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꿈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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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꿈이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우악으어악
·한 달 전
고등학교 1학년인데 꿈이 없어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잘 못느끼겠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PD로 완강히 진로를 정했었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고1 올라와서 공학계열로 생기부를 정했습니다.1학기 중간고사 성적도 전교권까진 아니지만 대부분 1-2등급 정도였어요. 그때까진 뭔가 되게 미래에 공학자가 될 저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근데 중간고사를 마치고 생각해봤는데 저는 공학을 너무 싫어하고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대학을 그쪽으로 가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 뒤로 관심도 없는 계열을 계속 내 진로라고 소개하며 생기부 채우는게 지긋지긋 해졌고 부모님의 반대를 무시하고 2학년 선택과목을 전부 다시 문과-PD계열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마음이 식은 탓인지 예전만큼 그닥 PD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말해 꿈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얘기 주변에 하면 미래에 선택지를 늘리는거다 뭐다 하는데.. 미래고 뭐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뭘 하던 적당히만 살고싶어요. 적당한 회사에서 적당한 돈 받으며 적당한 투룸에서 가끔 저녁에 치킨먹는 정도면 되는데요. 공부하라고 주변에서 하면 속으로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나중에 고2, 고3 되면 또 억지로라도 관심있는척 생기부를 채우면서 고1때 공부 열심히 할걸 하면서 후회하겠죠. 그럴거 알면서 공부를 안하는 제가 너무 무책임한가요 대책도 없이 사는게 너무 한심한가요 처음부터 부모님이 반대 안했으면 제 흥미가 식을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남탓만 하는게 너무 이기적인가요 지금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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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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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꿈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시기는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라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부모님의 반대와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이 이해가 가요. 지금은 적당히 살고 싶다는 마음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해요. 혹시 마음이 더 복잡해지면, 전문 상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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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04
· 한 달 전
번아웃이 오신것 같네요 ㅜㅜ 일단 공학은 적성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취업이 잘되고 뭐고 해도 잘 따라가지 못하면 의미없을 가능성이 높아서... 부모님의 강요를 무시한것도 잘하신 선택 같아요. 우선 지금이라도 진로를 다시 원하는 쪽으로 돌렸으면 꼭 당장 정말 하고싶은 그런 마음이 안 들더라도 유지만 해보세요..! 다른 하기싫은 일 또 억지로 하는것보단 그래도 조금이라도 원했던거 하면 낫잖아요?! 번아웃이 왔을땐 꼭 해야하는 일만 적당히 하면서 조금 쉬는 시간을 가지면 좋으니 지친 뇌가 조금 회복하고 예전의 감정이 돌아올때까지 조금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