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악순환

짧게 요약하자면 그냥 정말 악순환인 것 같아요.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서 또 안 하고 놀면 나중에 자괴감이 들고 쉽게 감정에 빠져버려요. 심지어 최근에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신분 있으신가요??

공부하는데 계속 짜증나요ㅠㅠㅠ

이상하게 수학할 때마다 짜증나고 눈물 나고 걍 찢어버리고싶어요 ㅇㄴ 근데 다른 과목은 다 괜찮고 할만하거든요??? 근데 수학만 저래요 계속 이러는데 스트레스 받고 학원에서 수학 하다가 갑자기 눈물 나올라함;; 그냥 울컥해서 눈물나오고 하기도 싫고 걍 짜증나요 ㄹㅇ 이러기 싫은데ㅠㅠ 걍 이 감정이 기분나빠요 ㄹㅇ 고치고싶은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그냥 가끔씩 그랬는데 요즘은 계속 그러고 그냥 슬럼프일까요ㅠㅠ 제가 그냥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저도 하고싶은데 할 때마다 억울하고 눈물 나요 그냥 눈물이 나와요 다 때려치고싶고 몇시간 지나갔는데 한쪽도 못풀고 눈물 나오고 진짜 심각하게 하기 싫어요 풀어야 하는데 문제 볼 때마다 걍 짜증나요 진짜로 다 때려치우고 싶고 학원 뭉개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는데 ㄹㅇ 이번엔 진심으로 이래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 다 던져버리고싶어요 왜이러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

자퇴 설득하는 법좀요

학교 너무 힘들어요 그만다니고싶어요계속다니면우울증각이에요

우울증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대학 입학 한 20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건 정말 열심히 하고 싫어하는건 아예 안하는 성향을 가지고있어요 안좋은 습관이라는걸 알고 고등학교 때 노력해봤지만 결국 스트레스 받고 자해를 해버려서 그냥 내가 행복한걸 하자 하고 나름 즐겁게 살았는데 제가 가고싶은 과가 전망이 좋지않아서 못가고 다른과를 왔어요 그런데 흥미가 없어서그런지 입학 후로 우울해졌어요 하루종일 우울한건 아닌데 그냥 지내다가 갑자기 공허하고 슬퍼지고 눈물이 날때도 있어요 남들은 새학기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도 어느정도 그 부분을 고려하고있지만 너무 의욕이 안생겨요 살아갈 이유를 갑자기 빼앗겨버린 기분이에요 그냥 휴학하고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분야가 있어서 그걸 공부해보고싶은데 남들은 다 버티면서 난 이러고 있다는게 좀 서럽고 버티자기엔 또 다시 자해할까봐 무섭기도 해요 자살은 하고싶지 않은데 그냥 버스 타면 이대로 사고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해요 정신과를 가보고싶었는데 혼자 가는것도 무섭고 고작 이런걸로 우울증인것같다 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여기에 적어봅니다 🥹

자퇴하고싶어요

저는 최근막 신입생이된 20살입니다 제가 가게된과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관리하고 공부하는과인데여 저는 동물들이좋아서 거기로갓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과는 저와는 맞지않았습니다... 저희과에서는 고양이관리는선택 강아지관리는필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표가 제대로 정해졋음에도 불구하고 2일연속 고양이의 밥챙겨주는걸 잊어먹고 혼나기 일수였습니다 뭘해도 모르는것들 실수투성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퇴를 원했죠..물론 고양이관리도 그만하고싶었구요 제가 선택했지만 이렇게 힘든일일줄은 몰랐습니다.. 다시돌아와..저는 자퇴를원하고있어요 하지만 등록금도 많이나갓고 이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은 보장되어있다 라는 그런거(?)때문에 부모님 특히 엄마는 자퇴를 원하지않고계세요.. 이 썰을 익명커뮤니티에올렸지만 다들 책임감없다라는말만 걔속합니다..물론 위로를 바란건 아니였구요..그냥..그만하고싶어요..이런 스트래스계속받는건 제가 고통스럽습니다..차라리 회사나 다니게해줬으면하는바람입니다.. 솔직히 좀 적성에안맞는것도있고해요.. 근데 학교는좋아요..네..좋긴좋아요.. 등교는 셔틀버스를통해 등교해야합니다 근데 저희집에 셔틀타는곳과는 거리가좀있어 일찍 일어나야해요..저는 원레 7시에일어낫지만 이젠 6시대에 일어나야하는상황입니다..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좀 덜렁거리는성격입니다..그리고 좀..뭐랄까...초딩같아요..ㅋㅋㅋ... 학원선생님들이 저 대학간다했을때 걱정된다라는 말을했을정도로요.. 저도 이런 제 성격을 모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저도 걱정하고있었습니다만...결국 이렇게됫내요.. 사실 가고싶었던학교는 있었어요 합격도했었구요... 그치만 부모님이 사정하시는바람에 저는 어쩔수없이 이곳으로 들어갓죠..그냥..예..감정없는 로봇이였다면 힘든것도 몰랐지않았을까 하는생각도들고..그레요..

대학

고등학생 때부터 학교 끝나고 집 가면 내내 유튜브나 폰만 하고 있고 하루하루 버티는 식으로 살았는데 대학생 돼서도 이렇게 살다가 현타와서 휴학했음.. 이번 학기 개강해서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무기력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저렇게 될까 봐 무서움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무기력은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 무조건 신체활동을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마카님의 일상속에서 `할 수 있는만큼` 해보신다고 생각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신체활동은 무엇이든 몸을 움직이면 되는데 집앞을 산책하기, 햇빛을 쬐며 걷기, 스트레칭하기, 운동 배우기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신체활동은 신체적건강 뿐만이 아니라 마음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의미를 부여해보면 좋습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스스로 정해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성취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평소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도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대학생이라면 소모임, 스터디그룹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입니다.
타협하고 싶지만 너무 힘들어요

저는 소프트웨어계 특성화고에 진학한 고1이에요. 당시에는 돈을 잘 벌 수 있다,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하는 인식에 막연하게 지원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나니 내가 바라는 삶은 이게 아니라는 생각에 일반고로의 전학을 부모님께 주장했어요. 부모님은 “네가 일반고에서 제대로 공부를 할지, 게임만 하면서 퍼질러 놀지 신뢰할 수가 없으니 거기서 한 학기동안 공부를 해서 5등 안에 들면 전학을 보내주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라도 받아주신 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저는 사실 이 학교에서의 생활이 너무 괴로워요. 친구도 없고, 소심해서 무리에 끼지도 못 하니까(사실 친구가 없는 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단 하루 있기도 힘들어서 매일같이 눈물을 훔쳤고, 아무리 배고파도 도저히 식욕이 없어서 하루 종일 밥을 거르는 일도 많아요. 무엇보다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는 프로그래밍을 억지로 배우고 있는데, 심지어 대부분이 배우려고 온 애들이라 다들 공부도 잘 해서 성적을 올리기도 쉽지 않은 지금 상황이 너무 싫어요.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이 과장, 엄살로 보이고 저한테서 듣는 힘든 점은 모두 저에 대한 불신을 베이스로 들으시나 봐요. ”나는 내 직업이 좋아서 이 일을 하는 줄 아냐“, ”그렇게 힘들면 자퇴하고 연을 끊자“ 하는 말씀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 했어요. 기숙사형 학교라서, 주말동안 본가에 돌아갔다가 다시 기숙사로 갈 때는 ‘누군가 나를 차로 쳐줬으면 좋겠다.’, ‘지금 가던 기차가 갑자기 탈선해서 기사가 나면 부모님이 나한테 좋은 말을 해주실까’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제가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전 여기서의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쳐요. 어떻게 해야 여기서 빨리 전학을 가거나, 여기서 성적을 챙겨가며 버틸 수가 있을까요.. +) 부모님이 하시는 걱정은 합리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자식이 잘 되길 바라시는 마음에서, 정말 말처럼 열심히 할까 하는 고민이 드실 거라고 저도 이해해요. 그런데, 머리 속으로는 부모님을 이해할 수가 있는데, 지치고 회의감을 느낄 때마다 부모님에게 ‘그게 최선인가’ 하는 물음이 자꾸 생겨요. 주변 어른들께 몇 번이나 상담을 받았어요. 다들 “전학을 빨리 가서 일반고에 적응하는 게 나아” 라고 하시길래 부모님께 몇번이나 부탁을 했어요. 정말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의 실수를 생각하며 마음을 놓고 풀어지지 않겠다고요. 그런데 역시 안 되나봐요. 말로는 뭐든 된다며, 도저히 못 믿으시겠대요. 너무 우울하고 지치니까 공부에 집중을 못 해요. 그래도 억지로 참고 공부하고 있어요. 어떻게든 이 지옥같은 곳을 탈출하려고요. 정말.. 하루빨리 이 곳을 뜨고 싶어요

매일5시간 씩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매일 적어도 3시간씩 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포기하라 하시고 늦은 시간까지 하지 말고 나중에 해라 등 자꾸 부정적인 말씀과 제 학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관심을 주실까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어떤식 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그냥 자퇴하는게 맞는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매일 3시간씩 공부를 하는게 굉장히 기특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습관이 되어있으니 방법적인 측면에서 노력하면 학업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공부와 더불어 수업시간에 잘 듣고 정리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학업성적이라 함은 결국 시험점수를 말하는 것이기에 시험에 맞는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나올만한 것들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잘 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듣고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것들을 표시해두고 메모해두면 좋습니다. 수면시간도 7시간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인간이 잠들어있을 때 우리의 뇌는 기억의 고착화가 이루어집니다. 필요없는 정보는 버리기도 하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해지면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는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께서는 마카님께서 높은 성적을 받지 않더라도 소중한 존재일것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것이 안타까울 수 있을것이며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행복한 것, 성취감을 느끼는 것들을 생각해보시고 미래에 어떤 것들을 해내고 싶은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공부에 대한 동기가 향상될 수 있을것입니다.
반장선거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반장선거에 나가게 되었는데 작년에 같은반이였던 인기많은 여자애가 제가 나간다는 얘기듣곤 "이번에 내가 나갈건데 너 안나가면 안돼?" 이래서 제가 이미 신청서 선생님께 냈다고 했더니 걔가 반 친구들한테 다가가면서 "너 이번 1학기때 하고싶은거 있어? 내가 반장되면 다 들어줄게" 하며 대놓고 제앞에서 그러더군요. 보니까 반장 후보는 걔와 저뿐이고 부회장은 그 여자애 친구만 나갔습니다. 그 둘이 서로 앉아서 애들이 하고싶다던 과자파티 물총놀이 등등 신청서에 적던데 전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는 오직 우리 반이 더 좋은반이 될 수 있도록 희생하고싶어 반장선거에 나가기로 정한건데 친구들의 관심만이 쏠리는 그저 행사만 하겠다는.. 생기부 챙기려는 그 친구의 태도가 넌 너무 분하고 슬퍼요. 이번만 기회가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반장에 부담없이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이 2학기에 지원하겠다던 친구도 있구요.. 그저 눈 앞에 깜깜해집니다 괜히 나간건가 싶기도하고.. 아님 제가 쓸대없이 욕심이 많았나 싶기도 하고.. 내일이 투표날인데 저 잘 할 수 있겠죠...

공부를 솔직히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수능을 쳐서 원하는 대학을 가도 그냥 대학 정도로 끝나는 거잖아요. 공부를 하면 좋은 직장을 얻는다? 물론 그럴 기회는 늘어나겠지만 보장된 게 아니잖아요. 친구들끼리 경쟁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주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니까 잘 할 마음도 계속 무너지고. 그리고 어짜피 한번살다가 죽을건데 스트레스 다받아가면서 괴로운 공부를 해야할까요? 솔직히 그냥 공부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돈 펑펑쓰면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일찍이 단명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학교

학교는 재밌지만 힘들다 어떻게 해여지 안힘들끼?

고1인데 영어를 아예 못 읽어서 힘들어요

학교에서 짝이랑 말하기 같은거 시키거나 하면 진짜 못 읽는데 그때마다 너무 쪽팔려요 지금 거의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단어부터 외워야할까요 발음기호? 파닉스? 이거부터 외워야할까요...? ㅠㅠ 초등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공부한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어요ㅠㅠ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영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창피해서 죽고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모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르는 것이 흔히 말하는 쪽팔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도전하는 자세, 해보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짝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아는게 별로 없어, 좀 도와줄 수 있어? 이건 어떻게 읽는거야?”라고 솔직하게 물어보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쉬운 영어책을 사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현재 영어수준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책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몇 학년 수준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재를 구매하여 조금씩 공부해나가시면 좋을것입니다. 현재 배우는 영어 교과서를 미리 보면서 읽기가 어려운 것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하여 발음을 들어보며 말 해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발음하는대로 따라해보고 발음기호별로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이제 중3이고 슬슬 고등학교에 대해 고민해야할 시기인데 고민이네용,, 일어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여름에 JLPT 4급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반년밖에 안배웠지만 일본에서 번역기 없이 여행할 수준이라서 외고 도전해보고싶지만 다른 과목들은 다 평균 조금 넘는 수준이라 고민이 됩니다,, 큰 고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서 적어봤아욤,,

중2인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 땐 방학이여서 여유로웠지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오늘 일정을 알려주자면 새벽 4시 기상 새벽 4시~7시 숙제 및 아침(20분) 오전 7시~8시 등교 준비 오전 8시~ 등교 ~오후 4시 15분 하교 ~4시 30분까지 국어학원(차 타고) 도착 및 간단한 간식 4시 40분~7시 15분 국어학원 7시 15분~7시 35분 수학 학원 가기(+휴식) 7시 40분~10시 수학 수업 그리고 밥 먹고 자야해요.. 그럼 한 11시 쯤 자는데 내일 또 4시에 일어나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해야해요. 제가 성공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했지만 학원 자체는 괜찮은데 제가 너무 지쳐요. 심지어 학교는 올해부터 더 싫어졌어요. 친구들 때문에요...친구관련 얘기는 나중에 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좀 덜 지칠 수 있는 방법과 체력 기르는 방법, 지금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중2가 뭘 해야하는지도 궁금 하구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일정을 보니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학교와 병행하기에는 현재 학원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고 휴식시간이 거의 없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공부하기에는 힘든 스케쥴로 보입니다. 수면시간의 경우 평균7~9시간은 확보하여야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에 들었을 때 우리의 뇌가 들어온 정보를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을 활발히 하기에 수면은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내재적 동기`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칭찬, 외적인 보상이 아닌 `마카님 내면에서 느껴지는 성취욕구`가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풀었을 때 성취감, 희열감, 뿌듯함, 더 알고 싶어서 스스로 찾아보게 되는 공부가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현재 중학생으로 마카님의 강점과 약점, 흥미와 적성 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체험학습도 가고 친구들과도 놀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는 것이 공부를 더 오랫동안 할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와 더불어 운동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운동은 효과적입니다.
현역 고3입니다

저는 일반고에 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어일때부터 많이 해와서 괜찮지만 수학 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전 초등학교부터 평생을 수학 못하는 애로 살아왔습니다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수학학원을 정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정말 더욱 열심해왔습니다 저희 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학교이긴 하지만 처음 6등급에서 5등급 그리고 4등급을 한 번 받았다가 계속 5등급을 맞았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하는만큼 느는게 느껴지는데 수학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수학 등급이 제 인생을 망칠까 하는 생각에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수학 잘하는 친구를 시기하고 주변 친구들을 이겨야할 경쟁자로 생각하고 내심 견제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성화 다니는 데 그만하고 싶어요

어떤 애들은 대놓고 꼽주고 혼자 와서 아는 애 없이 계속 폰만 보고 밥도 혼자 먹어요. 변화를 너무 싫어해서 매일 버스타고 먼 곳 가는 것도 지쳐요. 성적 깔아주더라도 인문계로 편입해서 다시 익숙한 길 걷고, 중딩때 친구들 만나거나 자퇴하거나 둘 중 하나 하고 싶어요. 매일 자살해야지 생각하면서 특성화고 전형 때문에, 성적 때문에 억지로 다니는 게 맞는 거예요?

.

공부할 시간도 없고 마음대로 생각했던대로 공부도 못하니 속상하다 학원숙제만 하려해도 양이 많고 이동시간포함해서 쥐어짜내도 하루 공부시간이 4시간~5시간밖에 안되는건 말이 안된다 오늘도 늦잠자서 아침에 공부를 못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는데 마음먹은대로 안되니까 힘이 점점 빠진다 더이상 타협하고 싶지 않다 늘 잠으로 도피하면서 모든걸 체념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기분이다 모든 게 막막하다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를 알 수는 없지만 학원을 다니느라, 많은 과제들을 하느라, 공부를 4~5시간씩 하느라, 이동하느라 대단히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정말 공부를 잘 하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는데 어떤 이유에서 마카님은 공부하시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다면 공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현재의 공부 스케쥴이 마카님께 버겁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와 계획을 타이트하게 구성하다보면 몸도 힘들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좌절감이 올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의 과제보다도 마카님께서 스스로 수준에 맞춰 공부할 양을 정하고 해보는 것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계획하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의 성취감, 뿌듯함이 느껴질 때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암기를 해야 하는 과목도 그 자리에서 100% 외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 두 번 보고 몇 분후에 다시 한 두 번 보고 몇 시간 후에 한 두 번 보는 등 반복하여 자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수면의 질과 양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하루에 7시간 이상은 확보하셔서 주무시길 권장드리며 공부하는 일정 중간 중간에 휴식시간을 자주 부여하면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교 다니기가 버거워요

이제 고2 학생인데요 작년에도 학교가 너무싫어서 자퇴생각까지 들었어요 2학년 올라가면 잘될거라 생각했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1학년때는 억지로 막 친구를 만드려고 여기저기 말걸고 다녔는데 이젠 너무 무기력하고 귀찮고 힘들어요 그래서 밥을 같이 먹거나 하교를 하는 친구는 모두 작년 친구들이에요 대학을 갈 생각도 없어서 공부 집중도 안하고 그냥 너무 피곤해요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3일 다녔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계속 학교다녀오면 울게되고 눈물이 막 나와요 이러다보니 자퇴를 더 심하게 고민하게 되는데 부모님은 역시 부정적이세요 전 이제 어쩌죠... 이도저도 못하는상황에 왔어요 낭떠러지 앞까지 온것같아 그냥 죽고싶어요

재수고민

안녕하세요 전 작년 2023 수능준비를 했었던 미대입시 재수생입니다 작년 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미대입시 실기를 준비했었는데 2023년동안 실기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실기는 도무지 오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절 가르치시던 미술선생님께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부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내년 입시까지 염두해두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전 당시 크게 고민했었고 결국 실기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었죠. 그리고 수능을 봤습니다만....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능 성적에 맞춰서 아무 대학에 지원했는데 2월 달 내내 추가합격 통보들을 받았죠. 그래서 2월 말에 크게 고민했어요. 다시 재수를 할것이냐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지원한 대학에 갈것이냐였는데 합격한 대학이 제가 가고싶은 대학이 아니라서 결국 지원을 포기했죠 그렇다면 이제 저에게 남은 선택지는 재수 아니면 다른길인데, 저는 그림그리는것이 좋아서 꿈이 만화작가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여러경험들을 할수있을만한 장소인 대학에 가서 배우고싶습니다. 한마디로 또다시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는것은 제가 되고싶은 길이고 그림그리기는 저에게 있어서 하고싶은일이네요 이번 입시를 치르고나서 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어요. 어쨌것 만화작가가 꿈인데 못하는 공부를 돈들여서 해봤자 리스크가 크지않나싶은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론 지금이 아니면 내가 언제 공부를 하고 내 인생에서 무언갈 다양한걸 시도해볼수있게끔 대학에 가는게 좋지않나란 생각이 들었으나 이 생각을 하면서 지난 2023년동안 제가 잘못한 부분이 확실히 있었기에 '아...사람은 쉽게 변하질 않는구나'라는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다시 재수해본다라는게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해야돼...라고 외치고있고..... 적어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직이수를 그만둬야 할까요.

교직이수가 너무 간절했고 합격해서 올해부터 교직수업을 듣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전 어릴 때부터 발표 수업이나 팀플을 끔찍하게 싫어하고 두려워하는데요. 전에 전공 교수님이 저 목소리 작아서 마이크까지 주셨었는데도 학우들이 해준 피드백으로 목소리가 작다였었다고 해요…ㅠ 필수교양이나 전공은 어쩔 수 없지만 꼭 강의평보고 팀플이랑 발표가 없는 수업들만 골라서 들었어요. 그렇게 간절했던 교직 수업…오티 때 조를 짰고 발표를 단원을 예습해서 설명하는 팀플을 다음 주에 하게 되었어요… 교직 수업 들은지 1주일도 안 지났는데… 발표가 너무 두려워요..진짜 교사 한 때 꿈으로 두고 다른 길 찾아야 할까요… 차별없이 동등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이 마인드 하나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전 어떡해야 하나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학교선생님이 되고 싶은 아주 멋진 꿈이 있으시군요. 그런데 발표나 팀플수업을 다소 어려워하셨나봅니다. 발표는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고 불안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역량이기에 두렵지만 조금씩 도전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에 대한 불안감은 주로 `평가`와 관련되어 있기에 어떤 피드백을 듣더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아직은 연습하는 대학생시기이니 부담갖지 않고 편안하게 나의 역량을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불안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연습`과 `시연`입니다. 공부할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 설명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실제 발표한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연습해보면 좋습니다. 그다음에 영상을 촬영하여 스스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수정할 사항은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보다 객관적으로 나의 발표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가족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친구들 앞에서도 연습삼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공적인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수시로 예상하다보면 마치 그렇게 될 것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