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20살때 돌아가시고 이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정말 처음에는 꿈인것같고 현실이 아닌것같고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랬어요 근데 최근에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옛날에 엄마랑 연락했던 문자, 카톡들 보면서 울고 점점 엄마 목소리도 생각이 안나고 얼굴도 잊어버릴것같ㄹ아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더 보고싶고 엄마 옆으로 가고싶어져요.. 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엄마를 안아프게 해주고싶어요....
술만 먹으면 아빠나 이모랑 싸우고 핸드폰 2시간 반 보고 아침에 시간확인한다고 휴대폰 중독자취급하고 갑자기 자기가 제일 불쌍하다는듯 혼자살고 싶다 괴롭다 하는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 딸한테 정신병원 가야한다고 하는게 엄마야? 이러니까 내가 죽고싶은거 아니야 상담도 안시켜주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마인드카페 가입했더만 이런거 하면 우울증걸린다고 금지 시키고 지금은 내가 엄마 핸드폰으로 몰래 풀긴 했지만 이건 너무한거아니야? 난 힘든거 누구한테 말해? 난 그렇게 마음에 품고 있다가 죽어야해? 이제 나도 너무 지쳐 옛날엔 아무것도 몰라서 받아줬겠지 그래서 엄마가 만족스러웠겠지 근데 이젠 아니야 다른 애들이 어떻게사는지 다 알고있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다 받아줘? 인스타 스토리도 염탐하고 방도 몰래 뒤지는거 다 알고 있다고 진짜 사랑한번 받아보고 싶단말이야 그게 그렇게 어려운거냐고
아빠가 그냥 바보입니다. 가족과 대화를 할 줄 모릅니다. 질문을 하면 적절한 반응과 대답을 못합니다. 이건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렸을때 가정폭력을 당했어요 사실 성인이 되어서도 빰을 맞기도 배를 걷어 차이기도 했으니깐 현재 진행형인가? 그걸 마지막으로 그래도 십년간은 사이좋은 부녀처럼 지냈는데 서른이 되면서 결혼 압박으로 또 한번 틀어지게 되었네요 아직 그때 그 폭력이 아물지않아 사람 만나는것도 무서워 하는 나에게 강압적이였죠 그런일이 있고 다른일까지 겹쳐 의절하자 죽을때까지 보지말자 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차라리 없는샘 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눈물이 나지도 않았던것같아요 원래 다그런건가요? 제마음이 다치다 못해 굳어버린건가? 아빠가 하루만에 없어졌어요 사실 그게 더 걱정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마음이 풀어진 아빠가 친한척을 한다면 다정한 척을 한다면 나는 어떤식으로 반응해야하나? 진짜 나쁘네요 나 ,,
제목과 같아요. 수십년간 엄마 역할을 대신했어요. 친구이자 누나이자 엄마였어요. 이십년 이상이요. 그리고 현재 사건을 계기로 남동생과 멀어졌어요 비정상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사이가 안좋아진 남동생과의 관계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아무나 도와줘요 아빠가 너무 싫어요 맨날 분조장때문에 지쳐요 지금도 엄마 울리는중이예요 제가 힘들다고하면 죽으라고하고 진짜 이게 아빤지 뭔지 콱 죽어버리고싶네요 답답해요 근데 지금 제가 나가면 또 들어올때 뒷감당이 힘들겠죠 하
저는 20대초반 여자고 외동딸입니다. 부모님 밑에서 정말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자라왔고 여전히 하나뿐인 딸이라서 예전과 다름없이 원하는것은 대부분 누리고 오냐오냐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머니한테는 사랑하고 감사하는마음 아버지한테는 이와 더불어 존경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정말 겉보기에는 화목한 가정입니다. 부모님끼리의 사이도 예전과 전혀 달라진 부분 없이 화목한 편입니다. 그런데 약 5-6달전 가족여행을 해외로 다녀왔는데 거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쉬고 저는 그 앞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이때 아버지 폰이 울려서 어머니가 아버지 폰을 가져다주면서 화면을 보고 섹시하네요 라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듣고 뭐야?라고 말하며 아버지께 누군데? 라고 물어보니까 아그냥 직장동료라는 식으로 답했습니다. 근데 그때는 아버지에 대한 의심이 전혀 없어서 뭔 직장동료가 그런말을해하면서 웃고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저는 쉬는중이였고 아버지는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가셨는데 문득 뭐지 싶어서 아버지 폰을 봤는데 불륜이였습니다. 좀 더 폰을 뒤졌는데 알아낸건 뭔 이상한 밴드에 가입되어 있었는데 그게 뭔 여자 매칭해주는 그런 류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대화내용을 보면서 막 깊은 관계이거나 자주 실제로 만난 사이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정말 손이 떨리고 화가 났어요. 어머니는 원래 착하고 막 눈치빠른 스타일은 아니여서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잘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모르시는것 같긴해요.. 사실 누가봐도 그 카톡은 의심스러운데 그러기에는 어머님이 아버지 생신도 너무 잘 챙기고 그래서.. 어머니 폰은 너무 노출이 되어있어서 제가 원래 쇼핑이나 이런이유로 자주보는데 전혀 그런게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모른척하고 사시는 건지.. 아무튼 그날이후 제가 아버지 폰의 채팅방 막 삭제해버리고 그여자 차단하고 약간 간접적으로 (아빠)너 들켰어의 신호를 보내서 그런지 나중에 또 몰래 봤을 때 그 여자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일시적인거구나.. 했는데 찝찝하니까 자주 몰래 아버지 폰을 봤는데 또 새로운 여자가 생겼더라고요. 이제는 자주 확인할 길이 없어서 뜨문뜨문 봤는데 아직도 한3개월 이상 연락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골프도 가끔 치고 그런것 같더라고요.. 저의 집의 주 수입은 아버지에요. 근데 아버지가 주도한 주요 산업을 어머니에게 넘길 정도로 이 가정은 안정적이라고 생각했고 여전히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예전이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요(많이 아끼는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상황을 어머니한테 알리고 싶은 마음은 정말 하나도 없는데 이걸 모른척하기에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정말 화가나고 의심되고 알면서 모른척하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제 성격이 원래 불의를 참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뭔가 이상황이 아버지의 잘못, 불륜하는 사람이 느껴야할 죄책감과 마음의 짐을 제가 모두 떠안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화가 더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말을 하고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어떤 반응을 하실지가 너무 무섭고 그러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한참 분가문제로 다투고 분노조절장애로 힘들던시절 제가 해달라는거 해주면 분가도 않하고 분노도 풀겠다고 얘기드려서 그때 장만한게 돌침대 얼음정수기 였는데 얼음정수기 관리를 제가 하고 있지만 고장이났어도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없는데 오늘 정수기에서 얼음이 전혀 안나와서 아버지가 저보고 고치라고 하셔서 책도보고 제가할수있는건 다해봤는데 안되니까 니가 못하면 어쩌냐면서 저를 욕하시더라구요 순간 상처받고 열받긴했는데 제방으로 돌아와서 진짜 몇년전 그때처럼 아버지를 죽여야 겠다는 충동이 오고 엄마도 죽여야겠다는 충동이 들었었습니다 빡쳐서 있다가 지금은 풀린상태인데 지금도 기분이 썩 좋은게 아니구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진로는 예체능이고요 제가 이 길을 원해서 많이 싸우기도 했고 사소한 잔소리로 엄마와 투닥거리던 게 쌓이고 쌓여서 가족들과 소통의 문제가 된 지 꽤 됐어요 엄마는 저를 이해하려고 시도는 하지만 항상 제 감정이 해소되기도 전에 제가 뭔가를 바꾸길 원하고 제가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화를 내고요 아빠는 그냥 절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요 제가 학교 다니는 걸 힘들어한다거나 엄마랑 다투고 있으면 자기 개인 휴식시간을 침해당했다는 기분에 사로잡혀서인지 넌 쓰레기다 너한테 들어가는 돈으로 어려운 집안의 아이들을 도와주는 게 내 입장에서는 훨씬 보람차고 의미있다 너 그렇게까지 했는데 고등학교 입시 떨어진 거면 재능 없는 거다 너는 태어날 때부터 너무 유복해서 복에 겨웠다 진짜 힘듦을 모른다 너는 힘들지 않다 너는 노력을 모른다 너랑 연이 길지 않을 것 같으니 지원 끊을 거고 집에서 조용히 의식주만 해결하다가 성인 되면 나가라 등의 폭언을 쏟고 아침시간에 제가 학교를 못 가겠다고 한 상황이면 머리채를 잡고 끌어내리고 귀를 잡아당기고 때립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이래와서 얼마 전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 정말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줄지 모르겠어서 한창 대치하다가 제가 손톱으로 손목을 강하게 계속 긁어 깊은 상처를 내고 창문을 열어 뛰어내리려다가 엄마가 가로막아서 실패했습니다 아빠는 그 상황에도 쟤 쇼한다 감히 죽음으로 협박을 하냐 등의 말씀이셨고요 저는 지원까지 끊긴 상황에 이제 제가 뭘 더 해야될지 모르겠고 여러모로 정말 죽음뿐이 답인 것 같은데 주변에 이런 얘기까지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너무 외로워요 너무 외로워요 지금은 손목의 상처가 거의 아물었고 흉터만 살짝 남았는데 밴드를 떼니 오늘 하루종일 다시 긁어버리고 싶단 생각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정말 너무 외롭네요
요즘 엄마와 다른 엄마들을 비교하게 됩니다. 다른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새 폰을 사주는데 왜 우리 엄마는 니에게 새폰은 커녕 누군가가 오래 쓴 낡은 옛날 폰을 주는 걸까..? 다른 아이들은 돈을 자기 맘대로 3만원 이상을 쓰는데 왜 나는 이번 달에 15000원을 썼다고 혼나야하는거지..? 다른 얘들도 하는 털 관리를 왜 나는 못하게 하는거지? 나는 왜 내 돈도 내 몸도 내 생각도 내 맘대로 못해요.. 그저 인형이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엄마 말이라면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은 엄마가 너무 밉고 짜증나요.. 이러면 안되는건 아는데 너무 너무 미워요.. 내 생각을 안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골집에서 올케언니랑 축구하다 쎄게공을 발이랑다리에 맞았습니다. 근데 삐끗하면서 주머니에 있던게 휴대폰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뒤쪽에 만 깨지고 다행히 사용은가능합니다. 하지만 2둘째형부가 사주신게 휴대폰이 얼마되지도않아서 폴드5이라서 혹시나 벌써 깼냐고 하실까봐 걱정이고 무섭습니다. 살짝 깨지는거라도해도 혼날것같아서 무섭고 슬퍼요 올케언니는 모르는척하고 그냥 갔습니다. 화장실로 도망가고 무시하고 그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사실 중증장애인 지적장애이고 이제야04년생 스물살 입니다. 사실은 우울증과 불면증 있습니다. 언니3명에 오빠1 명 있고요 부모님은 2018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성격이 안맞고 그래요 제가 느리고 꼼꼼히 자세히하고 그런성격이라서 느린거뿐인데 근데 느린것도 장점도 되기도 하잖아요!? 저는 큰언니가 싫어요 저한테 비난하고 조카랑 비교하고 차별합니다. 장애인이라서 아무것도 머리에 없다고 하시고 제 생일때도 선물도 사주지 않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그리고 시골에서 제 신발없어져서 찾고 다니고했지만 없어서 혹시나 삼촌 아니면 큰언니가 가져갔겠구나생각을했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아니고 삼촌이 신고 계셨었어요 근데 저는 그거만 찾은거 뿐인데 올케언니랑 오빠한테 혼났습니다 오빠가 술을 먹어서 기억이 잘안다는것을 알지만 말이나 걸을수는 있어요 하지만 단 기억이 안나고 습관처럼 욕을 그렇게 자기도 모르고 했다고 해도 자기는 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이올라가고 제가거기서 울고 그랬습니다. 오빠랑저는 올라가서 캠핑 원터치 텐트을 지퍼을 여는것을 처음이라 알려줬으면 이해할텐데 화만 내니깐 올케언니도 오빠가 화를 내고 욕을한거 봤는데 모르는척을 하고 그래서 밖에서 계속 있었어요 저도 화가난니까 아무도 건들지말라고했어요 근데 이걸어떻게 하고 해결해야할까요? 저는 2째언니랑 형부랑 조카 같이 살았어요 어느정도 혼자살고싶었어서 엄마가 살았던집을 제가 가지게되고 집이명이 엄마였는데 제꺼로 바꼈어요 지금살고있지만 2.3째언니들은 어느정도이해해주고 오빠도올케언니도 어느정도 이해해주고 큰언니하고 큰형부 저를 장애인라고 생각하시는것같고 그래서 용돈도 맨날안주셨어요 초중고때도 요 큰언니는 제가 20살 되었고 어른들한테 받을수가 없다고 약올리고 저를 뒤통수 때리고 그럽니다.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리 치료도 맞고싶기도 합니다.
엄마랑 아빠가 아빠 바람때매 이혼하셨는데 이유도 모르고 이제야 알게됐다.. 엄마가 다 컸다고 다 말씀해주셨는데 내나이 아직 10대 중반,, 아직 내가 받아드리기 너무 버겁지만 모른척 하고 넘겼는데 엄마의 재혼소식과 아빠의 바람은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다 랜덤채팅을하는 아빠는 밥먹듯이 나가고 우리가 집에 있을때도 나간다 그러니깐 모든 순간이 의심스럽고 짜증난다,, 처음엔 몰랐는데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 몇달째 모르는척 하고있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고 엄마란 인간은 우리 만날때 왼손 약지에 반지끼고왔다 너무 복잡한데 자해하긴 너무 무섭고 이럴꺼면 왜 날 낳았는지.. 다 내탓같고 걍 내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지금 이순간에는 정말 신이 있었으면 해요 제가 살아갈 이유를 주세요 누군가에게 정하나 붙일곳 없고 사랑받는곳 하나없는데 그래도 살고싶어요 죽기싫어요
걍 엄마가 싫고 학원다니는데 학원을 끊고싶은데 말을못하겠어요
가족과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것이 더 행복하고 걱정거리가 없어집니다. 현재도 가족하 같이 살지 않지만 가끔씩 엄마에게 연락이 오면 화가 나고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입니다. 연락하지 말라고 해도 자꾸 연락을 해서 제가 가족도 등지는 나쁜 사람인것 처럼 말을 하네요. 최근에는 차단했다가 해제했더니 추석이라고 오라고 하네요. 제가 이러는 이유는 특히 저와 엄마가 성격이 아주 안 맞고 엄마는 모든걸 종교와 결부시키고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장자선호사상이 있어서 오빠편만 들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다른 여러 일들 보다 제가 해묵은 감정이 해소 되지 않는 점은 제가 아플때도 돌봐주지 않고 오히려 저를 숨을 잘 쉬지 못해 죽음의 고통속에 있어 도움을 청했는데도 도와주기는 커녕 저에게 화를 내고 모른척 했다는 점입니다. 그때 제가 죽었다면 죽었네 이것도 신의 뜻이겠지 하고 넘어갔을거 같습니다. 턱관절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했는데 비염이 있어 코로는 숨을 잘 쉬지 못하는데 입을 벌리지 못하게 한달간 입을 묶어 고정을 해놓았고 병원에서도 드문 일이라고 할 정도로 코부터 목까지 너무 부종이 심해 더욱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다가 입에서 출혈이 심해 머리와 잠옷이 피범벅이 되어 놀라서 방에서 나와 응급실에 가야하는데도 호들갑 떤다는 식으로 차갑게 쳐다보고 숨을 못 쉬어서 죽을거 같다고 산소호흡기를 찾으며 숨을 몰아쉬는 제게 무슨 산소호흡기냐고 제가 말을 못하니 의사소통 수단으로 쓴 수첩을 던지고 뒤돌아 방문을 쾅 닫고 나가 버렸습니다. 저는 가뜩이나 숨이 막히는데 말은 할 수 없으니 속으로 소리치고 헐떡거리며 울다가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생긴 트라우마로 지금까지도 특정한 상황이 오면 숨을 못 쉬어서 죽을거 같은 공황장애가 생겼습니다. 나중에 그때 왜 그랬냐고 하니 산소호흡기가 비쌀텐데 무슨 산소호흡기를 찾냐고 합니다. 그렇다고 저희 가정형편이 전혀 나쁘지도 않고 그걸 감당하지 못할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마가 지불하는 것도 아닙니다. 설령 가정형편이 어렵다 한들 가족인 누군가가 죽을거 같다고 하는데 빚을 내서라도 해주지 않을까요? 어느날은 큰 수술은 아니지만 보호자로 오겠다고 해서 안와도 된다하니 굳이 오겠다고 하여 보호자 사인을 해야하는데 늦게 와서 병원관계자에게 전전긍긍 하게 하고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로 이동하니 제 침대에서 자고 있어서 링거를 꽂은채로 간호사실에 가서 진통제를 넣어달라고 하니 환자가 이런거 처음 봤다고 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전혀 미안한 기색 따위는 늘 없습니다. 그럴거면 왜 병원에 왔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그걸 따지는 제가 이해심이 없는 모진 딸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몸이 아프다고 이야기를 하니 젊은데 뭐가 아프냐고 해서 그럼 젊거나 어린데 몸이 아프거나 죽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냐고 뭐라고 한적도 있지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간호하진 않지만 간호 차 옆에 와 있다는 만족감이나 엄마 코스프레를 하고자 하는거 같습니다. 이밖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차고 넘치지만, 제가 어떤 일을 성취하면 제 노력이나 능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기도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자신의 공으로 얘기를 합니다. 제가 잘한 것은 본인의 기도 덕이고 제가 잘 못한 것은 제 탓인거 처럼 합니다. 저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불만을 표하면 엄마와 싸우게 되고 어릴때부터 엄마의 말처럼 제가 성격이 나쁘고 이상하고 멍청한가 했습니다. 엄마는 칭찬에 인색했고 저는 칭찬 받을 일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에게만 그런 얘기를 들었지 밖에선 착하고 이쁘고 똑똑하다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의 칭찬과 귀여움을 받아서 항상 괴리를 느꼈었습니다. 그렇다고 안과 밖에서의 저의 언행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고 그게 가스라이팅이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오랜 시간 저의 엄마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본 바로는 나르시스트라는 성격장애(?)의 일종인거 같습니다. 저는 엄마와 관계 개선을 위해 오랜시간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크게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그랬더니 더 저를 본인 뜻대로 하려고 하고 엄마와 교류하면 제가 불행해짐을 느낍니다. 엄마는 어떻게든 저를 교묘하게 깍아내리거나 걱정하는 듯 잘 안될거라는 느낌을 풍깁니다. 제가 힘들거나 잘 안되면 위로하는 듯 하며 제 자신을 믿지못하게 저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립니다. 그러면서 제가 엄마에게 의지하도록 합니다. 제가 잘 되는걸 바라지 않는걸까요? 그러면서도 본인을 돌봐주길 바랍니다. 제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서 그걸 처리하는데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도 그걸 헤아리지는 않고 저에게 잘잘못만 따지고 결국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닌 감정적인 말다툼으로 이어집니다. 그게 너무 소모적이라 더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운함을 문자로 보내니 이렇게 답을 보냈네요. 미안하다 용서해라 고맙다 사랑한다😂🏕️ 연세가 많아 이모지의 의미를 잘 몰라서 그러는건지 조롱하는건지 항상 진정성 없이 저런 식인게 화가 납니다. 인연을 끊고 싶지만 가족의 연을 끊는게 슬프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변하지 않을거라는것 압니다. 그럼 제가 맞춰야 하는데 그러기엔 제가 화도 나고 가슴에 응어리가 너무 많습니다. 평소엔 행복하다가 가족을 생각하거나 교류하게 되면 마음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집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난 왜 이렇게 쓸모가 없을까 잘 하는게 하나도 없어
뭐만하면 분조장때문에 사소한것에도 화내고 위로 받고 싶어서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말한것에도 “그럼 죽어!!!죽으라고!!!”라고 말해서 오히려 제게 ‘이세상에 내편은 없구나.도와달라고 이야기한건데 오히려 죽으라고 할거면 날 왜 낳은거지?’라고 생각하게 했어요.그냥 다 싫고 제가 죽어버리고 싶어요.이런아빠랑 사는게 너무 괴로워요.
제가 성인입니다. 평소에도 부모님과 대화를 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피하기도 하고, 굳이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문자로 부모님이 부도났다. 백수 됐다는 말을 불편함 없이 말을 합니다. 불편하다고는 말씀을 드렸지만 백수라는 이유로 항상 부모님끼리 싸우고 멀어지고 일도 구하려고 하지 않고 그래서 돈 이야기는 불편해하고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해 알바를 하루에 적으면 7시간 많으면 15시간을 풀로 뜁니다. 창피한 것도 맞지만 건강도 나빠져서 이불에 실수를 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원인이 스트레스, 과로, 과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실수인 것 같아서 창피하지만 웃고 넘어가려고 방광 터졌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이 절 잡고 말씀하더니 너 그거 방광 터진 게 아니라 네가 소변 계속 참아서 생긴 실수라며 꾸짖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엄마 아빠는 아무리 바빠서 화장실 못 가도 너처럼 실수한 적 없다. 너는 그런 것도 아니고...''라고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어요. 저도 7시간~15시간 쉬는 시간 없이 일하는데 학교도 전철 타고 왕복 6시간이라 화장실 안 참을 일이 어디 있어요. 그래서 물었어요. 실수한 게 왜?라고 물었더니 밖에서도 그럴 거 아니냐면서 부모만 욕먹는다면서 그런다네요. 제가 밖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집에서 실수한 건데 꾸짖음은 그렇다 쳐도 사과까지 해야 할 일일까요? 그냥 방에 들어가려니 사과를 하라네요... 그때까지는 원인을 몰랐으니 제가 잘못된 줄만 알았어요. 그날도 일하고 늦게까지 일하고 들어왔었어요. 편의점에서 술을 잘 안 하니 그냥 안주만 사가지고 집에서 먹고 있는데 돈 아껴 쓸 줄 모르고 배달시켜 먹네.라는 말을 배달도 아니고... 첫 끼인데 용돈도 안 받고 혼자 알바해서 버는 입장에서 들어야 하는 걸까요? 항상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생각했어요. 밖보다 집이 더 싫고. 따듯해야 할 집이 싸늘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끊어야 되는 게 맞는다면 끊어야 할까요?
나이 서른 먹고도 정신 못 차리는 제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술만 먹으면 집에서 소리지르고 협박하고 잠자는거 깨워서 잠도 못자게하고 욕하고. 전에는 아빠랑 몸 싸움도했어요. 집에 보탬도 안되면서 불평 불만, 자기 혼저 피해망상에 빠져서 술주정 부리는데 미칠거같아요. 나이 먹고 아직도 제대로 된 직장도 없고 사고 쳐서 돈 뜯어가고, 거짓말만하고.. 집에 있는거 훔쳐가고 쓰레기짓은 골라서 다해요. 인연 끊고 다 따로 살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나가사는 것도 힘들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답답합니다..
제발 저 너무힘들어요 저희 가정이 파탄났어요. 제가 쌍둥이한테 너때문에 죽고싶다,넌 내인생의 불행이다.라고 보낸게 걸려서 엄마가 엄청슬퍼하셔요 다 제 잘못인거알고 제가 진짜쓰레기인것도 알아요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에요.말해도 들어주는사람도 없고 들어줄사람도 없고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든데 자꾸 신경 끌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죽고싶고 도와줄 사람 한명없어서 그랬어요 우리 가족은 끝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