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연애를 편하게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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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연애를 편하게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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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일단 저희 부모님이 집착이 심하신 편이에요. 제가 일을 하러 갈 때도 남자가 있으면 엄마가 아빠보고 여자 애 혼자 보낼 수 없으니 아빠보고 같이 가라고 하면서 옆에 앉아서 지켜보라고 하는 수준이에요. 제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20대 중반 이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일할 때 여자나 남자나 두루두루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따지거든요. 근데 제가 최근에 집 근처에 사는 사람을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서 썸을 타고 있었는데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리고 만났어요. 근데 계속 ***조사처럼 물어보시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시는 거에요. 그래놓고 자기들한테 비밀 만들지 말라고 하시고요. 근데 저희 부모님께 진절머리가 나는 건 어제 저희 엄마가 사촌 언니한테 카톡해서 너도 알지 않냐, 빨리 저랑 그 만나고 있는 남자애 정리시켜라 카톡을 보내셨대요. 26살 먹도록 부모님한테 의지하면서 산다고 마마걸 소리 듣기 싫어서 어떻게든 저 혼자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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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sky
· 10일 전
사연자분 많이 힘들겠어요.. 집착하는 사람이 있으면 불편하고 떼어내고 싶은 법이죠.. 부모님이 그러는 게 싫을 수도 있지만 하는 모든 행동이 사연자님을 위한 걸 거에요. 부모니한테 이 글에 담겨있는 내용을 그대로 말하는게 어떨까요? 그럼 조금이라도 부모님이 사연자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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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10일 전
하... 이 상태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모든 일이 다 꼬이죠... 독립하는건 어떨까요... 무시무시한 집세와 물가때문에 아직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부모의 이런 악영향이 계속된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독립이 더 힘들어져요... 부모님의 집착으로 어차피 힘들게 독립할거면 한살이라도 어린게 나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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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9일 전
저는 워낙 관심을 못 받아서 이상하게도 그런거조차 사랑으로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