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정적인 감정이 그날 하루를 지배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작은 부정적인 감정이 그날 하루를 지배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ho0207
·13일 전
어떤 일로 인해서 서운하거나 삐지거나 안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 한 사건 때문에 안 좋은 기분이 몇 시간째 지속돼요. 좋은 노래를 듣고 좋은 풍경을 봐도 잠깐 한순간일뿐, 또다시 기분이 다운되네요. 밤도, 새벽도 아니고 아직 낮인데 이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13일 전
미해결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으로...
#감정조절
#부정적사고
#스트레스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안 좋은 기분이 몇 시간째 계속되어 힘든 마카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어떤 일로 인해 서운함을 느끼고 그로 인해 기분이 몇 시간째 좋지 않는 상황이네요. 이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좋은 노래를 듣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기분이 오래 가지 않고 다시 기분이 다운되고 있네요. ㅠㅠ
🔎 원인 분석
이렇게 된 것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감정이 적절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마카님의 마음에 미해결 감정으로 남아 있어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감정은 자꾸만 자기를 해결해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어서 계속 생각나는 것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을 적절하게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풀어내는 것은 직접 감정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때로는 이렇게 감정을 풀다보면 오히려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후유증이 없는 방법으로 풀어 내는 것이 좋은데, 감정일기를 쓰거나, 상대를 대상으로 편지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편지는 감정을 표현하는 용도로만 작성하고 부치지는 않습니다. 또 말로 표현하는 빈의자 기법도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마카님 앞에 빈의자를 가져다 놓고 그 의자에 상대가 앉아있다고 생각하고 그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감정을 표출하면 그 사건으로 인해 기분나빴던 것이 해소될 것입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생긴 감정이 미해결된체 마음에 남아있지 않도록 그 감정을 감정일기 쓰기, 또는 편지쓰기, 또는 빈의자기법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 그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커피콩_레벨_아이콘
불타는나방
· 13일 전
흠 그러실 수 있죠! 그 사소하다 생각한 일이 생각보다 감정은 사소하지 않았을 수 있어요. 그 감정을 잘 해소해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디 털어놓기 힘드시면 일기라도 써보시면 어떨까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sim1
· 13일 전
몇 일 전에 저도 그랬거든요. 기분이 너무 나빠서 어디다 이야기해야 될 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유튜브로 위로하는 노래도 듣고 펑펑 울고 억지로 잠도 자 볼려고 했는데도 안 풀려서 이 까페에 글 남겼었어요. 한 분이 댓글 달아 주셨는데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다고요 .모르시는 분의 말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감히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내가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분명히 있고 나는 내가 지켜야만 한다라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네모네모스팸
· 13일 전
다른 분들이 좋은 방법을 얘기해 주셨으니 제 말은 가볍게 봐주세요 어떤 사람은 그럴때 천원단위라도 '저금'을 한대요 그 모아진 돈으로 해결에 도움될만한거나 기분이 좋아질 물건을 사는 상상을 하면서요 (농담삼아 청부살인금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또 어떤 사람은 상상력이 좋은지 톰과제리처럼 만화같고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그 사람을 '괴롭히는 상상을 유쾌하게' 한대요 또 어떤 사람은 작가가 된 듯 사실만을 나열해서 기분이 나빴던 이유를 분석하고 사건을 파악해서 자신을 알아가기도 하고 재발할 것을 대비해두기도 한대요 (남을 이해시키거나 조언들을 때도 편하대요) 자신만의 해결법을 찾아서 툭툭 털어내시길 바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