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계속 우울을 달고살아서 우울이라는 것을 항상 베이스로 깔아두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3주전부터 심각하게 무기력하고 우울했습니다. 그때가 시험기간이었어서 시험때문에 우울한 줄 알았죠. 오늘 시험이 끝났습니다. 예전과 같았다면 시험이 끝나고나면 개방감과 함께 행복감, 즐거움이 막 느껴졌을건데 오늘 저는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시험이 끝나고나서 정말로 예전부터 제가 생각했던 자살 장소를 가려고 마음먹고 가던 중 우연히 친구를 만나 방향을 틀게되었는데요, 그 후로 집에 와 침대에 누워 휴식을 해도 우울감이 전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게임도 흥미가 없어졌고 보던 드라마도 볼 의욕이 없어졌네요. 물론 시험을 못봐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에는 시험을 못봐도 시험이 끝나면 참 좋아했는데 왜때문인지 지금은 너무 우울해요. 추가로 가족들한테 정이 안가요. sns와 가까이 있는 저희 나이대들은 유행, 트렌드를 잘 알곤 하잖아요. 제가 "아 이 드라마 되게 유명했잖아" 라고 말하면 엄마는"난 몰랐는데 넌 어떻게 알아"라며 마치 sns중독자처럼 봅니다. 거기서 아빠도 끼고 언니도 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본인이 모르면 저도 몰라야하고 본인이 모르는 트렌드는 저도 몰라야한다는 건가요? 대체 왜그러는건가요. 하.. 안그래도 가족이 싫었는데 더 싫어지려고하네요. 누구보다 버팀목이 되어주고 언제든 같이 대화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가족이 아닌가요? 전 가족이 누구보다 싫은 것 같네요. 그런데 다들 이런 글을 읽으면 고마운줄 모른다 , 불효자, 한심하다, 부모님이 힘드시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본인들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왔겠지요. 제가 오늘 있었던 일만 말해서 그렇지 엄마 정신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나도 싫어서 집 주변을 떠돌거나 집 근처 벤치에 앉아 최대한 시간을 떼우는 편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했고 어찌저찌 잘 참아서 가족이 싫어진 순간부터 5년 동안 너무 힘들었고 우울했습니다. 이런 곳에 글을 올리고 공감의 댓글을 받아도 사실 아무것도 느껴지는게 없고 공감받았다고 덜 우울한것도 아니에요. 근데도 지금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공허해 죽겠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안그래도 제가 좀 많이 예민한 편인데 모든 상황을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살 의욕이 하나도 안나요. 글을 광장히 가볍게 써서그런지 제 상태와 생각들 감정들이 전달이 안되는것 같아 슬프네요. 이래서 사람이 글을 잘써야한다고..
대학원생인데 사람들도 싫고 교수도 싫고 이런 상황에 놓인것도 화가나고 걍 *** 다 내 인생에서 꺼져줬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ㅠㅠ 제발 닥쳐줘.. 아무 말도 못했으면 좋겠다 입으로 배설하는 거 그만해.. 나는 너네 상처받을까봐 말 세게 안하잖아 니네는 뒷담에 대놓고 무시에... *** 만만하지 내가.... ***년들 잘해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 니네가 ***같은 인성에 언행에 행동을 하는데.. 겉으로만 하하호호~ *** ***을 떠네ㅋ 뒤에서는 조금만 지 맘에 안든다고 왜 저래?ㅋ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년들아~~~~~~~~~ 평생 그러고 살아라 ***같은 인생들아~~~
학교에서 전담피다 걸려서 인간관계 ***됐고 나 ***인거 어떤년이 소문내서 대인관계 *** 망했고 담배 걸린거 때문에 가족관계 개 ***망했고 스토킹 때문에 몸이란 몸은 다 망가졌고 스트레스 *** 쌓여서 담배도 못 끊고 이럴 거면 걍 뒤질까 그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 듯
저는 여러 가지 폭력, 괴롭힘 등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을 알고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더 괴로웠습니다 그런 걸로 하루하루 자해, 자살시도로 하루하루를 채워갔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나고 상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괴롭힘을 너무 많이 당해서 정신건강도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밖에 나가는 것에 트라우마 및 사람 만나는 것 만드는 것에 트라우마가 진짜 심하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사람 많은 곳 밖에만 있으면 너무 무섭고 힘들고 스트레스가 더 올라갑니다 하지만 밖에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학교, 학원 등 가야 할 곳이 있어 가야 합니다 그런 걸로 티도 낼 수 없어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밖에 있을 때, 사람 만날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울 것 같습니다
1년 전부터 우울증이 걸린 것이 슬슬 보이고, 생각도 안 했던 '죽음'에 대해 생각 해보며 매일 밤 힘들었습니다. 잡생각에 잠드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치만 더 짜증나는 건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있었던 일들이 없었던 일 처럼 감정이 추스려진다는 겁니다. 저는 차라리 우울할 거면 확 우울하고 말거면 말아버렸으면 좋겠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우울증 초반 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무기력하고, 남과 비교하고, 초조하고, 잘 보이려 심하게 노력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건 여전합니다. 뭘 시작하려고 하면 어물쩡 넘어가게 되면서 결국 안 하게 돼요. 취업 해야 하는데.. 준비 하는 것도 과정이 너무 복잡하게만 느껴지고 지금 생활이 더 만족스럽지만 주변 친구들이 노력하는 걸 보면 제가 너무 늦는 것 같고 덜떨어져 보일까봐 겁나요. 그래서 심리적인 압박이 많이 있습니다. 7월에 직업 박람회가 있어서 그때까지는 그래도 아무런 생각 없이 편하게 지내보자 생각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초조해져요. 이런 이중적인 저를 제가 제어할 수가 없어 심리적으로 힘이듭니다. 심리치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어마어마하고.. 나라에서 지원 해준다길래 자격요건을 확인 해보고 신청 했지만 지원을 이젠 안 한다네요. 어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 02년생 23살... 취업을 빨리 해야 할텐데.. 아직도 알바 하며 지내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전도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나 교회 일에서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건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싫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하루에 1~2번씩 생각납니다.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모든 일에 의욕도 사라집니다.
요즘 알아차림, 감정수용에 대한 유튜브 영상들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우울증은 무기력함이 우울하다는 증상을 만드는 것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것도, 많은 경우 무기력함은 갈 곳 잃은 분노가 계속 쌓이기만 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부분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요. 저는 우울증때문에 ㅈㅅ생각을 20년 가까이 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10 중에 5~6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불안이 저를 숨막힐 정도로 공포에 몰아넣고 있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이건 10중 9.8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알아차리기, 수용하기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까지 하는 것이 건강한 건지를 모르겠어요. 어제 힘이 없어서 안씻고 그냥 잤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나쁘고 자괴감든다, 싶으면 '아 정말 기분나쁘다, 이건 내 감정이고 긍정해줘야해. 지금 나는 정말 짜증나.' 까지는 괜찮은 건가요? 감정수용은 얼마나 해야하나요? 제 기분이 풀릴 때까지 잡고 있나요? 아니면 세네 번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난 다음에는 '그럴수 있지~, 아무리 이번이 n00번째라도 그럴 수 있지~ 난 쓰레기가 아니야~ 이제 잊고 할 일 하자~' 하면서 흘려보내야 하나요? 보통은 감정수용을 하려면 '난 언제 제대로 씻고 자는거지? 진짜 왜 이러는 거야. 아 또 이랬어.' 여기까지 오긴 하거든요. 이건 아닌 건 알겠어요.
아무 걱정 없던 어릴때로 돌아가고싶다
그냥 이것저것 다 마음에 안 들고 제 자신이 살아갈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친구랑 놀았는데 그 친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말을 하는데 저는 그 친구의 이야기만 들어주고 제가 이야기하면 잘 안 들어주는 것 같아서 말하기가 싫어지고 제 자존감이 너무 깎여요. 아빠는 제가 밖에서 놀고 있는데 전화를 계속해서 자동차 보험을 새로 들어야 하는데 그걸 저보고 찾아보라고 하고 본인이 찾을 생각을 안 해요.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엄마, 아빠는 저를 위해 희생하시는 건 알겠는데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새로운 걸 접하게 되면 저한테 맡기고 알려고 하지를 않아요. 이런 엄마,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저는 애써 학교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다들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하며 정보란 정보는 다 가져가고 이용해먹고 뒤에서는 욕하면서 인간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사람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제 자신도 살아갈 가치를 모르겠고 죽고 싶네요.
평소에는 자해, 자살에대한 생각이 크지 않지만, 술을 마시면 그에 관련된 생각이 크게 납니다. 자해는 가끔 하는 편이고요..... 문제가 있는것 같아 치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기도 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현재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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