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섭다고 자주 생각한다 혼자 의지할 사람 없이 아직도 모든 것들이 처음인 것들 투성이라 세상이 겁난다. 얼마나 더 견뎌야 언제쯤 익숙해지고 무뎌질까 아득해진다 변화는 나를 불안하게 한다. 완전하지 못한 존재라 삶이 즐겁지만 책임의 무게는 견디기 버겁다. 버티는 나날을 보내다가 언제 갑자기 쓰러질지 모르겠다. 잘 해내고 싶다. 잘 살고 싶다. 나잇값하며 나이들고 싶다. 멋지게 죽어가고 싶다. 그 무게가 가늠이 안가서 무섭다
요즘들어 문듯 드는 생각인데 내가 덩치도 작고 약하고 만만하게 생긴 20대라 무시하는 인간들 많은데 내가 따지든 어떻게 하던 자기보다 아래로보고 무시하는건 바뀌지 않을거고 내가 애써서 바꾸고 싶지도 않고 좋게 봐줄거라는 기대도 전혀 없어서(그리고 솔직히 좋게 대하는거도 다 연기같아서 믿음이 안감) 걍 나와 내 커리어 실력 향상에 대해 온전히 집중하게 되는거 같음...내가 꼬인걸 수도 있지만 불안정 회피성향 생긴거도 인간관계 때문이고...굳이 이제는 타인 눈을 신경쓰기도 싫고 사람들을 믿지도 않아서 스스로 해버리고 말지 굳이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지도 않음. 그냥 이제는 인간이 다 싫어진다...
나 진짜 우울해 죽을 것 같은데 병원 가야함 근데 정신병원 가서 약 같은 것 먹으면 *** 취급 받지 않음 근데 정신 병원가서 *** 취급 받을 빠에는 그냥 죽는게 나제 않음?
타인이 피곤하고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일 때 모욕감을 느껴요 틱틱댈때는 어쩌죠 너무 모욕적이에요 제 감정을 신경쓰지않고 눈치없이 얘기하는것 자체가 정말 모욕적입니다. 이럴땐 그사람이 귀찮음을 참고 제 감정을 신경써서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제가그사람이 피곤할때는 참아주어야 하나요?
저는 현재 일한지 한달에서 2주 정도된 신규 간호사입니다. 일을 하는데 집중도 잘 못하고 기억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일을 하면 오늘 내가 누구환자 과거력 조사를 했고, 어떤 약을 환자에게 주었는지, 오늘 처방된 약 넣으면 그 약들 이름도 기억 하나도 못하더라고요. 그게 스스로 너무 힘듭니다. 맨날 알려주는 연차 높은 선배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아무리 알려줘도 제가 기억을 못해요. 저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어느정도냐면 바로 말했는데 바로 까먹어요. 정말 거짓말 없이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드문드문 기억이 있지만 단어조각만 머리에 있고 문장은 없는 수준입니다. 행동은 얼마나 느린지... 과거력 조사도 동기들은 이제 30분 안에 다 끝내는데 저만 아직도 1~2시간 하더라고요. 환자 1명한테요. 그정도로 느려요. 다른 사람에 비해 2.5배 정도 느리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게 성인가서도 똑같이 느리니까 미치겠습니다. 저도 빨리하고 싶어요. 그런데 속도가 안 납니다. 약 만드는 것도 동기는 벌써 끝냈는데 혼자 10~15분 더 해서 만들고, 오늘 줄 약이 맞는지, 취소된 약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동기에 비해 5분 정도 더 느린데 실수는 더 많아요... 마음만 급하고 몸은 안 따라와주고 머리는 빙글빙글 복잡한데 선배는 제대로 못한다도 한숨쉬시고, 동기도 본인이 일을 더하니 눈치주는 거 같고 하루를 매일 이렇게 보내니 내가 여기에 있으면 안될거 같고 퇴사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마음 고쳐먹고 기억력이나 집중 잘하는법, 간호공부를 하려는데 어릴 때 부터 공부를 못한 경험이 박혀서 인지 뭘해도 안될거 같은 마음만 듭니다. 지금제게 필요한 건 일을 잘하는 방법이고 그중에 먼저 기억력과 집중을 잘하는 방법인 거 같아 올려봅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사회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열심히 배워도 끝이없는 것 같아요 제가 사회에 잘 적응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몸에 귀사들어오는꿈..?? ㄷㄷ 너무나도 생생하게 귀신이 말을 하면서 내몸에 들어오네? 일어나보니 나는 눈물을 조금 흘려있고? 몸에 귀신이 들어온걸까요? 아니면 그냥 악몽일까요?
누군가 자꾸 저를 지적했는데요, 예를들면 너 방금 목소리가 너무 크더라, 같이 사소한 것들요. 들을 때마다 죄책감이 들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불편하게 할 생각 없었다고. 근데 계속 지적을 들었을 때 죄책감이 드는 게 정상인가요? 보통 우울한 사람들이 죄책감을 잘 느낀다고 하잖아요. 저런 상황에서 건강한 정상인(?) 이라면 무슨 생각이 들어야 하나요?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보통 남은 날 상처줄 수 없고 내가 상처받기를 선택한다고 하잖아요. 같은 말을 들어도 가볍게 넘기고 하면 사실 그 말의 힘은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과민반응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폐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제가 누군가에게 피해줬다고 자꾸 인지시켜? 주는게 좀 마음이 힘드네요. 어느정도 목소리가 높아졌던 것도 사실이고 나머지 자잘한것들도 제가 한건 맞아서 사과는 했어요 (죄송하다 남발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납득가면 사과합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사람이 실수를 해도 잘한 부분을 보려고 하고 그것만 칭찬해주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사람인데, 뭐 자잘하게 지적까지 받아야하나 싶구요.. 평생 지적당한것보다 이 10살 많은 사람한테 지적받은 횟수가 더 많네요 ㅎ
담배를 피우면 그 직후는 좀 나른해지고 우울감이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지만 담배를 안피우면 버틸 수 없을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지네요.. 많이 피우면 하루에 한갑 넘게도 피우는데 이걸 끊을 자신이 없어요
저의 모든것이 싫어요.. 게으른것도 싫고 말을 잘 못하는것도 생각이 깊지 못한것도 눈치를 보는것도 전부 다 싫어요 제 스스로를 사랑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인간 관계에서도 항상 을이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을 대하는것 자체가 어색해지고 그런 모습에 날 싫어하지 않을까 항상 전전긍긍해요 여태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제 인생보단 남자친구와 연애가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제 인생의 목표보단 어떻게하면 질리지 않는 여자가 될까 귀엽고 예뻐보일까 날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제가 너무 한심한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오늘도 아무것도 안하고 동굴로 들어가고 싶어서 글 작성해봅니다
일을 너무 못해서 일못한다고 한소리했더니 기분나빠해서 삐졌는데 사과하려고하는데 이게 쉽지가않네요 용기가 안나요 카톡은 써놓고 전송버튼을 못누르고있는데 용기좀주세요
톡으로 만난 남자애와 한달전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어요. 진짜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당.. 근데 제 주위 친구들도 연애를 하다보니 저도 사귄다고 얘기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막 소문을 낸다던가 그런것 땜 힘들어질것 같아서ㅠ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것이 애매하고 어중간합니다. 남들만큼 화목하진 않지만 현재는 그래도 꽤 평화로운 집입니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평범과 뛰어남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내 모든 것이 어중간합니다.
요즘들어 삶 자체가 지겹네요 아픈 엄마 옆에 있는게 전부인데 너무 지치고 무료하고 지겨워요 쉬고싶은데 내 생활이 없는거 같아요 열심히 도와줘도 마음에 안들어하고 잔소리만 하는데 요즘 너무 숨막히네요 뛰쳐나가고싶어도 갈곳이 없는 삶 참 지겹네요
평소에 남들 시선을 많이 신경쓰고 비교하며 밤만되면 우울하게 살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우울해지는게 3년째 그런 거 같은데 힘듭니다... 그런데 사는 게 저보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쳐해 있는데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나이 21살 먹고 아직까지 알바도 안하고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알바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대학교 자퇴할려고 하면 엄마의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어서 제 마음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성인이면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는건데 왜 못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차라리 몰래 자퇴하고 알바라도 할려고 하니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가 할수있는 알바가 없어요 진짜 이러다가 우울증 걸려서 죽어버릴꺼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에게 우울증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근데 놀림 받을까봐 말 못하고 있어요 우울증 있다고 말하면 친구들이 위로 해줄까요?
안녕하세요. 어렸을적부터 큰 동상이나 큰 동물 인형. 큰 포크레인. 공룡 모형. 이런 물체 앞을 지나가거나 가까이하는걸 무서워했는데요 그래서 지나갈때마다 안보이게 손으로 가리고 지나간다거나 눈을 감아버립니다. 거대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 갑자기 움직일것 같은 공포감이 듭니다. 또 수영장 바닥에 돌고래나 문어 등 그림이 그려져있으면 물공포증이 하나도 없는데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최근들어서 메가공포증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어떻게 이런 공포증이 생겨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생활에 불편함도 있고 그 공포감이 불안한 감정을 만드는게 싫어서 원인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학교에 입학해서 한달정도 지났는데.. 관심있는 애가 생겼어요!!.. 하필이면 옆반이라.. 친해지면서 알아가보고 싶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 겁쟁이에 소심좌라.. 다가가는게 너무어려워요..!! 관심있는 애의 단짝이있는데.. 그친구랑 그애랑 저를 보면 뭔가 웃으면서 자꾸 피해요.. 그애의 단짝이 오히려 저를 보면 쑥수러워 하는거 같기도 해요.. 제가 눈치가 좋아서요!.. 근데 이번건 잘 모르겠어요.. 그애는 저를 싫어하는 걸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제친구가 그애랑 같은반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다가갈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여자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시간관리를 못하고 게으르다는 겁니다. 원래 좀 게으른 편이고 자주 미루는데요. 일정을 마치고 기숙사에 들어오면 그대로 침대로 누워서 쉬는편입니다. 너무 피곤하다보니 계속 쉬다보니까 하루가 그냥 누워서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해야할 과제,공부를 못하고 있어요. 심할 때는 양치질도,세수도 계속 미루다가 못합니다. 너무 자주 미루기도 하는데 그만큼 에너지가 없습니다.. 먼저는 제가 에너지를 채우면서 해야할 일들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미루지 않고 정한 시간을 지키는 방법 두 가지에 대해 조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