찾아보자고. 같이 해보자고. ------------------- 뻔한 말. 좋은 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흔한 말. 하지만 내게 의미 있는 사람의 말. 그 의미라도 붙들고 다시 오늘을 버텨요.

자존감을 어떻게 높일까 무기력을 어떻게 없앨까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존감을 높이고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자신의 작은 성취나 좋은 부분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자신감을 키우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또한,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면서 자신감을 얻어보세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자신에게 흥미로운 취미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높이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러한 활동은 무기력함을 줄이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거예요. 또한, 친구나 가족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받으면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요. 만약 자존감 문제나 무기력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깊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요. 또한, 매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대화를 하고 작은 성취에 축하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더 많은 주목을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해보세요.

보기 좋고 예쁜 것과는 거리가 먼 것들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곧 나이들어 내가 그렇게 될테니까 날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나도 보기에 예쁜 것, 예쁜 사람 보기 좋아하지만 외모는 수명이 짧은 가치이다. 당장 예뻐보이는 것들도 트렌드가 좀만 지나도 촌스러워보이고 예쁜 외모도 세월 앞에선 무상하다. 기준을 낮춰야겠다. 예전엔 높고 확고한 기준을 가진 사람이 특별해보여서 멋져보였는데 요즘은 오히려 반대로 별 것 아닌 이유로도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멋져 보인다.

사랑하고 싶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 아프지 않고 불편해하지 않게 나 자신에게 다가가고 싶다 무서워하지 말고 멀어지지 않게 나 자신에게 말걸고 싶다 화내거나 울음을 터뜨리지 않게 나 자신을 깊히 바라보고 싶다 눈길을 피하거나 가버리지 않게 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다.. 나를 외면하고 괴로워하지 않도록, 나와 같은 너에게 손길을 내밀고 싶다 여태껏 그러하지 못한 나를 원망해줘, 그러고 나면 나를 한번만이라도 용서해주겠니 언젠가 너를 떠나고 가버릴 자신이라해도.. 너가 나를, 언제나 미워했던건 아니였다 너는 나를, 언제나 보았고 느꼈으니... 내가 너를 보지못한 것에 너가 외로웠고 줄곧 너가 나에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에게 또다른 자신이 되어주지 못했구나. 너가 슬피 우는날에도 땅에 떨어지는 날에도 나는 곁에 있어주지 않았다 내가 갈때도 그리 하겠지 미리 미안하다, 너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 이유를. 넌 처음부터 나를 사랑했으니.. 가는길에 너를 버리고 갈땐 나를 버려줘, 아주 예전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던 것도. 나에게 버려주렴 – 길가던 낭인 – <너의 자신이었던 나를>

빨리 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 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빨리자자 죽곳ㅍ다 빨리자자 죽고싶다 학교가야지 ㅜㄱ고싶다 빨라지자

정신의학신문이라고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러 정신건강 관련 정보들, 뉴스들,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볼 수 있더라고요. 한번 봐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음이 추울 때가 많다. 내가 살아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마음이 따뜻한 채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차가워서 얼어붙지 않도록...

당연히 나보다 힘든 분들 많겠지 근데 그걸 너한테 직접 들을려고 털어놓은게 아니잖아 나도 그 중에서 힘들다고…

사람들이 비뚤어지는 이유는 아마, 그렇게 사는 게 편하다는 걸 알아서 그럴 거야. 마음이 여린 사람은 비뚤어지기 쉬우니까. 사람들이 점점 4가지없어지는 이유도 아마... 그렇게 사는 게 편하다는 걸 알아서일 테고. 4가지 없는 사람이 살기 편한 강약약강 세상이니까.

수많은 꿈들처럼 수많은 목표들 그렇지만 하나의 현실처럼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 나의 상황 이렇게밖에 살 수 없기에 더이상의 의미가 없다

사람들이 죄다 차갑게 느껴진다. 난 따뜻한 사람을 원하는데. 사람들이 죄다 공감능력이 결여되어보인다. 오죽했으면 공감이라는 말 뒤에 능력이 따라붙게 되었을까.

사람이 참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이 예쁘다는 게 드러난다고.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칭찬인데, 외모가 예쁘다는 칭찬만큼이나 기분이 좋았다. 기분마저 예뻐졌다. :)

이번 시험도 잘봐야하는데..너무 부담스럽다.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고있어.

스스로를 용서하고 앞으로의 하루하루만 바라 보며 살 수 있기를 악몽 같았던 과거의 기억들 속에서 벗어 나기를

현실 자체가 무섭다. 나이가 많아져도 나한테는 현실이 버겁고 힘들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오늘밤에 곳곳에 비가 온대요 요란하게 벼락이 치는 곳이 있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가끔은 빈말이라도 괜찮다고 듣고 싶다. 내 사정 다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누군가는 괜찮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면 나도 어쩌면 괜찮아질지도 모르니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장점 1. 공감, 리액션, 경청 (주변 사람들이 말해준 것) 2. 상상(거의 공상에 가깝지만), 생각이 깊다 3. 예술 분야 (사진, 그림, 글) -> 완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함 4. 스토리나 흐름이 있는 과목, 암기 과목 (역사, 심리학, 철학등 이해가 빠르고 이쪽 분야 공부 성적이 좋음 ) 5. 하고 싶어하는 것 만큼은 몰입력과 열정이 강함 (근데 하고 싶은 것만 해서 문제지..) 내가 좋아하는 것 1. 드라마 (특히 한국 로맨스 드라마 완전 찐찐찐팬 - 1년에 나오는 거 거의 다 보고, 완전 애기때 드라마나 태어나기 전 드라마도 챙겨보는 편) 2. Kpop, 음악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주크박스일 정도로 지나가다 흘러나오는 음악 거의 다 앎) 3. 사진 찍기 (풍경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돌아다니면서 또는 학교 다니면서 또는 산책하면서 많이 찍음) 4. 그림 그리기 (여행 사진 그림으로 그리고 친구들, 사람들 그려주는 거 좋아함, 교회에서 설교만화나 행사 모습 그리는 일 하고 있음) 5. 글 쓰기 (예전에 문창과 소설 입시 했었는데 요즘은 소설은 안쓰고 인스타에 내가 찍은 사진이랑 감성, 위로글 써서 올리고 있음) + 책 읽기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약점 1. 자신감, 자존감이 낮음, 비관적 (스스로를 자꾸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고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고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이랑 항상 비교하기 때문에 늘 하고 싶은 일에도 쉽게 도전하지 못함, 좋은 기회가 와도 못하겠다며 포기하거나 놓치는 경우가 많음) 2. 심각하게 진짜 너무 내성적인 성격 (사람들 많은 곳에 잘 못가고 또래 친구들 대한 대인기피와 공포증이 심했어서 학교도 이제 막 겨우 가고 있음, 앞에 서서 발표하거나 토론해야 하거나 말을 해야 하는 상황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떨림) 3. 너무 착하고 모든걸 남에게 맞추는 성격 (착한게 장점일 수 있지만 나는 단점이라고 생각함, 내가 힘들고 싫더라도 상대방이 좋으면 다 맞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고 질린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어렸을 땐 친구들이 오히려 곁을 떠남) 4. 부모님의 과잉보호, 뭐든지 다 해주셨어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의존이 강함 ( 신발끈(리본)도 잘 못 묶고 계란도 잘 못까고 머리 손질도 잘 못하고 손톱발톱도 잘 못깎고 뭘 잘 부수고 엄청 덤벙대고 물건 잘 잃어버리고.. adhd인가, 이건 빙산의 일각임.. 엄청 많음.. 그리고 조금만 힘들어도 엄청 찡찡대고 어리광 부리고 울고 23살인데 애같음.. 동생도 날 한심하게 보는 편) 5. 끈기 부족, 즉흥, 해야 할 일 다 미루는, 시작해놓고 끝은 항상 흐지부지 (공부, 시험, 과제, 다이어트.. 말도 마 입시 때도 희망학과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대입에 돈 들인거만 얼마야..) 내가 싫어하는 것 1. 사람 많은데 2. 시험, 평가, 발표, 토론 (이거 다하는 게 학교네..하아) 3. 수학, 과학, 컴퓨터… 이과 과목 (난 뻣속까지 문과라) 4. 만들기 (그림 말고 뭘 만드는 건 진짜 못함, 손재주 없음, 뭘 부수는 걸 잘함) 5. 체육 (수학 다음으로 싫어하는 과목이었음, 완전 몸치, 자전거 빼고 할 수 있는 게 없음 진짜 못함) 누가 장점, 좋아하는 거, 단점, 싫어하는 거 찾아보면 할 수 있는 일 찾을 수 있다길래 써봤는데 그냥 예술가인척하는 찌질한 폐인 같다..

어떤 일이 있었다고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이젠 부담이 되네요.. 그 얘기를 꺼낸다는 건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더라고요. 계속 바빠서 답장 잘 못해주는 동생이 하나 있었거든요. 신경 쓰여서 전화를 했어요. 내가 턱도 그렇고 몸이 이러이러해서 연락을 잘 못할 것 같다. 턱에서 소리 난다니까 애가 오우 쉣 막 이러더라고요. 악의가 없다는 건 아는데 나라고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닌데.. 그런 반응을 보니까 상처가 되더라고요. 전 애인이 했던 동정과 연민으로 만났다던 말이 계속 떠올라요. 제가 아프고 힘든 얘기를 꺼내면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그럼 꿋꿋이 내 생활하고 살아가는 나는 뭐가 되는 건가 싶어요.. 왜 함부로 동정하죠.. 그런 게 너무 싫어요.. 점점.. 어.. 어디 제 얘기를 꺼내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냥 말하는 것조차도 이제 부담이 되네요.. 그냥 빨리 종강하면 좋겠어요..

마음에도 전기장판과 극세사 담요를 둘러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