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1학생입니다.. 요즘 계속 옷장에 누가 있다는 생각을 해서 불안하고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옷장을 치우고 확인해보고 했는데도 계속 누가 옷장안에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거 있죠..해결법 없을까요??..
요즘 숨이 잘 안셔지고 헉헉 거리게 돼요 그리고 심장도 너무 빨리 뛰고.. 알수 없는 불안감에 막 휩싸이면서..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줘요.. 흐아아앙
만 20세 대학생이에요 옛날부터 가족들과의 모임과 친구들과 만났을 때 걷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게 너무 괴로워서 가끔 스트레스가 벅차올랐을때 공황비슷하게 숨이 가빠지며 속이 안좋아질 때도 있고, 혼자 숨어서 울어버릴 때도 많았어요. 가족들이나 사람과 함께 대화를 하려고 하면 정신이 멍해지면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해버리고 말아요. 대화에 집중이 잘 안되고 계속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질문에 대한 리액션도 잘 나오지 않아요. 눈을 쳐다보는게 두렵습니다. 제 말에 반응해주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면 확 겁먹게 되고, 공격적으로 대응하게 돼요. 말이 생각을 안거치고 툭 튀어나올때도 많았어요. 남을 고려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때문에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싶어 노력해도 … 너무 어렵습니다. 그 사람에게 집중하지도 못하고 다른곳으로 집중이 도망가버립니다. 사람을 대하는 문제로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는데 제 말투나 반응으로 가족에게 지적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확 오르면서 자동적으로 자신을 욕하게 되고 기가 확 죽어버려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겁 많고 조용해지면서 자신감을 잃어버렸어요. 제 자신이 통제가 안되는 느낌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또 관계를 망치면 어떡하지?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들이 나를 가둬버리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책도 많이 읽고,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도 자주 나가보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면서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호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정신의학과에 가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상담을 받는게 좋을까요? 이게 왜 그런건지 , 상담을 받으면 좋을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DHD약과 항우울제와 심장약을 하루세번약을 먹고 있어요 불안장애로 심장이 빨리뛰어서요 1년정도 약을 먹게되니 이렇게까지 약을 먹으며 살아야하나 싶은생각이 요즘 자주 들고 있어요 대화나눌 친구도 별로 없구 가족들도 제 질병을 인정해 주지 않고 있어서 힘들어요 ㅜㅜ 엄마도 ADHD증상이 있는데 본인은 모르시는거 같아요 스트레스푸는데 운동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일이 힘들다보니 운동하는 것도 더 몸이 못견뎌하더라구요 취미를 더 만들던가해야지 안되겠더라구요 식욕도 저하되고 힘드네요 충동성도 다시생기는 거 같구
어릴 때부터 화는 참는 거라고 배웠고 아무리 화나도 계속 참았는데 사춘기 지나고 나서부터 화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화가 난 나 자신이 잘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화가 나면 나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내가 싫어지고 나를 찢어 죽여버리고 싶고 결국 나 자신을 때리고 내가 나에게 상처를 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해야지만 화가 풀려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화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확실히 예전보다 내 생각이 어두워졌다는건 알겠는데 이게 우울증인가 싶기도 해요 제일 힘든 부분은 회사에서인데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 우선 나를 의심하게 되고, 내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가 하는 마음 때문에 상사들의 눈치만 보고있어요 잘 지내던 직원들이랑도 있을 때도 모든 사람이 다 날 싫어하는 것 같고 시선이 좀 무서워요 수면에도 문제가 생긴건지 잠이 하도 안와서 하루 2시간 3시간 밖애 못 자고 출근해서 매일매알이 피곤하고 최근들어 지각도 잦아져서 많이 혼났어요 그래서 더 우울해지고 일도 잘 안되어서 지적도 당해요 실수 안하고 싶은데 실수가 계속 발생하니까 내가 너무 싫어져서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하여튼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위태로운 것 같아요 전에 재미로 본 타로에서 현재 우울하다는 내용이 많이 있었어요 미신이긴 한데 얘기를 들으니까 신경쓰여서 인터넷에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봤어요 근데 하는 것마다 위험수준이라고 전문의랑 상담을 받아보라는 결과가 나와서 조금 심란해요 주변에서 항상 밝고 텐션 좋다는 얘기를 아직까지도 듣는데 우울증이 올 수가 있나 싶어요
원래 자존감이 낮았지만 코로나 오고 집에만 있는게 습관 됐는데 마스크 해제후에도 마스크를 못벗는게 제 얼굴이 못 생겨서라고 늘 말합니다 밖에서 친구들하고도 못 어울려 점심때 급식도 안먹습니다 그냥 죽고싶다고 합니다 작년에 상담 받아봤는데 도움이 안돼서 5번 받고 그만 뒀습니다 지금은 초2부터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도 못 가겠답니다 우리 아들 어쩜 좋을까요? 아들 초등학교 입학할때쯤 아이 아빠랑 이혼했다가 5학년때 아이가 점점 기죽어있는게 아빠가 없어서라 생각 해서 다시 합쳤습니다 아빠는 늘 도박에 빠져있었고 지금도 도박합니다 엄마가 힘들게 저를 키우는걸 알고 저를 생각 많이 해줬는데 작년후반기부터 지가 못생긴게 부무탓이라고 저희를 원망도 합니다
제가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 힘들어하고 불행해하는 저에 취하는 것 같아요. 조금 힘든 건 누구한테 말을 못하니까 다른 사람이 제 힘듦을 알아주려면 한번 힘들 때 크게 힘들어야 된다 생각하고 저를 더 몰아붙여요. 이런 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제가 정말 안 힘들어봐서 오만하게 구는 거겠죠?
앱에 있는 나를 찾아서였나 그거를 하고 결과를 보면서 지난날을 떠올리다보니 자존감을 좀 높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보았을 때 저는 항상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가차없고 예외없고 각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이 본인의 실력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을 때 '충분히 잘 하고 있다' 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은 쉬워도 나 자신이 속상해하고 있을 땐 '이거 가지고 속상해? 뭘 잘했다고? 난 아직 무르다, 지금 내 실력은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돋보일 뿐이지 전공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별 거 아니다, 손톱 때만큼도 못한다' 등과 같은 생각을 하며 지내와 저의 장점이나 특기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좌절을 겪게 되면 금방 포기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공부할 때가 있었는데 필기 공부를 아무리 하고 암기를 해봐도 불합격이라는 이유로 아예 손을 놓거나 하다보니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실패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아끼는 주변인들에게 나의 성격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제가 진정으로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라는 사람은 주변인이 있지 않으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올 때가 있습니다. 주변인에게 맞추지 않으면 혼자 남겨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자존감과 관련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제 탓을 해 죄책감을 가져 처져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어머니가 일찍 저를 낳으셨는데 저를 낳음으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과 20대를 예쁘게 보내지 못 하고 고생하면서 살고 있다, 집에 있는 빚도 내가 일 할 당시에 돈을 계속 보내줬으면 끝났을텐데 보내주지 않아 빚이 더 커진 것 같다 등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제 탓으로 느껴짐을 넘어 자책을하며 죄책감이 쌓여가 나만 없어지면 해결될 일 같다 라고 느끼곤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생각들을 계속 하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까지 가게 되어 힘들게 지내왔던 탓에 안 되겠다 싶어 그냥 어찌되든,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자 라며 지내왔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아 답답함에 방법을 찾아보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지내야 할까요?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가 평소에 마음에 병이있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나 생각을 꽤 많이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요즘 사회 살아갈 때 힘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위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아보면서 우울증 검사를 해도 상담쌤은 제가 우울증이나 이런 건 아닌 것 같대요. 근데 그 선생님께선 제 증상을 다 알진 못하셔서 제가 여기에서라도 정리해보며 써봐요. 꼭 우울증이 아닌 다른 병이여도, 혹 병이 아니여도 좋으니 이런 증상들이 좀 나아지도록 도와주셨음 해요.(별 표시 해놓은 것들은 다른 증상들보다 안좋아요. 별이 다른 것보다 많을수록 더 심각해요.) 1.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밥을 잘 못 먹음. (침, 물 같은 마실 것도 포함. 행동이 제한 될수록 더 못 먹는다) 2.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행동이 제한될 때 지나친 불안감을 느낌. (특히 움직이지 못 할 때) 예)학교 수업시간(체육같은 활동적인 수업 제외) 3. 가끔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음.(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4. ⭐️⭐️근데 울고 싶어도 잘 울지 못함. 5. ⭐️걱정, 고민은 많은데 행동으로 잘 못 옮김. 6. 매일 혼자있고 싶어하고, 혼자 살고 싶음. 7. 딱히 슬픈 일이 없는데 자1살,자1해 충동이 듦.(그래서 실제로 자해는 해본 적이 있다.) 8.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 많이듦. 9. 나의 힘듦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거의 없음. 10. ⭐️전보다 잠이 많아짐.(거의 매일 피로함) 11.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특히 기억력) 12. ⭐️어디서든 불안감을 느낌(내 방에서 혼자 있을 때 제외 집에서도) 13. ⭐️매일 머리가 띵함.(요즘은 두통도 가끔 찌릿하게 온다.) 14. 너무 약해지고 의지력이 떨어짐. 15. ⭐️오지않을 극단적인 상상을 하고싶지 않아도 하게됨.(특히 불안감을 느낄 때.) 16. ⭐️관심,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함.(가족에게든,친구(우정)에게든,이성 쪽으로든) 18. 사람들이 없는 자리에서 무기력함을 느낌. 저에게는 이러한 증상들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전보다 밝아지고 친구들 앞에서 잘 웃어요. 지금 생활이 그리 나쁘진 않답니다.우울한 감정도 엄청 느껴지진 않아요. 하지만 전 이런 증상들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제가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고 고치고 싶어요. 그래서 도움받길 간절하게 원합니다..
몇년전 일이다. 직장상사가 바뀌었고, 해외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한국인 직장상사가 따뜻한 어머니처럼 느껴졌다. 새로 부임받은지 얼마 안되는 상사는 해외 적응시간이 필요했고, 난 친절하게 알려주고 현지인들과의 사이에서 적절하게 통역도 해주며 신나게 일했다. 한달이 지난후, "날 엄마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라는 말과 함께 이상한 일들이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쳐다보며 귓속말로 속삭이는 상사. 다른사람들에게 내 남편의 욕을 하는 상사. 심지어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했다며 다른상사에게 가서 사과하라며 막무가내로 떠미는 상사. 통역을 거짓말로 한다며 나보고 거짓말쟁이라는 상사. 하지도 않은일을 수상하다며 의심을 부풀리는 상사. 내가 한말은 무조건 틀렸다며 자신의 주장만 하는 상사. 저런 일들이 있고나서 다른 상사가 한국출장을 간 사이에 이 여상사는 나에게 근신을 명했다. 그녀가 나를 부를때만 일하러 오라는.. 사람들사이에선 수근거림이 퍼져나갔고, 나는 거짓말쟁이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갔고 그녀의 부추김에 난 내가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상태가 되어갔다. 상사가 나를 부를때마다 온갖 불안함과 초조함 그리고 또 어떤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이 몰려왔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거 같다는 부담감.. 그 후, 그 여상사는 갖은 파문을 일으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다며 동정했다. 그러나 나는 영영 그전의 나로 돌아갈수 없었다. 내 인생의 최악의 사회생활이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난 그녀와 닮은 머리스타일, 옷차림 비슷한 뒷모습만 봐도 토기가 올라온다. 두통과 어지러움증 기절증상까지.. 그녀가 나에게 남긴건 수 많은 의심과 또 의심 그리고 의심.. 나는 더이상 나를 믿지 못한다. 내가 말을 했지만 믿지못하고, 내가 갯수를 세었지만 3번이상은 다시 세어봐야하고.. 그 여상사는 나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예전에 힘들어서 자해도 했었는데요 엄마가 말려서 양심에 점점 찔리고 자해해봤자 일들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만 아프니까 안하는데요 요즘엔 친구들이 절 불편해서 따돌리는 것도 있고 다른 애들은 무리 이미 다 정해서 어떻게 낄수도 없고 그나마 들어갈 확률 높은 무리도 눈치보이고 불편할까봐 걱정돼서 말해보니까 괜찮다고 환영이라고 하는데 하 그냥 다 너무 얽히고 엉터리에요 그냥 안 풀리는 매듭이에요 지금 무리 애들은 저 포함 넷밖에 안되는데 둘은 지들끼리 놀러다니고 하나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놀고 저는 집에서 멍하니있고 미치겠어요 그냥 죽을까요? 저 왜 사는거죠 살아봤자 사는 목표도 없고요 꿈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절대 못해요 오늘 생명존중 교육하길래 듣다가 눈물 나오는 것 같아서 손등 찝으면서 참고 자살하는 사람 왜 말리는지도 모르겠어요 죽고싶은데 죽기엔 너무 무서워요 어떡해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지쳤는데 저 어떡해요 위로의 말을 들어도 쓸모가 없어요 그냥 하 너무 힘들고 애들한테 고민도 못털겠어요
자주 예민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왜 예민해 지는지도 모르겠고 한번 화가나면 그 상대방한테 할 말을 다 못하면 너무 분해요... 며칠이고 계속 생각이 나구요.. 약 2년 전 단짝 친구와 손절, 장기간 연인과 헤어지고나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 당시 몇개월의 일상 기억이 없었던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일하는 동안 잠을 잘 못자서 신경과 약을 복용했구요 요즘은 화가 진정되지 않을때 한번씩 복용하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계속 신경안정제 약에 의지할 수 없어서 그냥 무작정 참는데 한계가 있어요😢
어떤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3년 정도 다니다가 그만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증상이 거의 나아졌고 3년이면 다 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부모님이 정신과 그만 다니라고 압박을 하신것도 조금 있습니다) 현재는 최소 용량 7일 치만 받은 상태이고 약을 최소 용량으로 복용한지 4일 동안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우울, 무기력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약을 줄여서 일시적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가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18살 학생입니다 수능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자취하며 학원 다니고 있는데 개학하기 전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개학하니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외로움과 불안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나 운동 할 때는 느끼지 않지만 집에서 자기 전이나 아침시간에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최근에 너무 외로워서 한강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서 같이 운동하고 집에 오는데 사람을 만나도 다음날은 불안과 우울을 느낍니다 사람을 만나서 해소 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고 남한테 의존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취미를 만드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외로움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29살여자입니다. 저는 제자신이 자존감면에서 많이부족하다 느낍니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거나위로를 받지못하면 불안해하고 특히 남자친구의말한마디에 마음이 크게요동칩니다. 연애는 꾸준히 해왔지만 정말 제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맞는사람은 못만난것같아요. 지금은 솔로인데 계속 마음이공허하고 남자친구를만들어 정을주고싶고 나를좀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하고싶다기보다는 마음의안식처가없어 불안한느낌이에요. 이런게 자립심이 없어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1년 휴학하다가 올해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작년에도 집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맨날 걱정만 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더는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지만 올해부터 복학을 했습니다. 타지 생활도 시작했구요. 근데 다니면서 정신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복학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지만 복학 이후부터 우울한 감정은 계속 들고, 처음엔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그러겠거니 넘기면서 지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고, 원래 성격대로면 할 일을 이렇게 미루진 않는데 과제든 뭐든 최선을 다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집중력도 낮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거나 계속 뭔가 불안하고, 뭔가를 잊고있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쿵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면서 사고나서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맑아질까 하여 손목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니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저도 겁이 나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냥 다시 휴학하고 좀 쉬면서 치료 받고싶은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보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곳이라도 알아보고 글 쓰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다 힘들고 좀 편해지는 방법 좀 알고싶네요.
제 상태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어떤걸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편안한 상태도 있고 웃기도 하는데 흥분되거나 들뜨는 감정을 느낀지 한참 된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강아지도 떠나보내고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어서 이번에 벗어나고픈 마음에 큰 돈 들여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전혀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 어떤걸 봐도 우와~하는 마음이 없어요. 유명 관광지도 보고 디즈니랜드까지 갔다왔는데! 정말 아무 감흥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하는 마음과 나중에는 계속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세심한걸 보고싶지도 않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될까 집에 아무일은 없을까 그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심하면 가족이 잘못되는 상상까지 가고는 해요. 뭔가 안정감이 있었으면 하는데 계속 공허하고 불안하고 웃고 떠들고 다 잊으면 안 될 기분이 들어요. 예전에는 큰 공간만 가도 들뜨고 웃음나고 놀이동산이나 여행이라도 가면 전날 밤 잠을 못이루고는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2년정도 됐는데 이제는 조금 지겨운것 같아요.
안녕허새요 40대중반 여자입니다. 10년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우울장애가 심하게 와서 약을 1년을 먹었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약을 끊고 생활하다 작년부터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호전이 안되더군요. 조울증 진단이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이 되어 여태 고생하다 우울증 진단받고 리튬과 우울증 약을 같이 먹으니.바로 좋아지더군요. 저는 조울증이 이상한 병인줄 알았는데 제가 조울증 진단을 받으니 첨엔 믿어지지가 않아 회피하였어요. 일단 기억력 감퇴가 1년전부터 심하게 와서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이 들었어요. 직원들과 다툼도 심했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했구요.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얼마나 이약을 먹으며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에 의존하는 저도 너무 싫구요 왜 이병이 걸렸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