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가 문제인가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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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가 문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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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엄마는평소에 나 빼고 모든 사람한테는 왜 친절할까요? 저한테도 가끔씩 진~짜 아주 가끔씩 잘해주는 경우가 있긴한데 돈문제이거나 동생들문제,아니면은 그냥 화풀이나 말상대?라기엔 일방적으로 들어야 하는 입장이죠.그래도 아주 희미한 변수로 잘해줄때도 있긴한데 진짜 거의 안해요.그렇게 대해지는 와중에 제가 전에 한 번 화를 냈거든요.사람이라면 인간이라면 화를 낼 수도 있잖아요?근데 제가 화를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내면 엄마가 빡친것 처럼 물건 차고 쿵쿵 거리고 째려보고 사람 숨막히게 할 정도로 힘들게 하는데요. 또 당연히 내가 누나인데 3남보다 최소 3살이상 차이나는데 나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고 내가 묻는말에 대답 잘 안해주고 내가 지적 조금만 하면 그 일로 계속 우려내서 항상 얘기하고 그러거든요.이렇게 할 때마다 전 안그래도 입시때문에 힘든데 왜 내 입장은 아무도 생각을 안 해주지?나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그럴바엔 그냥 처음부터 낳지를 말지.아니면 진작에 2-3년 전에 죽었어야 했나?왜 이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지...ㅠㅠ 그래서 아빠한테도 말했는데 아빠가 가족이긴 하지만 다 각자 인생이 있다 그러니깐 만약에 너가 죽더라도 그때 장례식장 때만 며칠 있다가 다시 자기 인생 행복하게라는 말은 안했지만 그런 느낌으로 잘살 거다라는 거예요.아빠한테나 엄마한테는 너가 내인생에 꼭 있어야 돼.넌 소중한 존재야 등등 이런 말 안해줄 거 뻔히 알면서 은근 기대했는데 기대를 한 내가 ***이지. 이렇게 다 대하면 나는 감정 따위 필요없고 무조건 희생해야하고 시키는 거 다해야하고 내가 무슨 로봇도 아니고 그럴바엔 죽는게 낫지. 어떻게 해야할까요?저 살고 싶은데 살아보고 싶은데 계속 짚밟히고 희망을 완전 꺾어버리는 상황이 너무 자주 생겨서 너무....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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