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비판이 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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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비판이 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종운199188
·하루 전
최근 제 지인과 문자로 얘기한 걸 다시 보는데 상대가 스스로를 비판하라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 싶어서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데 그제서야 제가 스스로를 비판하고 있었어요. 전 제가 혼자 생각할 때만 저를 비판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자라는 형식까지 비쳐지고 있을지 몰랐어요. 또 학교에서나 밖에서나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눈을 마주보기가 힘들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눈을 *** 않고 최대한 칠판을 보려 한다거나 손끝을 바라보거나 해요. 그런데 이상한게, 이런 절 의식하면 아, 눈을 바라봐야지.. 란 의식을 하고 그제서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었는데 요즘은 인지를 하고도 눈을 피해요. 오늘도 그랬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작년과 올해 노는 친구들이 다른데 제가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서 친구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면 어색하게 반응하거나 친구들이 보기에 좀 까칠하게 대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 친구가 저보고 까칠이 란 별명을 지어주고 계속 그렇게 불러요. 전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닌데.. 2학기가 되어서 아울려 지내는 친구들인데 아직도 마음을 못 연거 같아요. 전보단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요.. 제 옆에 누가 있으면 다른 친구 곁으로 보내려해요. 제가 그 친구를 부담스러워해서가 아니라, 전 그때 제 할 일을 하고 있었고 친구는 옆에서 그걸 바라보는 상황이었는데, 솔직히 부담스럽긴 했지만, 전 제 할 일을 하느라 친구랑 얘기를 못 해주니까 재미 없어 할 거 같아서 '난 재미가 없어. 다른 친구에게 가서 같이 놀아.'라고 했더니 그냥 할 일이 있다고 하면 되잖아. 네 뜻이 그렇다면 갈게. 이러고 다른 친구에게 갔어요. 올해부터 였는데 1학기 수업시간에 문제를 푸는 시간이었어요. 완전 조용한 건 아니고 좀 풀어진 분위기라 문제를 풀면서 친구랑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옆친구랑 문제를 풀다가 대화를 했어요. 이때 문제가 생기는데, 친구가 저와의 대화에서 억울한 일이 생겼고(화가 난 건 아니고 그냥 아니이~ 이 정도의 반응이었어요.) 그걸 바로 앞 교탁에 계시 던 쌤이 말하는데 하하호호 하는 상황에서 제가 웃게되었고, 그때 뭐랄까 순간 행복해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웃고 있던것 보다 더 과장해서 웃었어요. 이 일 뒤로도 제가 웃긴 정도보다 더 과장해서 웃는 일이 많아졌어요. 어울리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노동하는 것 처럼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게 돼요.. 노동처럼 느껴지니까, 작년과 다른 친구들과 지내니까 아직도 변화가 어색해서 그런건지,, 행복이나 즐거움을 잘 못 느끼는 거 같아요. 순간순간 즐거움이 느껴지긴 하는데 아직도 어려워요. 근데 이것도 제가 감정에 둔해서 그런건지 아님 감정을 부정하거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울하다는 감정...이 드는데 이번 주 부터 였는데 생각을 해보면 아주 오래전부터가 아닐까 싶어요. 제 추측이지만,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거 같은데 이게 패턴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제 성격인 건지도 모르겠어요. 이 고민들을 가지고 병원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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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뮤뮤
· 하루 전
스스로를 비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는 놀랐을 것 같고, 말은 가라고 했지만 진짜 친구가 갔을 때는 약간 미묘한 느낌이 들기도 했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관계가 노동처럼 느껴지는 것... 친구들과 선생님의 반응을 살피면서 편한 마음으로 지내지 못하는 건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누가 저에게 까칠이라고 하면 장난이라도 좀 싫을 거 같아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렇다고 명칭으로 정의해버리는 거 자체가 별로네요.) 마음을 못 여는 건 어떻게 보면 제 잘못이 아니라 상황이 나를 불편하게 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말을 잘 못하지만... 저도 친구들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하고, 힘들면 제가 괜히 좋은 친구들한테 적응 못하는 건가 싶은데, 또 그런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 예민한 게 죄냐 싶을 때도 있고요... 저는 마음이 혼란할 때는 1388에 채팅상담을 받아요. 상담쌤의 모든 말을 믿지는 못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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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운199188 (글쓴이)
· 하루 전
@하나뮤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병원에 가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결할 수도 있겠네요!! 음 일단은 위클래스에 가보려해요. 제가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곳인거 같아요. 이후에도 해결이 잘 안 된거 같다면 그때 1388 방법을 써볼게요!! 공감해줘서 감사하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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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뮤뮤
· 하루 전
@종운199188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