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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파악하고 신념을 가지고 싶어요.

일년전부터 계속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행하는 대부분 행동들에 대한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행동이 되길 바래서 나만의 가치관과 신념을 형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그래서 답지 않게 고전문학도 몇작품 읽어보고, 소설, 에세이, 철학, 정치같은 부분도 찾아보고 남들의 도덕학이나 가치관같은것도 찾아봤어오. 그런데.. 아직 갈피를 잘 못잡겠어요.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뭔질 잘 모르겠어요. 대략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선한 사람. 선함이 있는 것 같긴한데 또 너무 추상적이고 보편적이라서 그냥 남들의 가치관을 배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주 드네요.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전부 모르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중에서 먼저 해결하신 분들에게 부탁드릴게요. 나는 ~~이렇게 해서 (이런 경험을 통해서)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고 본인만의 방법이나,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될법한 말, 혹은 제가 갈 방향을 알려주세요. 본인이 가친 도덕관이나 가치관, 신념을 자유롭게 써주세요. 그 가치관을 가지게 된 이유도 써주시면 좋겠지만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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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신념, 가치관을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는 부모로부터, 그 다음으로 친구, 학교, 세상 등등으로부터요. 그러다 청소년기가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나의 정체성, 내가 좋아하는 것, 가치관 등에 대해서 방황도 하고 탐색도 하고 조금씩 방향을 잡아 가지요. 하지만 이건 청소년 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중년, 노년이 되어도 그런 과정을 어느 정도씩 일어나고, 어쩌면 한 평생 우리는 그렇게 변화, 성장을 거쳐가는 ‘되어져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이 자신의 가치관을 찾고 정하려는 그 시간과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탐색해보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게 먼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한 번 살펴보세요. 나의 행동에 대해서나 타인의 모습, 뉴스 등을 보며 내게 일어나는 반응들, 감정들, 욕구들... 그런 것들을 관찰하면서 나는 저런 것은 좋아하고 저런 것은 싫어하는구나...를 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르게 자신에게 질문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떨때 자부심을 느끼나? 나는 어떨때 실망감을 느끼나? 나는 사람의 어떤 면을 높이 평가하나? 또한,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나의 묘비명에 나에 대해 뭐라고 쓰고 싶은가?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등등의 여러 탐색적 질문들을 던져보고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볼 때, 그 때 나의 고유성, 나의 가치관, 나와 저 사람의 유사성과 다름이 더 잘 들어날 수 있으니깐요.
지칩니다

대학생입니다. 요즘 할 일도 많고 챙길것도 많아서 그런지 지치고 힘들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숨긴다고 숨기고 사람들과 만나는데 종종 제 이런 마음이 다 드러나나 봅니다. 그럴 때마다 상대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제가 분위기를 망치는 거 같아 죄책감도 듭니다. 요즘따라 미래나 지금 제 자신에 대한 불안한 마음 또한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 제 자신을 무리하게 합니다. (끊임없는 대외활동, 잦은 친구들과의 약속, 자격증 공부 등) 거기서 또 에너지를 쓰고 다시 지치는 게 반복돼서 더욱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 금방, 자주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잘 안 웃게 되고요. 다른 감정에 무뎌지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저에게 닥칠 때마다 전처럼 그걸 극복할 에너지가 생겨나질 않아서 우울하고 무능력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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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할일이 많고 약속이 많은 것, 이 일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 잘 되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 실망, 현재 마카님은 이같은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지금의 연결고리 중에서 하나를 풀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할 일이 많고 약속이 많는 것에서는 일단 해야 할 일을 줄이고 현실적으고 가능한 수준의 약속을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에 대한 부담이나 압박감은 스스로 만든 기대수준을 낮주는 것이 좋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을 위해 제대로 된 쉼과 휴식을 갖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해야 할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때 재미있는 것을 찾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좌절하면 그때부터 모든 걸 회피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에요 예전에 우울증을 오랫동안 겪었었는데, 괜찮아진지 몇년 됐어요 지금은 감정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일상생활하고 학업을 수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어요 어떻게든 제 힘으로 발버둥치고 할 일을 끝내기 위해 잠도 줄여서 최대한 할 일을 해내는 편인데요 문제는 제가 결국 어느 순간 지치거나, 기대한 만큼 제가 해내지 못했을 때, 남들은 다 해내는 것들을 저는 시작조차 하는 걸 어려워하고 해내지 못할 때 좌절해요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이거조차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번 좌절을 하게 되면, 그 이후로부터는 제가 모든 의지를 다 버려요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비합리적인 신념으로 가득해져요 눈을 뜨는 것조차 싫어지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너무 싫고 두렵고, 모든 연락을 차단한 채로 수업도 안 가고 계속 자려고 해요 이러다가 좀 지나면 다시 힘을 내보려고 하는데, 이러는 시기가 너무 잦아져서요 스스로가 너무 싫고, 제가 겪어야 하는 이 모든 환경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한 감정에 매몰되고 싶지는 않은데, 항상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이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에 가만히 저를 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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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과도한 기대를 덜어내고,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 성취감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일이라도 이루었을 때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면 좌절감을 줄일 수 있답니다. 또한, 실패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자기 연민을 가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자신을 발전시키는 학습 과정으로 보는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도 효과적이에요. 스스로를 비판하는 습관을 '천천히 해낼 수 있다'거나 '작은 변화도 의미 있다'는 격려의 말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답니다. 무기력에 빠졌을 때는 처음부터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작은 성공을 반복해 성취감을 느끼면 무기력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어요. 감정 기복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 일기나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다스리는 연습을 하면, 감정 기복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 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처 방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은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요.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체 활동은 우울감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간단한 산책이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점차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무기력과 우울을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모션 증후군이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민모션 증후군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눈물이 많아요. 저는 잘하는 것이 잘안되면 눈물이 나요. 거의 다 눈물이 고이는 정도로 끝나지만 눈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겨요. 저는 울고 싶지않은데 계속 눈물이 나오니까 사람들은 울면서 상황을 회피하는 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님에도 사람들 그렇게 아니까 저는 그럴 때 마다 못울고 조용히 눈물을 참으니 지금은 펑펑 울고싶어도 입이 안열려요. 소리 내어 울어본것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요. 울고 싶어도 못울고 너무 힘들어서 검색을 해봤어요. 이런 증상이 혹시 병인가 하는 불길한 생각에요. 보니까 민모션 증후군이라고 있었어요. 자세히 알아보니 저와 비슷한 증상이었어요. 해결방법에는 감정을 나타내라같은 말만 반복이었는데 그게 안돼서 힘들어요. 계속 속으로만 울면 정신에도 안좋고 너무 힘들거 같아요.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거같고 엄마한테 말하자니 엄마가 불쌍해요. 저희집이 여유가 많지 않은데 갑자기 딸이 힘들다고 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 어떻해야 하죠?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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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울음을 보인다는 게 내 약함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정말 친하거나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약점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방어할 필요도 있답니다. 하지만 자신을 그렇게까지 감추면 마음의 상처가 누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혼자서 슬픈 영화를 보거나 소중하고 절친한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일기나 그림, 음악을 통해 표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혼자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호흡하며 울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에게 솔직한 마음을 조금씩 열어 보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는 슬픈 일을 감추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여 마음껏 우는 것도 자신의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이기심과 이타심이 양립하는 성향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평소 타인들을 도와주는것을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편입니다. 예를들어 임산부에게는 자리를 당연하듯이 양보하지만 그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보고도 못본척을 합니다. 다른예시로 외식 후 식당에서 나가기 전 식기를 조금 정리해두고 나가지만 반면 집에서는 오히려 집안일을 반려자에게 미루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이 스스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게으름이 많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런 성향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편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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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사람의 성향이란게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항상 일관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유동성이 있고 변동성이 있지요. 인간의 마음이란 게 그래서 복잡하고, 또 다채롭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다시 써보면 이렇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는 임산부에게는 자리를 당연하듯이 양보한다.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보고도 못본 척을 한다. 나는 식당에서 나가기 전 식기를 조금 정리해두고 나가지만, 반면 집에서는 오히려 집안일을 반려자에게 미루기도 한다.’ 나는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만큼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굳이 그런 배려를 하지는 않는 사람. 식당에서는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런 배려를 하지만, 집에서는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사람. 마카님은 그런 사람인거죠^^ 오히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또 심지어 내가 처한 환경에도 상관없이 항상 남만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개념이 너무 고착화되어 있는, 유연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마카님은 유연함이 있는, 그리고 남에게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저는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연을 통해 만나본 마카님이 저에게는 게으르거나 특이하다고는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인지부조화(?)

20살 쯤 우울증이 심했을 때 은연중에 사람들에게 제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특히 알고 지내던 누군가 나를 알아보면 어? 날 아네 내가 보이나보네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고 왜 제가 이런 ***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고 그런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우울할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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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울할 때 때때로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자아인식의 저하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요. 이러한 생각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로, 현실 감각이 약해질 때 생길 수 있는 것이에요. 마카님이 현재는 많이 건강해지셨다니 다행이고, 지금도 꾸준히 자기 돌봄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의 열정을 올바르게 다루고, 격정적인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 내면의 자유로운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망, 동경, 억압된 욕구, 감정들을 관찰하고 다루는 자아 인식훈련이 필요하답니다. 1. 내적 자아의 발견 > 감정, 욕구, 열망, 지각(생각의 틀), 성격의 패턴(삶의 태도와 소통의 방식)에 대한 자각과 접촉 2. 과거의 상처받은 감정의 치유 > 수치심, 분노, 우울감, 외로움, 두려움, 공허감등 심리적 외상에서 오는 다양한 부정적 정서의 정화 3. 자기 수용과 자기표현 > 의사소통훈련 4. 타인에 대한 감수성과 수용력 증진 5. 자존감 향상 및 자기 돌보기 같은 훈련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사춘기 진행이너무더뎌요

안녕하세요 27세 여성입니다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자면 남들은 사춘기끝나고 철들시기에 저는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것같아 생각이많습니다. 이제서야 자아에대해 자각하고 하고싶은일 해야하는일 앞으로에대해 생각하려고하는데 이 잘못되고 유아틱한 방어기제때문에 제대로된 집중도 삶도 못살고있습니다 ㅠㅠ 자꾸 떼쓰고 애교부리는제가 너무싫어요 그것도 저의일부인것알고 예쁘게보고있었는데 취업해야하고 집둥해야하는시기마저 귀엽게보이려고하는 제 스스로가 너무너무못마땅합니다. 얼른 철들게해주실수있으실까요 ㅠㅠㅠ 곧 이제 저도 진짜아니 벌써 어른이여야하는데 이래서는 애는 커녕 제스스로가 바깥세상조차못보고살것같습미다 ㅠㅠㅠ 방어기제 없애는방법알수있을까요 이것또한 철없는질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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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량님의 전문답변
먼저, 스스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유아틱한 방어기제도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욕망과 충동으로 생겨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마카님의 현재 행동과 감정을 관찰해보세요 두번째로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다르게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애교스럽게 상황을 회피하려고 했다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응 그래. 그렇게 할게'라는 말을 해보거나 '싫어'라고 등을 돌리는 식의 행동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작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있게 하나씩 해보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고2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을 하거나 학원을 다니면서일상생활에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평일에 학교를 다닐때만해도 조금이라도 재밌고 행복해지면 친구들이 너무 좋고 학교 생활 힘들어도 버틸만 하다 하는데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상하는 말을 하면 그날부터 우울해지고 주말에 내 공부나 일을 못할 정도로 무기력해져요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생때부터 감정기복을 많이 겪었었는데요.. 친구들한테서 급발진이 너무 심하다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내 성격이 너무 문제인거 같고 ***듯이 우울해져서 심리 상담 생각하는데 또 학교 다니면서 즐거워지면 좀 예민했었던거 같다 하고 그냥 넘어가요 자주 이래요 작년에 한번 마인드카페에 고민상담 글을 썼었는데 다시 한번 내 글을 보니까 왜이렇게 우울했었던거지 민망하해하면서 그냥 넘어가고 또 다시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기분 나쁜말을 들으면 화가나고 우울해지고.. 내 선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 성격이 계속 주변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거 같아요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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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어떨 때 감정기복이 일어나는지 적어보시고, 그때의 감정과 그때 드는 생각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되면 나는 어떻게 될 것 같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실 나의 생각이 항상 맞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나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질문과 왜곡된 생각이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정당성> 정당한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다른사람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객관성> 객관적인 생각인지 ?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부정적 측면만을 본 일방적 생각은 아닌지? 달리 생각할수 없는지? <논리성> 내가 이사건, 상황 의미를 과장하고 비약하고 있지 않은지? 과연 이 생각이 논리적으로 올바른지? <유용성> 이런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런 생각이 나를 기분좋고 활기차게 만드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목표를 추구하는데 어떤도움이 되는지? 다른사람과 좋은 관계를유지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혹시 나는 아래와 같은 왜곡된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한번 읽어보세요. 부정적사고 : 자신이 이룬 성취나 긍정적인 자질을 깎아 내린다. 긍정적인 경험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별거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애써 부정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과 어긋나는 부정적 신념을 유지한다. 객관적으로 일이 잘되었을지라도 부정적으로 깎아 내리는 것이 부정적사고라는 인지왜곡이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예1) “별거 아닌데요. 뭐. 우연이에요.” 겸손일수도 있으나 정말로 긍정적 보는 관점보다 깎아내리는 시선이 있을 수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칭찬을 들을 때마다, 찬물을 끼얹으면 삶은 고통스럽다. 부정적인 경험을 할 때마다, 그 일을 곱씹는다. 하지만 좋은 일이 일어나면 “우연이야, 어쩌다 한 번 그런 거지”라고 말해버린다. 긍정적인 것은 빠르게 부정적으로 바꾸고, 부정적인 것은 극대화 시킨다. 좋은 일은 우연, 부정적인 일은 원래 자신의 모습이고. 이런식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예2) 당신은 좋은 사람이예요. 라고 말하면 “저를 모르셔서 그래요.”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나서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만 모른다. 자신이 얼마나 나쁘고 비난받아야 하는 사람인지 계속 설득한다. 그러나 공감은 해도 동의는 안된다. 스스로 주장하는 것만큼 나쁜사람이 아니다. 대응 : 사실 그대로를 인정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말할 때는 쉽다. 잘 안된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잘 인식하고 돌보고 이끌 필요가 있다. 이것이 부정적 사고를 대응하는 방법이다.
정신과 상담

마인드카페 심리상담 후 정신과 내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신과 내원이 처음이라 아직 제가 정말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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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약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때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사들 모두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을 보고 그의기준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병원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정신 질환은 뇌의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불균형을 조절하여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고, 우울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은 일상생활 기능을 저하시켜서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복용의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아 지시대로 복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의사분을 찾아간다고 해서 약물을 처방받는것도 아니니 점검 차원으로 직면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일을 억지로 하는 편입니다

어렷을적부터 기대감과 설레임보다는 부담감이나 불안이 컸어요. 친구를 만나도 가족과 같이 있어도 불안하고 그랬죠. 누구에게든 의지하고 싶었지만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누군들 내 곁에 있어줬음 했지만 ..잘 지내진 못했어요. 친구도 반친구 정도고 우정을 쌓고 유대관계가 있진 않았어요. 바쁜 맞벌이 부모님이시라 관심보다는 방임이었고 말 한마디 나눈 기억도 없을 정도에요. 허나 어렷을 적에는 태어난 내가 잘못이라며 우울하고 사라지고 싶어했어요. 자기연민도 심했던것같고 공허하고 우울하고 열등감,자격지심,애정결핍도 심했어요. 그렇다보니 학교에선 잠만 잤고 벼락치기해서 성적유지하고 그랬어요. 참 안타까운게 어떤 애들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할 계기로 삼던데 전 그렇지 못했어요. 살아있는게 죄스럽고 그랬지요. 이 때문인지 성인이 되고도 어떤일을 할때면 한숨이 푹푹 나오고 싫어요. 성인이되었으니 돈도 벌고 내 밥벌이 해야하니 일은 하는데...성취감이 없어요. 나잇값을 해야하니 꾸역 꾸역 버팁니다. 하고싶은 일이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을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근데 여전히 취미를 만들때도 하기싫고 부담스럽고 그래요. 사진찍는 취미를 만들고 필사,낭독 등 하려해도 아....지겹다.싫다 라는 마음이 튀어나옵니다. 잘하고싶어서 인스타 북마크도 하고 따라하고 그러는데 아!!즐겁다!!!라는 마음보다는 에휴...느낌이에요. 남들만큼 수준급은 되지못해도 취미로 즐겁게 하며 자연스럽게 실력 쌓고 싶은데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마치 누군가 억지로 물건 훔치라고 ***는 것마냥 싫은 느낌이에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우울증이나 힘들때 만화로 힐링하고 영화도 보고 뭘 하면서 해소한다던데 전 전혀 되지않아서 잠만 잤어요. 이건 약이 필요한가요? 무슨 병증인가요? 자꾸만 내 안의 무언가가 막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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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일상의 작은 행복, 돌봄을 위해서 나 자신에게 오늘부터라도 좋은 말들을 해주세요. 1. 작은 쪽지를 준비하세요. 2. 오늘 내가 잘한것들 칭찬, 감사, 행복한 일(아주 사소한것도 괜찮습니다)을 쪽지에 작성해보세요. 3. 쪽지를 잘 접어서 작은 상자에 하나하나 보관해주세요. 4. 무기력할 때 읽어보면서 작은 행복감을 누려보세요. 두번째는 자세바꾸기 입니다. 1. 미소짓기 : 안면 피드백에서 최대의 혜택을 얻고 싶다면 웃어주세요. 웃긴 일이 하나도 없더라도 그냥 입을 벌리고 “하하하” 소리를 내면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가짜 웃음은 종종 진짜 웃음을 유발하게 되어요. 2. 곧고 반듯한 자세 : 반듯한 자세는 자신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도 끌어올려 줍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불쾌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더욱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자세를 바로잡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자세를 바꾸면 신경호르몬 수준이 변화합니다. 3. 평온한 표정 : 뇌는 ‘미소’ 근육이 움직이는 걸 감지할 때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듯이 눈썹주름근이 수축된 걸 알아차리면 화가 났거나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턱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이를 꽉 물게 되기 때문에, 이를 물면 긴장감이 더 높아집니다. 그러니 턱을 편안하게 내리고 이리저리 굴리 듯 움직인 다음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 이때 하품이 나올 수 있는데 하품은 우리를 더 침착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세번째는 움직이기 입니다. 움직이기만 해도 우울감은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 아주 작은 실천거리 하나만 해보셔도 성취감도 들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정해주세요. 한달이면 30개가 쌓입니다.
지금까지 노력해만든 제성격 이제 바뀌어도될까요?

중학교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렸을때부터 정말 착하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인지 어떨땐 하고싶지않아도 배려를 해야할것같고 누군가는 저의 배려를 기다리고있는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내가 듣기좋고 습관되서 했던 배려가 어느세 안하면 안되는일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냥 노력으로 만들었던 나의 이미지? 같은게 생긴것같더라고요 직접말하지않고 주변에서 "**이가 도와주겠지" "**이가 양보해주겠지" 이런 말을 그냥 어쩌다보니 듣기도했고요 그래서 제가 욕하면도 화내면도 안될것같고 남들이 생각해주는 그 저의 모습으로만 살아야할것 같아요.한번은 다른친구에게 혹시나해서 조심스럽게 고민을 말해보니 "난 너가 그런 이미지 신경안쓰고 너 하고싶은데로해도 괜찮을것같은데?" 라는 말을 해주기는했지만 그래도 뭔가 안될것같고 남에게 마춰줘야할것같은 마음밖에 없는것같아요.. 눈치를***않고 행동하면 지금까지 노력했던것들이 어쩌면 허무하게 없어지는걸까...싶기도해요.... 제가 낭들 눈치안보고 있어도 괜찮을까요..? 점점 바뀌려고 노력을 어떻게 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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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 감정일기쓰기 > 1. 효과 1)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감정의 원인이 되는 생각을 찾아내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감정에 무작정 휩쓸리지 않고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4) 부정적인 감정이 특히 강하게 올라오는 문제를 알아차리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메타인지능력, 즉 자신의 사고와 학습 과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2. 방법 1) 날짜 쓰기 날짜와 시간을 적습니다. 2)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지금나의 기분을 표현한다. (지금나는... 기분을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3) 당시 시점의 '나' 바라보기 : 과거,당시시점 상황을 간단하게 서술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나? / 언제 / 어디서/ 누구(누구와)/ 무슨 일 / 그때 나의 행동,말,반응 / 그때 나의 기분) 
4) 현재 상황에서 당시의 '나' 바라보기 : 현재시점
 -그 감정,기분이 든 이유를 적습니다. (어떤 생각이나 신념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감 정을 촉발시킨 트리거 찾기) -그 행동이나 말의 결과를 적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는지 등)
 -그 결과에 대한 내 생각과 감정을 적습니다. (만족스럽거나 아쉽거나 후회스럽거나 등)
 -내가 조절해야 할 감정은? 5) 이번 일로 깨달은 점 & 앞으로 주의할 점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행동이나 말을 적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조절해야하는 감정은 무엇인지 등) 그리고 감정 밑에 있는 좌절된 욕구들을 상대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관계중독같아요

어릴때부터 쭉 그랬는데 한시라도 사람이 곁에 없으면 견디지 못합니다. 통화, 채팅, 대면 상관없이 계속해서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해요. 대화가 끊기거나 종료되면 너무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그래서 아무말이나 하면서 대화를 계속 이어가는데 그러다 보면 저도 모르게 무례한 말을 하거나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게 돼요. 그리고 상대방이 아무런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지 않았음에도 저 혼자 생각했을 때 민폐를 끼친 것 같다거나 실례되는 말을 했다고 생각하면 제가 연락을 끊어 버립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사람은 많이 사귀는데 주변에 남는 친구가 없어요. 안 그러려고 몇 번을 시도해 봤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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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어릴때부터 쭉 그랬는데 한시라도 사람이 곁에 없으면 견디지 못합니다.”라는 말에서, 그동안 마카님이 이 문제로 겪으셨던 어려움이 얼마나 크셨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안 그러려고 몇 번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마카님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만약 혼자 조금 더 시도해보시고자 하신다면, 우선 혼자 있는 것이 마카님에게 주는 의미를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곁에 없다. 그것이 마카님을 힘들게 한다면, 그에 왜 힘들게 하는 것일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우실까요? 그리고 불안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는 노출치료입니다. 즉,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노출을 하고, 그 불안을 견뎌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불안유발 자극에 대해 둔감화가 일어나고, 내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그것을 극복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불안이 올라올 때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운동, 명상, 재밌는 거 보기 등 다른 것으로요. 이전에도 이런 노력들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 만약 그때 내게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었는지 한 번 기억을 더듬어 보시고 노력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이것을 고치려기보다는 작은 단계로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성취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취했다면 나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잘못한 게 없는데 모두가 절 미워했으면 좋겠어요

약 1년간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작년 12월부터 항불안제를 끊고 불면증만 어찌어찌 약을 처방받으면서 정말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찾았고, 학부연구생 일도 잘 맞고 평소엔 동기와 연구실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고 완벽하진 않아도 충분히 행복했고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요즘들어 사람들이 왜 저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저한테 준 친절만큼 제가 다 보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 사람들이 제게 친절을 베푸는 게 너무 낭비처럼 보여요. 이런 고민은 사실 지금이 처음이 아니고,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같이 살던 친척한테 심한 모욕과 학대를 받던 시간 내내 했던 생각이었고, 친척과 떨어진 후 중학생 시절부턴 점차 괜찮아졌다가 고등학생 이후 심한 우울감이 들 때마다 하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진 우울이나 불안감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정신과 다니면서 1년 동안 치료도 받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회복됐고 우울증도 나아진 상태였어요. 이대로면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앞으로는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갑자기 사람들이 저를 정말 좋아하는 건지 의심하는 버릇이 다시 시작되었어요. 이유도 없이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실은 그동안 많은 실수를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냥 참고 있던 건 아닐까, 속으로 실망한 건 아닐까 무섭고, 저는 남의 배려나 친절을 받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아닌데 자꾸 과분한 친절과 호의를 받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돼요. 사람들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저는 아무리 잘해줘도 저사람들의 친절에 보답 못하는 못난이가 될 것 같고 제가 상대방의 시간과 체력을 소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현실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생각이라는 거 아는데, 이런 의심을 하는 저 자신도 너무 지쳐서 가끔은 사람들이 그냥 저를 싫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같은 생각인 거 아는데 참지 말고 그냥 저한테 살지 말라고, 사라지라고 욕했으면 좋겠고 때리고 바닥에 팽개쳐버렸으면 좋겠어요. 제 주변의 사람들이 절대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 거 알면서도 그냥 저를 때리거나 욕하는 상상을 하게 돼요. 잘 살 수 있었는데, 다 극복하고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 저는 저는 왜 이렇게 이유도 없이 엇나가버리는 걸까요 약을 다시 먹거나 상담치료를 같이 받으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제가 아무리 방법을 찾으려 해도 영원히 이 생각에서 못벗어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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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공감, 그리고 행동 조절이 필요합니다 1.마카님의 부정적 자아상을 형성했을 과거 경험들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경험들 중 가장 어린 시절 경험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 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모욕, 수치감, 분노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지금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이며 수용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혼란스러워요

집밖에 잘안나가고 집에서만 거의 지내고있어요 잘살아보고싶다는 생각에 노력하다가도 다음날되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뜬금없이 화도나고 짜증도났다가 우울했다가 수만가지 기분과 감정들이 응축되어있는것같아요 그모든 것들 사이에는 항상 불안을 지니고있어요 이제는 어떤 행동을 했을때 내가 원해서 하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사람을 만나 대화할때도 저에 대해서 이야기를했을때 지금 내가 말하고있는것들이 내가 맞는건지 내가 되고싶은건지 그것조차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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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스스로에게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보세요.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기를 쓰거나 감정 기록을 시도해보세요. 규칙적인 일상 루틴을 만들어 하루하루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보세요. 건강한 루틴은 나를 통제할수 있다는 자기감을 넣어준답니다. 그것을 통해서도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될거예요.
ADHD일까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공부를 할 때마다 1시간 이상 집중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요.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안 땡기는데 공부할 때마다 손톱을 뜯거나 옆에 손톱 옆 살을 뜯는 습관이 있어요. 할 일이 많을 땐 발등에 불 떨어질 때까지 미루고 여러 이유로 스트레스 받거나 불안할 땐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기만합니다. (꾸역꾸역 일어나도 하려던걸 오래 못해요.) 딱히 충동적인 행동을 하진 않아요. 그냥 제가 허수인걸까요,,? 이러는 제가 점점 싫어지고 매일매일 스트레스라 이런 습관울 너무 고치고싶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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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되 목표를 낮게 세우고 작은 실천을 여러번 하다보면 성취감이 느껴질 거예요. 완벽한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예를들어 뽀모도로 기법처럼 15분 공부하고 5분쉬고 15분공부하고 5분쉬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작은 성취를 맛보고 장기적인 집중을 지속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긴시간 입시생활을 하는동안 나의 감정과 욕구를 돌봐주는 감정일기도 써보고, 매일매일 나를 돌보는 감사, 친창, 행복 일기를 짧게나마 쓰고 간직하면서 힘들 때 읽어보는것도 행복감과 삶의 감사와 여유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마카님, 불안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삶의여유를 갖기 위해 나를 위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매일매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그 시간들이 쌓여서 돌아봤을 때 성취감, 감사함, 행복감을 맛보시고 안정감을 누려보시기바랄게요.
제 성격이 좀 썩었어요

좀 속된말로 썩었어요 모르겠어요 2~3년전부터 점점 사고가 부정적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행동으로 아예 나타나서 이건 주변사람에게 피해될거같아 그래서 지금 대인관계는 서서히 거의 다 끊어냈어요 (사실은 진짜 이상하게도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려 하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왠지 모르게 증오스러운 감정이 들어서 피하는 것도 있어요) 검색해보니까 우울증이다 뭐다 경계성 성격장애다 이렇게 나오는데 그닥 신뢰가 안가더라고요 확실히 검사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무식해서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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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내가 어떤 상황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그것은 나에게 어떤의미인지, 그 생각이 사실이되면 어떻게 될 것 같고 그다음스텝은 어떻게 될지 한번 작성해보세요. 상황에 따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감정과 반응과 행동과 감정까지 달라지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나의 생각과 의미를 잘 살피고 그것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적절한지 조망해보고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본인의 생각과 의미를 탐색해보고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보시면서 객관적으로 조망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정당성> 정당한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다른사람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객관성> 객관적인 생각인지 ?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부정적 측면만을 본 일방적 생각은 아닌지? 달리 생각할수 없는지? <논리성> 내가 이사건, 상황 의미를 과장하고 비약하고 있지 않은지? 과연 이 생각이 논리적으로 올바른지? <유용성> 이런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런 생각이 나를 기분좋고 활기차게 만드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목표를 추구하는데 어떤도움이 되는지? 다른사람과 좋은 관계를유지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괴로워서 엉망진창으로 살고싶다

두려운 기억이 떠오르고 미래는 불안해서 시도때도없이 숨도 안쉬어진다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죽이고싶고 마음이 끝도 없이 바닥에 추락하고 그냥 정신 놓고 미쳐버리고 싶은 기분이다 약이라도 한 주먹 털면 좀 편안해질까 아무생각도 하고싶지 않은데 난 뭣도 잘못한것고 크게 없고 날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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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내가 불안해 하는 생각들, 그것의 의미들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면서 반박해보세요. <정당성> 정당한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다른사람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객관성> 객관적인 생각인지 ?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부정적 측면만을 본 일방적 생각은 아닌지? 달리 생각할수 없는지? <논리성> 내가 이사건, 상황 의미를 과장하고 비약하고 있지 않은지? 과연 이 생각이 논리적으로 올바른지? <유용성> 이런 생각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런 생각이 나를 기분좋고 활기차게 만드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목표를 추구하는데 어떤도움이 되는지? 다른사람과 좋은 관계를유지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벗어나고싶어

이 똑같은 굴레속에서 지각도 미루기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패턴으로 끝나는것도 자꾸 무너지고 방해받는것도 다 바꾸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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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1. 본인의 매일의 삶에 대한 매일의 작은 감사, 작은 칭찬, 작은 행복을 적고 보관해보세요. 평상시에 똑같은 굴레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하고 나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작게나마 좋은 습관을 유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삶에 대한 작은 감사와 칭찬 행복을 적고 고이 접어서 작은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무력하고 우울할 때 하나씩 꺼내서 읽어보시면 기분도 환기되고 행복감과 감사함이 밀려올거예요. 돌아보면 성장해있고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많았을 거예요. 2. 미루는 습관이 있다면 아주작게나마 실천거리 하나만 오늘 하루 실천해보고 칭찬해주세요. 하루에 하나이지만 한달이 지나면 30개입니다.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든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조금씩 나아가보세요.
제가 예민한성격일까요

다른 사람이 이야기한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면서 자책하고 나에게 문제를 찾으며 해결하려고하길 반복해요 저도 그러고 싶진 않지만 다른 사람이 무심코 뱉었던 그런 한마디 들이 자꾸 생각나서 갑자기 우울해지고 기분이 쳐져 다른 해야할일들도 하지 못해요 제 이런 성격을 어떻게 바꿔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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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일상 속에서 주변의 많은 것들로부터 암시를 받고 있는데, 이렇게 듣고 보고 생각한 모든 것은 암시가 되어 잠재의식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어떤 말을, 어떤 생각을 많이 하는지는 너무나 중요해요. 외부로부터 오는 암시를 통제하기 어렵다면, 나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노력을 해 보면서 새로운 잠재의식을 가져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왜곡들을 한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고 대응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 비난(자기비난/타인비난) 비난은 자기,타인비난이있다. 100프로 자기잘못이라고 하는 자기비난, 또는 100% 타인 잘못이라고 하는것이 타인 비난이다. 개념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다. -자기비난 : 자신의 책임이 아닌데도 자책하거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스스로를 책망한다. 자기가 100% 모든 책임이고 상대방은 없다. -타인비난 : 자신의 실수를 제쳐놓고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 이 양극단은 위험한거다. 둘다 인지 왜곡이다 예)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이 안변한다. 내가 무능해서 그렇다. 다 내 책임이다. 다른사람을 돌봐보고 사역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통제할 수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상호작용에는 나라는 존재, 상대의 존재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일이 있고 없는일이 있다. 이것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응법 : 전부 내탓이라고 할 수 없어. 전부 상대방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도 있고, 그사람 잘못도 있어. 하지만, 내 실수는 내가 인정하고, 바로 잡을 거야,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생각하기 위해서 애를 써야 한다. 그래서 상식과 합리적인부분에 있어서는 건강한 상호작용이 필요한 것이다.
성격때문에 멘탈조절이 너무 안돼요.

매일 제가 안좋다고 생각하다 머리카락 뜯고 그러는데 방금도 가족이랑 싸웠는데 진짜 이런걸로도 상담받고싶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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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기혐오감 들수 있어요. 그런데 매일매일 작은 쪽지에 내가 잘한 것들을 하나씩이라도 칭찬해주는 칭찬쪽지를 쓰고 잘 접어서 조그마한 상자에 넣어보세요. 작은감사, 소소한 행복도 참 좋아요. 그리고 힘들 때 섞어서 하나씩 꺼내서 읽어보면 내가 나 자신을 이렇게 칭찬했구나, 이날 이런 좋은 추억이 있었네, 이렇게 감사했었네, 라고 회상하며 다시한번 감사하는 마음이 상기되고 차오름을 느낄 거예요. 그리고 자주하는 왜곡들 몇가지 올려드리고 대응법 알려드릴테니 보시고 도움얻어보시길 바래요. 1.축소 /과장 축소는 기존에 있는 것을 줄여서 보는 것. 과장은 기존에 있는 것을 크게 보는 것이다. 중요한 관점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큰것을 작게, 작은것을 크게 보는 것이 인지왜곡이다. 개념 : 자기의 실수나 타인의 성과는 과장하고, 자기의 장점이나 타인의 결함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축소해버린다. 자기의 실수를 아주 크게 보고, 다른사람의 장점은 크게본다. 자기의 장점은 아주 작게 보고, 다른사람의 실수는 굉장히 작게 본다. 자기파괴적, 결국 자기는 굉장히 부족, 하찮은 사람, 다른사람은 굉장히 대단하고 놀라운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실제로 자존감에 해롭고 자기 파괴적인 생각, 감정속에 고통을 받는다. 대응 : 쌍안경을 거꾸로 들지마라. 한쪽은 작고 한쪽은 크다. 거꾸로 들면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가까이 있는 것이 멀리 보인다. 만들어진 그대로 시야에 보인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크게 보지도 작게보지도 말고 그대로 보아야 한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 가까이 보면 각자 나름의 고통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냥 크게도, 작게도 말고 있는그대로 인정하라. 이것이 인지왜곡에서 벗어나는데 유익하다. 2. 독심술(넘겨짚기) 마음을 읽는다는 뜻이다. 그냥 실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보면서 이럴것이다. 꿰뚫어보는 것이다. 이것이 독심술이다. 개념 : 누군가 자기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멋대로 결론 내릴 뿐만 아니라 이를 확인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빈번의 인지왜곡이다. 예) 배우자의 침묵상황 “왜 또 화가 났어?” 더 화를 내거나, 무시한다. 마음을 읽어버렸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날따라 배우자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거나 피곤했을 수도 있다. 나름의 근거는 있겠지만 직접 들어보지도 않고, 내가 뭘 또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오해하고 단정하여 진실처럼 받아들인다.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내가 짐작해서 넘겨짚어서 상대방을 오해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대응 :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뭘까? 충분한 근거가 있을까? 그렇게 질문하는것 만으로도 마인드리딩의 독심술에 빠졌을 때 빠져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