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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중에 뭐가 어울릴까요..?

안녕하세요. 26살 여성입니다.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해 사육사를 꿈꾸며 2년제 애완동물 전공을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 사육사 체험도 해보았지만,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아 장시간 장화를 신고 걸어다니는 일이 너무 힘들더군요. 매일 집에 돌아오면 양쪽 무릎에 파스를 붙여야 했고, 결국 사육사의 꿈은 현실적인 이유로 접게 되었습니다. 이후, 동아리 선배님의 추천으로 주말에 동물병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고 보람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원장님의 추천으로 집 근처 동물병원에 취직해 7개월간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악화되어 결국 양쪽 외측 연골판 전체 절제 수술을 받게 되었고, 부득이하게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재활 후 감사하게도 다시 병원에서 불러주셔서 2년 반 정도 근무했지만, 병원 사정과 제 개인적인 미래 고민이 겹치면서 결국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퇴사 후, 쉬기만 하는 것도 불안해 실업급여를 받으며 운전면허, 컴퓨터활용능력 2급, ITQ 한글·엑셀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다시 컴활 1급을 준비 중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활동량이 많은 직업은 무릎 건강상 어려워, 앉아서 일할 수 있는 사무직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직도 연봉이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해 보이고, AI가 많은 업무를 대체하는 요즘, 직무를 바꾸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큽니다. 내년이면 부모님이 정년퇴직을 하셔서 올해 안에는 꼭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현실적인 부담도 있어, 당장 취업을 해야 할지, 아니면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공부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요즘은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 다시 사회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겁이 나기도 합니다... 뭘 하면 좋을까요...? 장점 책임감있다 친절하다 꼼꼼하다 단점 전화받는걸 무서워한다(익숙해지면 괜찮은데 익숙해지기 전까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끈기가 약하다 추천해주실만한 직종이 있을까요...?🥺

#무릎건강 #취준 #사무직 #취업 #진로 #진로고민 #취업고민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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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및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군을...
먼저는 마카님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벌써 이렇게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만 어떤 직종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지에 대해 고려해 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우선 직업 적성 및 심리 검사를 참조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워크넷에 들어가면 성인용 적성 및 흥미 검사, 또는 가치관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자신에게 어떤 직업군이 적합한지를 살펴보고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과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볼때 마카님께서는 사무직 중에서도 문서 관리나 데이터 입력 등의 업무는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자격증을 통해 얻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살릴 수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행정 관련 업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데, 직무가 안정적이고 의료 지식이 있기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그리고 취업 전에 지원할 회사의 업무 환경과 근무 조건을 꼼꼼히 조사해 자신에게 적합한 곳인지 확실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박유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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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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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마실 수는 없으니 미칠 노릇입니다

공무원 준비하다가 3년 허비하고 기본급 밀리는 회사, 일체계도 사수도 없고 야근수당 안 주는 회사를 겪으면서 산전수전 재수없는 두 군데 회사 경험을 하다가 올해 32이 되네요. 정말로 오래 다니고 싶고 더 잘할 수 있는 직장을 찾는 중입니다. 잡코리아, 사람인에 하루종일 예민하게 눈팅하면서 제 나름대로 치킨게임에서 지지 않으려고 몇가지 조건을 세웠는데 사원수, 잡플래닛/블라인드/캐치 평가, 캐치 이직율을 보는거죠. 마인드가 불량한 회사 걸러내기 가장 좋은 기준은 클라우드/머신러닝 엔지니어 중고신입으로써 연봉 3600만원 밑으로는 인간답지 못하게 등쳐먹고 먹버하는 곳이니 가지 말자. 이거입니다. 웹 디자이너야 몸값이 낮으니 초봉 3000만원도 높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내가 들어가려는 직무는 높게 쳐줘야하는 업무인데, 그리고 코로나로 물가 다 오르는데 연봉 안 오르는 것도 납득할 수 없고요. 그동안 싸게 주는 곳에 속고 살아서 괘씸한 느낌도 들고 중견, 대기업은 클라우드나 머신러닝 다루는 일이면 초봉도 4천부터 평균은 4천 후반대에서 시작한다네요. 심지어 이 직무로 사람인에 질문하니 신입이여도 어려운 직무니 4천은 불러야 한다는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빚이 늘어나는걸 막기 위해 사람, 페이, 정의로움 모두가 다 어느정도 괜찮은 회사를 들어가려는데, 나이가 32에 중고신입 지원하는거 치고 서류통과율은 5 ~ 10%로 확연히 나아졌는데 면접 통과가 힘들군요. 돈이 급하다고 아무데나 들어갈 수는 없고, 일이 빨리 구해졌으면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이 항상 큽니다. 제 전 동료가 전화로 그러던데 자기와는 달리 나는 경력이 부족해도 전공자고 잘하니까 더 좋은데 갈 수 있을거라고 빈말로라도 그러던데, 잘 될 수 있을까요? 이럴때 마음가짐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르지 카드값, 대출 생각에 월급 300만원 (연봉 3600만원) 줄 수 있는 직장 생각하며 하루종일 공고 올라오는거만 쳐다보고, 연구노트, 포트폴리오도 양식 다듬느라 한 달이 넘게 걸려서 지치고요. 공고 올라오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힙니다.

#신입 #빛 #물가 #중고신입 #임금 #취업 #행복 #야근 #경제 #저출산 #코로나 #카드값 #장래 #삶 #우울 #걱정 #대출 #수당 #이직 #체불 #불안감 #미래 #초조함 #생계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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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큰 마카님에게
현재의 좌절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그림으로써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이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되찾고, 회사 선택의 기준을 다시 세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 시 주의깊게 분석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필요로 하는 회사와의 접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PersianKitten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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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6살 먹도록 대학을 아직도 가고싶다 아직도 한이 있다 근데 넣어봤었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그당시에 준비한 당시에 심한 불안으로 온몸이 다 떨면서 심한불안을 느끼며 혼자 준비했지만 결국 싶패했다 아직도 가고싶다 이것때문에 우울증까지 걸렸는데 살기 싫은데 이나이먹도록 길도 못찾고 알바만 하고있는데 동생이 이제 대학을 보내달란다 엄마한테 나도 돈없어서 못간 대학을 개는 갈것같아 너무 화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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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화로 인해 힘든 마카님에게
첫째, 대학 진학의 목표와 이유를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것이 정말로 자신에게 필요한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요. 둘째,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시 준비를 시작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취부터 하나씩 이뤄나가는 경험이 큰 자산이 될 수 있어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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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회피인간

벌써 졸업한지 3년이 다 됐어요 한거라곤 우체국 3개월 알바? 자소서 쓸게 없어요 뭐라도 하겠지해서 국취제 했지만 상담만 갔다오고 자소서 등 채용공고 주면 지원도 안했어요.. 자격증은 만료돼서 없고요.. 미치겠어요 가족말론 공무원 준비하라지만 전 공부못해요.. 열심히 했을때 점수는 높지만 등급은 낮았던게 박혀서 하고싶지않습니다. 전 제가 이렇게 알바도 안하고 백수할줄 몰랐어요 처음 졸업 후 일때 집에만 있고 방에 갇혀서 나가지도 않았다가 이제 강아지 산책가고 도서관 가고 합니다 .. 아빠퇴직이 내년 내후년? 정돈데 전 취업 못할것같단 생각이 들고..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해요 생각만하고 실천하지않는 제가 요번 3년이 너무 낮설고요 20살때만 해도 곧잘 준비했는데 속상합니다.. 저 괜찮아 질까요?... 올해 안엔 자격증 취직.. 도전 할 수 있을까요?

#취업 #졸업 #회피 #알바 #자격증 #자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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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 하고 있는 자신을 수용해 주면서...
먼저 불안해 하는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력하고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마음, 공무원 시험 준비에 대해 느끼는 불안함 등을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주면서 조금은 차분한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불안해 하며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이해함으로 인해서 자신에 대한 타당성을 부여하고,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멀리 볼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고 매일 조금씩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운동이든, 공부든, 사람을 만나는 것이든지 무엇이든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유찬 코치
박탄이네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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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 대학에 가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직장이 저랑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 남겨봐요 일단 저는 02년생(만 22세)이고, 지금 회사는 2년 조금 안 되게 근무 중이에요 저는 특성화고를 나와서 19살 때부터 취업을 했고, 저랑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적응도 쉽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회사는 제가 정신만 잘 차리고, 공부 좀 하면 쉬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가끔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일(예를들어 공사에 필요한 서류 작성 업무)들이 너무 스트레스가 크더라구요. 전 고등학교 다닐 때 원래 대학 진학을 하려고 수시원서도 넣어서 합격도 했었는데, 학교선생님이 취업을 거의 강요?하듯이 하셔서, 뭐가 맞는 선택인지 모르고 결국 취업을 택했습니다. 사실 무슨 선택을 했어도 후회는 했겠지만, 취업을 한 게 결국 옳은 선택이었을지..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힐 때가 있어요. 일단 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아니면 캘리그라피처럼 글씨 쓰는 것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그걸 잘하지는 않아요. 중학생 때부터 디자인 혹은 미술쪽으로 쭉 가고싶어서, 고등학교도 그런 학교로 가려고 했는데, 집안에서 반대하시더라구요. 돈도 많이 들고, 나중에 돈 벌기도 힘들다고 하셔서요 저희집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하고 특성화고에 입학했습니다. 덕분에 사무실 업무처리나 이런 부분은 확실히 늘긴했어요. 그런데 결국엔 이게 정말 내가 평생 할 일인가? 라고 생각할 때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사실 하루하루 그저 버티고 살아요.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뭐 미술쪽은 어느정도 재능도 받쳐줘야하니까 금방 포기할 수 있는데, 이걸 포기하면? 제가 가진 재능은 없거든요.. 사실 이런 얘기를 하면 재능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많이들 말씀 하시는데, 전 정말 모르겠어요 정말 그 어중간한 재능, 잘하다가 못하다가 삐끗하는 게 심한 그 재능들이 과연 내 인생에서 어떤 도움을 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영화를 많이 보고, 그 생각을 나누는 걸 좋아해요. 사실 나눈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이렇게 해석할 수 있구나 하고 그냥 넘겨요 그냥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좋더라구요. 그치만 이야기를 듣는게 좋다고 해서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요 어쨌든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결론은 제 나이에 대학을 가도 될까요? 제 주변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이제 취업을 나가는데.. 저만 자꾸 한발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 대학을 간다고 해도, 흥미가 느껴지는 학과가 앖어요. 이건 제가 너무 무기력한 걸까요? 일하면서 돈이라도 모아뒀어야하는데, ***같게도 쓴 돈이 너무 많아요. 모은 돈 적금 말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차 보험료, 적금 등등)이 많다보니 쉽사리 그만두기도 힘들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실까요..

#취업 #고민 #직장 #대학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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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다 중요한 내 선택의 시간
1) 맞지 않는 직장일 :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 당연히 그 일을 평생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나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해보는 경험도 의미는 있습니다. 직장에서 여러 일을 해보면서 내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뭐를 싫어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싫어하는 일이 있다면 잘 관찰해보세요. 뭔가를 크게 싫어한다는 건 내가 그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고, 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공사에 필요한 서류작성 업무가 싫은 것도 마카님만의 이유가 있겠지요. 2) 대학 진학 : 이제는 마카님이 책임을 지고 선택할 때 대학을 가도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보다는, 마카님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미술, 디자인 진로는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해야 했고, 취업은 선생님의 강요로 해 왔습니다. 내 의지대로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겠지만, 어쩌면 그래서 선택은 더 쉬웠을 수도 있어요. 이제는 내가 온전히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정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마카님이 대학을 가고 좋은 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내 진로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에 따라 잃게 될 것, 얻게 될 것도 적어보세요. 그렇게 해서 내가 앞으로 할 선택에 확신을 가졌을 때, 그 때 움직이셔도 충분합니다. 조금 늦더라도 내가 확신을 갖고 선택한 길로 가세요.
최중휘 상담사
0mong0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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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연애도 못하고 취업도 못하고

운이 지지리도 없는거 같아요 연애도 그렇고 취업도 그렇고 서류부터 탈락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어디서부터 노력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죽고 다시 태어나는게 나을것같기도 하고 어제도 서류 2개 탈락했는데 이번 상반기에 취업 안되면 진짜 자살할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밥먹으면서도 자살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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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로 힘든 마카님에게
지금의 감정은 매우 힘들고 버거우신 것 같아요. 우선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보는 것이 좋아요. 짧은 시일 내에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능한 한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지원을 받는 것도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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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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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직업이 없어요

20대 후반 먹도록 해낸게 아무것도 없어요 남들 대학가고 취업할때 전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만하며 지냈어요 그러다 우울증에 걸리고 그냥저냥 살고있는데 나이먹을수록 살기가 싫어요 비교하며 내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보잘것없고 희망없는 내자신이 너무 싫고 남친이 있는데 사랑해주지도 않고 그냥조냥 사귀는것같고 남친도 저를 한심하게봐요 넌 언제까지 취업 안할거냐면서 저도 생각해요 내가 뭐때문에 남친이 날 싫어하는걸까 생각하며 그래서 날 싫어하는구나 싶어요 저는 할줄아는것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돈도없고 집안에도 돈이없고 부정적이고 사람많은곳에 가면 입에 신경이 쓰여서 굳어버리고 불안하고 심장두근대서 사람들을 피해요 이렇게 살기 싫은데 현실은 바뀌질않고 너무 괴로워요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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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살기
마카님. 남의 기준을 떠나서 마카님은 스스로 어떤 모습을 기대하시나요. 우선 자기 자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스스로 관대해지고 어제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주세요.
김규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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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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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지망생의 질문

일단 질문부터 정리하겠습니다. 1. 프리랜서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직종인가요? 2. 만약 (프리랜서로서, 직업 상의 이유로)타인과 관계를 맺는다면 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맺나요? 사실 제가 프리랜서를 지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단체생활과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을 싫어해서입니다. 한 마디로, 좀 웃기지만 제가 히키코모리이기에 프리랜서를 지망한다는거죠. 그런데 프리랜서를 준비하다 보니 프리랜서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직종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종사하*** 하는 직종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준다거나, 커리어를 어떻게 쌓을지 컨설팅을 해주는 사람 등... 도와주는 사람이 프리랜서에게 있어 필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된겁니다. 프리랜서로써 대답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히키코모리 #목적 #커리어 #관계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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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답변 드립니다.
관계를 맺는 범위와 방식을 선택적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또 관계 구축의 기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 프리랜서로 거듭날 수 있죠!
서광희 코치
밋데617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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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안녕하세요 27살 여자 입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싶어서 짧게짧게 건축쪽과 미용일을 해보다가 너무 안맞아서 그만두고 이제는 일하는게 겁이나서 8개월정도 쉬고 있었는데요 나이도 벌써 27살이나 되고 주변 친구들도 하나같이 다 일을 시작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는 정말 어디든 안정적으로 취업을 해야할것 같은 불안함에 어디든 입사지원을하고 오늘 면접을 봤는데 떨어져도 불안하고 붙어도 불안한 기분이 들어요..자꾸 우울한 생각만 하게되고 심장도 자꾸 빨리 뛰고 너무 피곤한데 잠도 안와요.. 면접이라는게 원래 떨리는거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면접이 끝나고도 자꾸 불안하고 무서워요 남들은 다 사회생활하면서 자기일도 잘하고 사는데 저는 왜이런 걸까요?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서는 정말 아무렇지 않은척 별거없었다는 듯이 말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저도 남들처럼 회사에서 잘 버티고 싶은데 잘할수 있을까요? 벌써 눈물부터 나는게 저도 제가 정말 한심해요.. 다들 무슨 마음으로 버티시는 걸까요.. 저는 성인이고 자기 밥벌이는 해야하는 나이인데 이런 고민을 친구들이나 부모님한테 말하는것도 부끄럽고 한심해서 어디에도 말할곳이 없네요.. 제가 취업해서 잘 버틸 수 있을까요..이번에도 그만두면 진짜 아무도 못만나고 살꺼 같아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야 할까요..저도 남들처럼 잘 살고 싶은데 마음이 잘 안따라주네요

#불안 #취업 #면접 #우울 #자기개발
expert
나의 속도로
마카님. 걱정되고 혼란스러우시죠. 얼마나 지금의 감정이 힘이 드실까요. 마카님. 27살 나이니까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것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나이더라도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 이 모든 상황을 누군가와 비교할 수도 없고요. 마카님께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기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규연 코치
울보너구리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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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루틴 만들기 외롭지 않나요?

제목이 곧 내용.......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하고 싶어요 루틴 만들면 좋지만....외로워요☆ 루틴 실천 4일차 집 콕했습니다. 피곤함 보다 그냥 뭘 위해 하는 공부인지 모르겠고 뭘 위한 루틴 만들기인지 모르겠어요. 잘 살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면 미래의 내가 잘 되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할텐데 잘 될거라 믿고 싶지도 않고 '잘 된' '나'도 잘 상상이 안 돼요...허헣

#마음 #외로움 #루틴 #대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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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걸음도 마카님의 소중한 걸음이에요.
마카님, ‘잘 된 나’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오히려 지금 이 감정을 들여다보는 자신이 얼마나 섬세하고 용기 있는 사람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해요. 루틴을 반드시 뚜렷한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잃지 않기 위한 부표처럼 작동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믿음 없이 걷는 길도 분명 마카님을 어딘가로 데려갈 거예요. 그러니 때로는 “왜?”라는 질문보단 “지금 이걸 하는 내가 어떤 느낌인지”에 집중해보세요.
강선아 상담사
삶은당근카레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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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그냥 불안합니다 너무 너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 남들보다 나이는 많은 편이고 나이에 집착하지 않으려 했는데 또래 친구들이 한참 앞서 가는 거 보면 불안해요 불안하고 우울하니 무기력해지고 다 때려치우고 다시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불안해요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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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불안한 감정을 자주 짧게 기록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자신의 작은 성취나 긍정적인 점들을 매일 기록해보면 자신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혼자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새롭게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유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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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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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경계선 지능장애??

제가 경계선 지능장애인지 궁금해서요. 물론 검사를 해봐야 아는거겠지만. 공부도 못하고 일도 잘 못하거든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자라서 인지 성격도 내성적이며 소극적이예요. 그러다보니 눈치보고 움츠러들고 뭐 하나 야무진게 없이 어리버리하고 칠칠맞아요ㅠㅠㅠ 부모님도 절 못믿는 눈치이구요 나이도 31살인데 경력이라고는 공무원 업무보조로 3년 10개월뿐입니다. 그외의 알바경험은 없습니다..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는 있는것같구 사실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은 하지않는데 제가 방청소를 잘 못하거든요.. 물건 어디둔건지 기억도 안나고 책 읽을때 다음장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첫장으로 오고 공부도 그렇게 잘하진 않았는데 대학교 다닐땐 a+받고 시험지에 공부한걸 많이 적기도 했는데 그때 이후로 뭘 공부를 한적이없네요. 한국사랑 컴활 2급 따려고는 했는데 늘 생각만하고 ..ㅋㅋ 저한텐 독기가 아예 없나봅니다. 아무튼 너무 ***같이 살아온것같아 이제라도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을 하고싶어서 정보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뭐하나 쉽지않네요 ㅠㅠ 일행직은 애초에 무리고 계리직이 일행직보다 나은것같아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데 초시생이고 베이스가 없어서 그런지 뭐든지 다 어렵습니다. 인간이랑 같이 들으면서 공부를 할것같아서 일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집에서 한 버스로 20분정도 되는거리에 펴니점 알바공고가 떴거든요. 오후3시부터 10시까지인데 제가 돈계산에 약하거든요 담배도 안펴서 이름도 모르고일하고싶은데 괜히 피해주는건 아닌가싶어서요ㅜㅜ 제가 생각해도 제가 단점투성이거든요..빚도 있고 그래서 위축이 되네요ㅠㅠ

#우울증 #경계선지능장애 #공무원 #불안장애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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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위를 잡아 하나 씩 시작해 보세요.
마카님.. 우선 경계선 지능은 평균 지능보다 낮은 것을 의미할 뿐 장애로 분류되지는 않고,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하지만 대학 시절에 A+의 성적을 받으셨다는 것은 지능의 문제라기보다,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심리적인 불안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주의력 결핍'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머리 속에 생각들이 뒤죽박죽 뒤엉키다 보니 우선 순위를 잡기 어려워지고, 그럴수록 실행력이 떨어져 나중에는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우선 머리 속의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을 다 한켠으로 밀어 놓으시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하나 씩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알바가 가장 시급하다면 '알바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고 일을 시작해서 잘 배우고 익혀서 한 달 동안 실수 없이 하는 것'만 목표로 해 보세요. 그 첫 단계로, 이번 주에는 '알바에 지원해서 면접 잘 보는 연습 하기'를 목표로 더 작게 쪼개는 겁니다. 담배 이름을 못 외우거나 계산 실수를 하는 것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마카님의 머리 속의 걱정일 뿐이지 현실은 아닙니다. 이것을 잘 구분하셔야 해요. 그렇게 해서 다음 단계를 계획할 수 있을 만큼 알바에 잘 적응이 되셨다면, 그 다음 서서히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게 된다면, 일단 시험 일정을 알아 보고 나름의 계획을 세운 후, 관련된 기초 문제집 한 권을 주문해서 펼쳐 놓고 공부를 시작하는 등 아주 작은 단계 하나부터 조금씩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시는 연습을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자신감과 자존감의 문제일 것 같아요. 과거 힘들었던 마음에서 벗어나 조금씩 자신의 앞날을 만들어 가시면 분명히 좋은 순간이 올 겁니다. 힘내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
홍이아야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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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왠지 저만 아직 진로를 못 정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중 2 여학생입니다. 정말 제목처럼 아직도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잘하는것, 흥미있는걸 찾았는데 저만 아직 못 찾은것 같아요. 좋아하는 건 많지만 잘하는건 없다고 해야하나ㅋㅋ 친구들은 다 댄스, 그림, 글쓰기 등등 벌써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특출나게 잘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한번뿐인 인생 평범하게 살고싶지는 않고요.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취미는 그림그리기, 춤 추기, 글 쓰기, 음악하기, 만들기, 요리하기 등등 많지만 정말 잘하는건 한개도 없습니다... 공부도 막 그렇게 특출나게 잘하지도 않아요.. (반 2~3등? 강릉 입니다) 그나마 오래했던 영어도 강릉에서만 잘하지 강원도, 그리고 한국까지 생각하면 절대 잘하지 않습니다..ㅠㅠ 댓글로 성적이나 취미 관련 이야기 해드릴수도 있구 뭐든 좋으니 조언이나 위로 부탁드립니다ㅠㅠ

#조언 #위로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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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
마카님. 예를 들어, 마카님께서 잘하는 것이 춤을 잘 추는 거라 한다고 가정한다면 춤을 잘 추는지 못 추는지 평가를 받아야 하고 더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생기면 마카님은 '아, 내가 춤을 못 추는 거구나.'라고 다시 생각이 바뀔 겁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에너지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시면 마카님의 강점과 장점은 그 안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니 잘하는 게 없다고 전혀 속상해하시거나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김규연 코치
jshbella09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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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도전해 *** 못한 것 같다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내가 취업해도 잘 버틸 수 있을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몰려온다 내 스펙으로 부족하니 더 채울게 뭐가 있을까 놀아도 마음이 불편하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나 수없이 되묻고 자소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만 맴돈다. 아직 제대로 지원도 안 해보고 덜컥 겁부터 내고 27살이라는 나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콕콕 쑤신다 그냥 내가 남보다 못난 것만 같다 알바도 지원은 하는데 여전히 내 머릿속에 트라우마가 재현될 뿐이다 제대로 도전하고 실패해 보고 슬퍼해도 되는데 아직 그런 그릇이 못되나 보다.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 가끔은 짱구가 부럽다. 그렇게 살면 자유로울 것 같다. 만화일 뿐이지만... 그냥 그 속 세계가 부럽다. 짱구를 보면 우울함이 조금은 가신다... 나도... 부족함을 채우려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 걱정하느라 시간 허비하는 거 쓸모없는 거 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뭐라도 해보려 한다. 공부도 어떻게든 해낼 거다. 그냥 요즘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아려서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내가 털어놓을 곳도 여기뿐이다. 가끔은 내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흔적 없이.. 그럼에도 제대로 취직도 못해보고 죽기엔 조금은 아쉬운 것 같아서 버텨본다. 뭐라도 제대로 해보고 죽어야지..

#고민 #취준생 #좌절 #부족함 #걱정 #자격증 #노력 #대학생 #취업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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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응원합니다.
마카님. 우선 노력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실, 인정하고 격려하는 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적극적으로 탐색해보고 방법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답을 얻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격려하고 아껴주는 것입니다.
김규연 코치
비공개
·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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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저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29살이나먹고 5년동안 공시준비만 하고 아직도 취직 한 번도 못하고... 자소서도 잘 못쓰고...너무 ***같아요. 왜 사는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모임에 안간다고 전화통화하신걸 들었어요. 맨날 만나면 자기네 자랑, 자식 자랑밖에 안하는데 엄마는 내세울게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왜이렇게 쓸모없는지... 차라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게 모두에게 좋을 것 같아요. 골칫거리도 없어지고 좋죠. 저도 편해지구요. 슬픔은 잠깐일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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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슬픔은
마카님. 1. 우선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 들 때 예를 들어서,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 그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계속 그 생각을 유지하는 행동이나 생각을 하도록 마카님을 조정합니다. 그러기에 그 생각이 들 때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2. 마카님은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방법을 이미 쓰고 있기에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기분이 자신을 덮치고 힘들 때 무슨 행동을 하시면서 그 경험을 끝내시나요 ? 마카님께서 작지만 쓸모있다고 여기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마카님이 가장 기분 좋을 때 하시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그 행동이 마카님을 어둠에서 밝음으로 다시 이끌어 줄 겁니다. 자신이 밝은 모습일 때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과거에 정말 행복했을 때는 언제이고 누구와 같이 있었을까요? 그 때의 마카님은 지금의 마카님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요? 3. 혼자 하시는 것이 힘드시면 누구든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아보세요. 아니면 마카님이 좋아하는 공간에서 머물러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충분한 쉼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본인이 편안할 때 드는 생각이 자신의 이슈를 가장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대한 코치
한심하긴
·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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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월요병

취업한지 5개월… 일요일이 너무 힘듭니다.. 금요일은 너무 좋았다가 일요일이 다가올수록 너무 압박감과 실수할까봐 두려움에 회사에 가기 싫습니다 모두 이런 걸까요.. 아니면 저만 이런걸까요…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면서도 한숨과 걱정이 나오고 표정 관리 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지는 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출근할 때마다 사고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차가 지나가다가 저를 치면 회사에 안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비정상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지만 첫 회사생활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압박감 #사회초년생 #취업 #일요일 #월요병 #회사생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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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선명하게 만들어 보세요.
먼저 불안을 없애기 위한 노력부터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떤 것 때문에 고객님이 출근하기 싫은 것인지 종이에 써보는 거에요. 종이에 쓴 것 들 중에 해결해서 없앨 수 있는 것과 받아드려야 하는 것을 분리해 보세요. 그리고 당장 이번 주 월요일에 해볼 수 있는 것을 하나 정해서 작은 것 부터 시도해 보는 거에요. 월요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선명하게 만들고, 조그만 변화를 위해서 내가 해볼 수 있는 것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보는 거에요. 고객님이 퇴근해서 자기 전에 오늘 하루 감사한 것 3가지를 찾아서 메모해보세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찾아서 간단하게 메모를 해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겠지만 매일 하면 분명 긍정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에요.
천화영 코치
영원한나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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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가 오는 것 같기도 해요?

다름이 아니라…제가 학교를 총 3번이나 다녔어요 한번은 저랑 안맞아서 또 한번은 졸업을 했지만 국가 자격증이 없고 민간 자격증만 있어서 제 미래가 불확실해서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도 겨우 겨우 해서 다니고 있는데 제 나이도 이제 23살인지라 늦었다면 늦고 빠르다면 빠른데 확실히 주변애들보다 느린게 보이더라고요 그치만 제가 아직 뭘 좋아하는지도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다가 곧있으면 취업도 해야할 나이도 오는데 다른 친구들은 취업을 한상태일텐데 저만 뒤쳐져있는 그런 상태일것 같아서 현타도 오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학교 다니면서도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그냥 삶에 의욕이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그래서…고민을 부모님한테 털어버리면 부모님이 어쩌라고 알아서 해라 하거나 아님 진지한 대화를 얘기 잘 안해주시고 친구들도 진지한 대화를 해볼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결국은 흐리멍텅하게 지나가더라고요…물론 결론은 제가 판단하는건 알고 있지만 저도 이게 너무 힘들어서요…ㅠ 그래서 어쩌다가 이런 어플이 있길래 그냥 고민 같은거 올려봅니다…

#학교 #고민 #자존감 #미래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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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우선, 마카님께서 꾸준히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음을 충분히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마카님께서는 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꾸준히 탐색하려고 하셨고, 자격증도 취득을 하신 분이에요. 나는 무언가를 고민하고 성취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아주고 지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당장 찾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 다음으로는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볼 필요가 있어요. 지금까지 내가 배웠던 것, 취득한 자격증, 여러가지 경험(아르바이트,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정리해보며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만약 그러한 활동들이 없다면 내가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경험(아르바이트, 봉사활동, 동아리, 학원 수업 등)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보고 향후 마카님의 진로를 설정해볼 수 있어요. 지금 만약 무기력감과 의욕 상실을 느끼고 있다면, 되도록 어려운 목표보다는 작더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실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성취감들을 느낀다면 마카님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실 수 있고, 새로운 흥미를 찾아가실 수도 있을거예요.
박혜연 상담사
codnjs165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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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죽을듯이 사는 삶에 대해서

얼마 전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꼭 당부할 말이 있으시다며 학생들을 한곳에 불러놓으셨어요 난데없이 웬 시간표?일정을 보여주시면서 말을 하시더군요 너희들 입시 준비하는 일 힘든거 다 안다. 그 과정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 여섯시부터 밤 열한시까지의 입시 준비라는 일정을 소화하는 초등학교 6학년생들도 묵묵히,아무 불평 없이 하는데. 하물며 너희들은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하겠냐..라는 뉘앙스의 말이었어요. 선생님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으셨는지는 이해가 갔어요. 이렇게 죽을 듯이 입시 준비하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으니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한다. 너희들이 겪고 있는 힘듦이 사실은 진정한 힘듦이 아닐 수도 있다. 저렇게 자기 몸 갈아가며 준비하는 경쟁자들이 네 주위에 한가득이니 더 ***듯이 해야 한다하고 말해주고 싶으셨던 거겠죠. 그런데.. 제 마음속에는 어째서인지 자꾸만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저렇게 사는 것이 삶일까 하는... 회의감이요 죽을듯이 노력해서 대학하고, 죽을듯이 노력해서 취업 준비하고. 취업 준비하면 또 매일매일 죽지 않기 위해서 아등바등 돈 벌고 일하고... 그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게 삶이라면 도대체 뭐가 남는 건가..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제가 너무 안일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요? 이런 고통조차 전부 감내하고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건가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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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원하는 것
선생님의 말씀은 성취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일 수 있지만, 마카님이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삶은 반드시 끝없는 노력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의 방향을 정하고, 때로는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해요.
김규연 코치
닉네임8315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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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마카's PICK
이제 막학기 대학생인데 아무것도 되어있는게 없네요..

일단 전 지방대 회화과(서양화) 재학중입니다.. 1~3학년때까진 전공쪽으로 취준해야겠다 싶어서 학교,외부에서 있는 프로젝트나 강의 등등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3학년 말 되니 제 미술 실력에 한계를 느꼈어요.. 입시4년+대학4년 총 8년 넘는 세월동안 미술만 하고 다른건 고려해본적도 시도해본적도 없었어요.. 도저히 제 실력으론 미술관련 직종에 취업이 될리가 없어서 미술 공부 안한지 6개월 넘었고 다른 직종 알아보려고 토익이나 컴활 직무검사 등등 여러가지 탐색 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실력이 오르지 않아서 취업할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드네요.. 부모님은 이런모습 보시곤 미술쪽+알바로 아이들 케어를 해왔으니 강사 직종으로 준비 할것이지 이제와서 포기하냐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재능 없는데 준비한다고 미술쪽 취업 안될거 같다 했더니, 너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시고.. 전 나름대로 최선을다해서 미술쪽 공부 해왔다고 생각했는데(전공학점 3.7이에요.) 더 노력하라는 한마디에 지치는거 같아요..

#공부 #취업 #미술 #노력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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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길게 보고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만약 새로운 일을 준비하신다면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 방향을 먼저 잡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객님은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우신가요? 어떤 일을 할 때 잘하시요? 이 때까지 해오신 미술 공부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객님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고객님 본인을 이해하는 노력을 해보시고, 이후에 고객님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은 어떤 직업이 고객님에게 잘 맞는지를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천화영 코치
dudu0921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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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20대후반에 직업이 없어요

우울증까지 걸려서 미치겠어요 약을 먹는데도 현실이 안바뀌니깐 죽고싶고 폭식하고 수치스럽고 그러네요 아무런 재능도 없고 머리도 멍청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트라우마 까지있고 대학도 안가서 뭘할수있을지 뭘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기싫고 망한인생 왜 억지로 살아야하나 싶고 집도 가난하고 저는 알바만 하고있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는데 게으르고 열정도 없고 뭘이뤘다고 해도 행복할까 싶고 그냥 희망이 없어요 외로워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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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원하는 것
마카님. 삶의 무게가 무겁고 혼란스러울 때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작은 성취를 스스로 칭찬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겠습니다. 너무나 큰 목표나 기대로 나 자신에게 괴로움을 주기보다 조금씩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마카님은 지금 가장 무엇을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마음 안정과 더불어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나는 결국 무엇을 원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비공개
·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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