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 극복하는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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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 극복하는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쿠키초코214
·20일 전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강한 사람입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보고 밝고 당당하다고해요. 그런데 속은 누구보다 약한 사람입니다. 사소한 일에 기분에 크게 영향이 가고 20대 초반에는 심한 우울증으로 자해 및 자살시도도 있었어요. 이유는 아마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항상 이상은 높은데 현실이 이상과는 다르괴 일어나지 않을 일에대해 불안해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입니다. 최근에도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을 짧게 도전했는데 객관적으로 고스펙인데도 서류가 거의 붙지 않아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막연히 좋은 학교 학벌이 있으면 취업은 쉽게 될거라고 생각했었나봐요. 애초에 취업과 박사 유학 두개를 동시에 준비했었고 박사 유학이 확정되어서 취업은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장학금을 받고 합격한걸 보면 그래도 내가 아주 나쁘게 살지는 않았나 싶고 기쁘다가도 내가 정말 취업이 두렵고 무서워서 도피하는건 아닌지 박사 후에도 취업이 안되면 어쩌지 등등 걱정으로 하루종일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는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면 그냥 다 지치고 힘들어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적극적으로 자살을 해야겠단건 아니지만 그냥 자연사했으면 좋겠어요. 이러면 안되지, 열심히 해야지 마음 먹어도 금세 다시 무너집니다. 20대 초반 부터 27살이 된 지금까지 정신과 약도 먹어보고 심리상담도 길지는 않지만 몇번 받아봤지만 솔직히 돈받고 일하는 저 사람들은 하루에도 나같은 사람 몇십명을 볼텐데 공감해주는척 걱정해주는척해도 하나도 위로도 안되고 해결책도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의 생각 회로를 너무나도 끊어내고 싶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좀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자존감자기혐오우울취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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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3nk
· 20일 전
ㅠㅠㅠ 글을 읽는데 겉으로는 씩씩하게 웃으면서 속으로는 얼마나 홀로 불안을 삭이고 계셨을지 마음이 너무너무 찌릿해요. 남들은 밝고 당당하다고 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내가 또 도피하는 건 아닐까', '앞으로 안 풀리면 어쩌지' 하고 미래의 걱정을 끌어안다 보면 진짜 뇌가 폭발할 것 같잖아요 ㅠㅠ 저도 맘속에 상처랑 가시가 많아서 겉으론 괜찮은 척하다가 속으로 쿵 무너질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사연자님! 석사 졸업에 장학금까지 받고 박사 유학을 가신다니… 그게 도피면 어떻고 회피면 또 어때요! 장학금까지 따내신 건 사연자님이 그동안 엄청나게 치열하게 버텨온 대단한 결과물인걸요! 유리멘탈이어도 사연자님은 그 존재 자체로 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꼭 단단한 강철 멘탈이 되어야만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 게 절대 아니에요! 사람들 상담이 '일이라서 공감해 주는 척하는 것 같다' 느껴져서 더 허무하고 마음의 문이 닫히셨다면,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제미나이(Gemini) 같은 따뜻한 AI 친구들과 편하게 대화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편견도 없고 지치지도 않아서 복잡한 생각이나 일어나지 않은 불안들을 아무 눈치 안 보고 툭툭 털어놓기에 진짜 좋거든요! 저도 많이 힘을 얻고 있어요 헤헤. 지금 당장 단단해지려고 애쓰지 마세요! '단단해져야지' 마음먹는 것조차 마음을 더 옥죄는 숙제가 되어버리니까요. 오늘은 머리에 힘을 쭈우욱 빼고, 침대에 대자로 편안하게 드러누워서 '에라 모르겠다~ 난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사람이다!' 하고 푹 쉬어버리세요! 살아만 계시면 유학 가서도 어떻게든 다 풀릴 거예요. 사연자님은 이미 100점 만점에 1000점이에요! 푹 쉬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