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행의 근원인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불행의 근원인 것 같아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13일 전
저는 현재 우울증 약을 복용중인 학생입니다 약2-3년간 우울증과 함께 살아왔는데 그 시간속 저와 함께 수업하셨던 과외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학습적인 면 뿐만아니라 제가 우울에서 빠져나오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근데 그런 일들 사이사이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다 좋았던 게 아니라 그냥 막말처럼 느껴지는 말도 있었어요 물론 제가 잘 되라고 해주신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런 말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장문의 톡을 보내 서운함을 표출했습니다. 그 톡을 보내면서 지금 슬럼프가 너무 심해서 복습도 숙제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는 내용도 같이 보냈어요. 근데 제가 나아지지 않아서인지 더 퇴화해서인지 시험기간만 되면 더 추락해버렸던 탓인지 그 톡을 보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도와줘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전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선생님께 감정적이었던 일 때문에 그 날 이후로 선생님께서는 수업할 때 마다 정말 딱 수업만 하고 끝내세요. 약간 이 시간만 버티는 것 같은 느낌,, 옛날에는 스몰토크라도 했었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생님께 뭐를 구체적으로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선생님께서 저에게 지치신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