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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사람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rryblossom22
·13일 전
잘 안됐을때 위로해주는 사람보다 진짜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은연중에 남이 자기처럼 잘 안되길 바라거나, 하향평준화를 원하는 심리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게 나빠서가 아니라, 원래 사람 심리가 그렇다. 그래서 남이 잘됐을때, 속마음은 아닐지언정 겉으로라도 진정으로 축하해주는게 대단한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나는 좀 잘되고 보자. 남의 축하 못받아도 되니까. 내가 먼저 잘 되고 봐야 나도 남의 경사를 꼬인 마음 없이 축하해 줄 여유가 생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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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soji
· 13일 전
저는 그래서 가장 친한 친구와 멀어졌어요 원래 사람심리가 그렇다고해도 전 그당시 친구를 추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못될땐 너무 친절했던 친구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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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글쓴이)
· 13일 전
@ososoji 추한건 맞죠. 그렇지만 어쩔수 없죠 뭐.. 원래 남은 나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게 디폴트니까. 그래서 별볼일 없는 그들과 같아지지 않으려 더 성공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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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soji
· 12일 전
@cherryblossom22 저는 저를 도와줬기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오히려 나보다 먼저 , 더 크게 잘되었음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제가 좀 잘되어 사이 틀어진건데 덕분에 누구랑 친해지고 이런게 이젠 겁이 나긴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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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글쓴이)
· 12일 전
@ososoji 그건 마카님이 맘이 넓은 케이스인거지, 제가 겪은 대부분의 사람들, 간접적으로 본 많은 보통 사람들의 진심은, 남이 잘되면 대부분 배알 꼴려하는거같아요.. 그냥 그러든지 말든지 내 길을 가야죠. 개인적으론 겉으로나마 축하해주는 척이라도 하는 관계이면 그냥 이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에 인간 우정이란게 바위처럼 단단한 성질을 가진거라고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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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soji
· 12일 전
@cherryblossom22 맞아요…대부분은 그렇겠죠… 너무 믿고 친했던 사람이라 많이 믿었던것같아요 이러면서 어른이 되어가는건가 싶네요.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사랑우정 별거없고 점점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 좀 이기적이게 사는게 나 자신에겐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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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글쓴이)
· 12일 전
@ososoji 맞습니다..! 모든 중심을 나로 놓고 생각해야 내 마음을 덜 다치면서 살 수 있는거같아요. 나랑 내 가족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그냥 함께할땐 즐겁고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살아지는 관계로 지내는게 현명한거 같네요ㅎㅎ 어른이 된다는게 쉽지 않지만, 부딛히고 다치면서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하고, 성장하는 재미도 있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