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요약하자면 그냥 정말 악순환인 것 같아요.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서 또 안 하고 놀면 나중에 자괴감이 들고 쉽게 감정에 빠져버려요. 심지어 최근에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신분 있으신가요??
이상하게 수학할 때마다 짜증나고 눈물 나고 걍 찢어버리고싶어요 ㅇㄴ 근데 다른 과목은 다 괜찮고 할만하거든요??? 근데 수학만 저래요 계속 이러는데 스트레스 받고 학원에서 수학 하다가 갑자기 눈물 나올라함;; 그냥 울컥해서 눈물나오고 하기도 싫고 걍 짜증나요 ㄹㅇ 이러기 싫은데ㅠㅠ 걍 이 감정이 기분나빠요 ㄹㅇ 고치고싶은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그냥 가끔씩 그랬는데 요즘은 계속 그러고 그냥 슬럼프일까요ㅠㅠ 제가 그냥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저도 하고싶은데 할 때마다 억울하고 눈물 나요 그냥 눈물이 나와요 다 때려치고싶고 몇시간 지나갔는데 한쪽도 못풀고 눈물 나오고 진짜 심각하게 하기 싫어요 풀어야 하는데 문제 볼 때마다 걍 짜증나요 진짜로 다 때려치우고 싶고 학원 뭉개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는데 ㄹㅇ 이번엔 진심으로 이래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 다 던져버리고싶어요 왜이러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
학교 너무 힘들어요 그만다니고싶어요계속다니면우울증각이에요
이번에 대학 입학 한 20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건 정말 열심히 하고 싫어하는건 아예 안하는 성향을 가지고있어요 안좋은 습관이라는걸 알고 고등학교 때 노력해봤지만 결국 스트레스 받고 자해를 해버려서 그냥 내가 행복한걸 하자 하고 나름 즐겁게 살았는데 제가 가고싶은 과가 전망이 좋지않아서 못가고 다른과를 왔어요 그런데 흥미가 없어서그런지 입학 후로 우울해졌어요 하루종일 우울한건 아닌데 그냥 지내다가 갑자기 공허하고 슬퍼지고 눈물이 날때도 있어요 남들은 새학기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도 어느정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있지만 너무 의욕이 안생겨요 살아갈 이유를 갑자기 빼앗겨버린 기분이에요 그냥 휴학하고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분야가 있어서 그걸 공부해보고싶은데 남들은 다 버티면서 난 이러고 있다는게 좀 서럽고 버티자기엔 또 다시 자해할까봐 무섭기도 해요 자살은 하고싶지 않은데 그냥 버스 타면 이대로 사고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해요 정신과를 가보고싶었는데 혼자 가는것도 무섭고 고작 이런걸로 우울증인것같다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여기에 적어봅니다 🥹
저는 최근막 신입생이된 20살입니다 제가 가게된과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관리하고 공부하는과인데여 저는 동물들이좋아서 거기로갓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과는 저와는 맞지않았습니다... 저희과에서는 고양이관리는선택 강아지관리는필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표가 제대로 정해졋음에도 불구하고 2일연속 고양이의 밥챙겨주는걸 잊어먹고 혼나기 일수였습니다 뭘해도 모르는것들 실수투성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퇴를 원했죠..물론 고양이관리도 그만하고싶었구요 제가 선택했지만 이렇게 힘든일일줄은 몰랐습니다.. 다시돌아와..저는 자퇴를원하고있어요 하지만 등록금도 많이나갓고 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은 보장되어있다 라는 그런거(?)때문에 부모님 특히 엄마는 자퇴를 원하지않고계세요.. 이 썰을 익명커뮤니티에올렸지만 다들 책임감없다라는말만 걔속합니다..물론 위로를 바란건 아니였구요..그냥..그만하고싶어요..이런 스트래스계속받는건 제가 고통스럽습니다..차라리 회사나 다니게해줬으면하는바람입니다.. 솔직히 좀 적성에안맞는것도있고해요.. 근데 학교는좋아요..네..좋긴좋아요.. 등교는 셔틀버스를통해 등교해야합니다 근데 저희집에 셔틀타는곳과는 거리가좀있어 일찍 일어나야해요..저는 원레 7시에일어낫지만 이젠 6시대에 일어나야하는상황입니다..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좀 덜렁거리는성격입니다..그리고 좀..뭐랄까...초딩같아요..ㅋㅋㅋ... 학원선생님들이 저 대학간다했을때 걱정된다라는 말을했을정도로요.. 저도 이런 제 성격을 모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저도 걱정하고있었습니다만...결국 이렇게됫내요.. 사실 가고싶었던학교는 있었어요 합격도했었구요... 그치만 부모님이 사정하시는바람에 저는 어쩔수없이 이곳으로 들어갓죠..그냥..예..감정없는 로봇이였다면 힘든것도 몰랐지않았을까 하는생각도들고..그레요..
고등학생 때부터 학교 끝나고 집 가면 내내 유튜브나 폰만 하고 있고 하루하루 버티는 식으로 살았는데 대학생 돼서도 이렇게 살다가 현타와서 휴학했음.. 이번 학기 개강해서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무기력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저렇게 될까 봐 무서움
저는 소프트웨어계 특성화고에 진학한 고1이에요. 당시에는 돈을 잘 벌 수 있다,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하는 인식에 막연하게 지원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나니 내가 바라는 삶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일반고로의 전학을 부모님께 주장했어요. 부모님은 “네가 일반고에서 제대로 공부를 할지, 게임만 하면서 퍼질러 놀지 신뢰할 수가 없으니 거기서 한 학기동안 공부를 해서 5등 안에 들면 전학을 보내주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라도 받아주신 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저는 사실 이 학교에서의 생활이 너무 괴로워요. 친구도 없고, 소심해서 무리에 끼지도 못 하니까(사실 친구가 없는 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단 하루 있기도 힘들어서 매일같이 눈물을 훔쳤고, 아무리 배고파도 도저히 식욕이 없어서 하루 종일 밥을 거르는 일도 많아요. 무엇보다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는 프로그래밍을 억지로 배우고 있는데, 심지어 대부분이 배우려고 온 애들이라 다들 공부도 잘 해서 성적을 올리기도 쉽지 않은 지금 상황이 너무 싫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이 과장, 엄살로 보이고 저한테서 듣는 힘든 점은 모두 저에 대한 불신을 베이스로 들으시나 봐요. ”나는 내 직업이 좋아서 이 일을 하는 줄 아냐“, ”그렇게 힘들면 자퇴하고 연을 끊자“ 하는 말씀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 했어요. 기숙사형 학교라서, 주말동안 본가에 돌아갔다가 다시 기숙사로 갈 때는 ‘누군가 나를 차로 쳐줬으면 좋겠다.’, ‘지금 가던 기차가 갑자기 탈선해서 기사가 나면 부모님이 나한테 좋은 말을 해주실까’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제가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전 여기서의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쳐요. 어떻게 해야 여기서 빨리 전학을 가거나, 여기서 성적을 챙겨가며 버틸 수가 있을까요.. +) 부모님이 하시는 걱정은 합리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자식이 잘 되길 바라시는 마음에서, 정말 말처럼 열심히 할까 하는 고민이 드실 거라고 저도 이해해요. 그런데, 머리 속으로는 부모님을 이해할 수가 있는데, 지치고 회의감을 느낄 때마다 부모님에게 ‘그게 최선인가’ 하는 물음이 자꾸 생겨요. 주변 어른들께 몇 번이나 상담을 받았어요. 다들 “전학을 빨리 가서 일반고에 적응하는 게 나아” 라고 하시길래 부모님께 몇번이나 부탁을 했어요.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의 실수를 생각하며 마음을 놓고 풀어지지 않겠다고요. 그런데 역시 안 되나봐요. 말로는 뭐든 된다며, 도저히 못 믿으시겠대요. 너무 우울하고 지치니까 공부에 집중을 못 해요. 그래도 억지로 참고 공부하고 있어요. 어떻게든 이 지옥같은 곳을 탈출하려고요. 정말.. 하루빨리 이 곳을 뜨고 싶어요
매일 적어도 3시간씩 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포기하라 하시고 늦은 시간까지 하지 말고 나중에 해라 등 자꾸 부정적인 말씀과 제 학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관심을 주실까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어떤식 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그냥 자퇴하는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반장선거에 나가게 되었는데 작년에 같은반이였던 인기많은 여자애가 제가 나간다는 얘기듣곤 "이번에 내가 나갈건데 너 안나가면 안돼?" 이래서 제가 이미 신청서 선생님께 냈다고 했더니 걔가 반 친구들한테 다가가면서 "너 이번 1학기때 하고싶은거 있어? 내가 반장되면 다 들어줄게" 하며 대놓고 제앞에서 그러더군요. 보니까 반장 후보는 걔와 저뿐이고 부회장은 그 여자애 친구만 나갔습니다. 그 둘이 서로 앉아서 애들이 하고싶다던 과자파티 물총놀이 등등 신청서에 적던데 전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는 오직 우리 반이 더 좋은반이 될 수 있도록 희생하고싶어 반장선거에 나가기로 정한건데 친구들의 관심만이 쏠리는 그저 행사만 하겠다는.. 생기부 챙기려는 그 친구의 태도가 넌 너무 분하고 슬퍼요. 이번만 기회가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반장에 부담없이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이 2학기에 지원하겠다던 친구도 있구요.. 그저 눈 앞에 깜깜해집니다 괜히 나간건가 싶기도하고.. 아님 제가 쓸대없이 욕심이 많았나 싶기도 하고.. 내일이 투표날인데 저 잘 할 수 있겠죠...
수능을 쳐서 원하는 대학을 가도 그냥 대학 정도로 끝나는 거잖아요. 공부를 하면 좋은 직장을 얻는다? 물론 그럴 기회는 늘어나겠지만 보장된 게 아니잖아요. 친구들끼리 경쟁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주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니까 잘 할 마음도 계속 무너지고. 그리고 어짜피 한번살다가 죽을건데 스트레스 다받아가면서 괴로운 공부를 해야할까요? 솔직히 그냥 공부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돈 펑펑쓰면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일찍이 단명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학교는 재밌지만 힘들다 어떻게 해여지 안힘들끼?
학교에서 짝이랑 말하기 같은거 시키거나 하면 진짜 못 읽는데 그때마다 너무 쪽팔려요 지금 거의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단어부터 외워야할까요 발음기호? 파닉스? 이거부터 외워야할까요...? ㅠㅠ 초등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공부한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어요ㅠㅠ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영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창피해서 죽고싶어요
이제 중3이고 슬슬 고등학교에 대해 고민해야할 시기인데 고민이네용,, 일어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여름에 JLPT 4급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반년밖에 안배웠지만 일본에서 번역기 없이 여행할 수준이라서 외고 도전해보고싶지만 다른 과목들은 다 평균 조금 넘는 수준이라 고민이 됩니다,, 큰 고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서 적어봤아욤,,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 땐 방학이여서 여유로웠지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오늘 일정을 알려주자면 새벽 4시 기상 새벽 4시~7시 숙제 및 아침(20분) 오전 7시~8시 등교 준비 오전 8시~ 등교 ~오후 4시 15분 하교 ~4시 30분까지 국어학원(차 타고) 도착 및 간단한 간식 4시 40분~7시 15분 국어학원 7시 15분~7시 35분 수학 학원 가기(+휴식) 7시 40분~10시 수학 수업 그리고 밥 먹고 자야해요.. 그럼 한 11시 쯤 자는데 내일 또 4시에 일어나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해야해요. 제가 성공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했지만 학원 자체는 괜찮은데 제가 너무 지쳐요. 심지어 학교는 올해부터 더 싫어졌어요. 친구들 때문에요...친구관련 얘기는 나중에 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좀 덜 지칠 수 있는 방법과 체력 기르는 방법, 지금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중2가 뭘 해야하는지도 궁금 하구요.
저는 일반고에 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어일때부터 많이 해와서 괜찮지만 수학 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전 초등학교부터 평생을 수학 못하는 애로 살아왔습니다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수학학원을 정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정말 더욱 열심해왔습니다 저희 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학교이긴 하지만 처음 6등급에서 5등급 그리고 4등급을 한 번 받았다가 계속 5등급을 맞았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하는만큼 느는게 느껴지는데 수학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수학 등급이 제 인생을 망칠까 하는 생각에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수학 잘하는 친구를 시기하고 주변 친구들을 이겨야할 경쟁자로 생각하고 내심 견제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애들은 대놓고 꼽주고 혼자 와서 아는 애 없이 계속 폰만 보고 밥도 혼자 먹어요. 변화를 너무 싫어해서 매일 버스타고 먼 곳 가는 것도 지쳐요. 성적 깔아주더라도 인문계로 편입해서 다시 익숙한 길 걷고, 중딩때 친구들 만나거나 자퇴하거나 둘 중 하나 하고 싶어요. 매일 자살해야지 생각하면서 특성화고 전형 때문에, 성적 때문에 억지로 다니는 게 맞는 거예요?
공부할 시간도 없고 마음대로 생각했던대로 공부도 못하니 속상하다 학원숙제만 하려해도 양이 많고 이동시간포함해서 쥐어짜내도 하루 공부시간이 4시간~5시간밖에 안되는건 말이 안된다 오늘도 늦잠자서 아침에 공부를 못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는데 마음먹은대로 안되니까 힘이 점점 빠진다 더이상 타협하고 싶지 않다 늘 잠으로 도피하면서 모든걸 체념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기분이다 모든 게 막막하다
이제 고2 학생인데요 작년에도 학교가 너무싫어서 자퇴생각까지 들었어요 2학년 올라가면 잘될거라 생각했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1학년때는 억지로 막 친구를 만드려고 여기저기 말걸고 다녔는데 이젠 너무 무기력하고 귀찮고 힘들어요 그래서 밥을 같이 먹거나 하교를 하는 친구는 모두 작년 친구들이에요 대학을 갈 생각도 없어서 공부 집중도 안하고 그냥 너무 피곤해요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3일 다녔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계속 학교다녀오면 울게되고 눈물이 막 나와요 이러다보니 자퇴를 더 심하게 고민하게 되는데 부모님은 역시 부정적이세요 전 이제 어쩌죠... 이도저도 못하는상황에 왔어요 낭떠러지 앞까지 온것같아 그냥 죽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전 작년 2023 수능준비를 했었던 미대입시 재수생입니다 작년 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미대입시 실기를 준비했었는데 2023년동안 실기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실기는 도무지 오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절 가르치시던 미술선생님께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부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내년 입시까지 염두해두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전 당시 크게 고민했었고 결국 실기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었죠. 그리고 수능을 봤습니다만....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능 성적에 맞춰서 아무 대학에 지원했는데 2월 달 내내 추가합격 통보들을 받았죠. 그래서 2월 말에 크게 고민했어요. 다시 재수를 할것이냐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지원한 대학에 갈것이냐였는데 합격한 대학이 제가 가고싶은 대학이 아니라서 결국 지원을 포기했죠 그렇다면 이제 저에게 남은 선택지는 재수 아니면 다른길인데, 저는 그림그리는것이 좋아서 꿈이 만화작가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여러경험들을 할수있을만한 장소인 대학에 가서 배우고싶습니다. 한마디로 또다시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는것은 제가 되고싶은 길이고 그림그리기는 저에게 있어서 하고싶은일이네요 이번 입시를 치르고나서 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어요. 어쨌것 만화작가가 꿈인데 못하는 공부를 돈들여서 해봤자 리스크가 크지않나싶은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론 지금이 아니면 내가 언제 공부를 하고 내 인생에서 무언갈 다양한걸 시도해볼수있게끔 대학에 가는게 좋지않나란 생각이 들었으나 이 생각을 하면서 지난 2023년동안 제가 잘못한 부분이 확실히 있었기에 '아...사람은 쉽게 변하질 않는구나'라는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다시 재수해본다라는게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해야돼...라고 외치고있고..... 적어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직이수가 너무 간절했고 합격해서 올해부터 교직수업을 듣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전 어릴 때부터 발표 수업이나 팀플을 끔찍하게 싫어하고 두려워하는데요. 전에 전공 교수님이 저 목소리 작아서 마이크까지 주셨었는데도 학우들이 해준 피드백으로 목소리가 작다였었다고 해요…ㅠ 필수교양이나 전공은 어쩔 수 없지만 꼭 강의평보고 팀플이랑 발표가 없는 수업들만 골라서 들었어요. 그렇게 간절했던 교직 수업…오티 때 조를 짰고 발표를 단원을 예습해서 설명하는 팀플을 다음 주에 하게 되었어요… 교직 수업 들은지 1주일도 안 지났는데… 발표가 너무 두려워요..진짜 교사 한 때 꿈으로 두고 다른 길 찾아야 할까요… 차별없이 동등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이 마인드 하나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전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