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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거 봐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eun0808
·13일 전
좀 큰 고민은 아닌거 같아보이겠지만 엄청 힘들어요..ㅜ 일단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고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에요 그래서 학교에 친구가 없었어요 새학기가 될때마다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었지만 못했죠 그렇게 결국엔 못 사귀고 친구 없이 지냈죠 그래도 항상 6학년 됐을땐 꼭 활발해져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왜냐면 6학년이면 초등학교에 마지막 학년이기도하고 졸업도 하고 하니까 6학년땐 진짜 추억울 남기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다닐때에 추억이 별로 없었거든요..ㅜ 근데 벌써 6학년이 됐어요 근데 성격때문에 또 친구를 못사겼습니다.. 사실상 진짜 6학년도 망해서 포기하는게 나을거 같긴한데..ㅋㅋ 새학기 초반엔 친구 두명 사겼었어요 근데 소심한 성격 때문에 못다갔거든요 시간 지나니까 그친구들은 다른 애들이랑 더 친해졌더라고요.. 솔직히 애들이 다 착해서 지금이라도 다가갈까 생각 중인데 제일 중요한건 제가 스트레스랑 친구관계 때문에 학교를 지금 빠진지 거의 4주가 다 되가거든요 그것때문에 학교를 가면 애들이 이상하게 볼거같아서 불안해요.. 특히나 절 학교 빠진다고 꼽주는 작년 반 남자애 2명이 있어서 더 짜증나고 불안합니다.. 만약 애둘이 학교 왜빠졌냐고 물어보면 뭐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이건 최근일인데 너무 힘드니까 엄마한테 제 사정도 말하고 선생님한테도 말했어요 그래서 쌤이 너무 힘들면 점심시간에 정문에서 선생님이랑 얘기만 하고 가도 된다해서 갔는데 어디서 만날껀지 잘 못들어서 해매다가 절 꼽주는 남자애 1명이랑 만난거있죠.. 눈이 마추쳐서 바로 피했는데 같이 놀던 남자애한테 야 쟤 우리반아니야? 라고 물어보는거에요 ㅜㅜ 그러면서 제 얼굴 보려고 하는거 잇죠 ㅜㅜ 그래서 최대한 눈 피하고 다른곳으로 갔어요 그랬더니 보니까 정문에 계셨더라고요 그래서 쌤이랑 만나서 조금 얘기하고 집으로 갔어요 근데 그 남자애랑 만나서 그런지 학교가기 더 불안해졌어요 하..ㅜㅜ 그리고 만약 가면 어제 학교 왔었냐고 물어볼게 뻔하거든요.. 진짜 저 어떡하죠..제발 답글 좀 제발제발제발라앙벱납제밟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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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he
· 13일 전
글 내용을 보아하니 여학생인 듯 보입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관계에 민감하고 무리를 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고들 하죠 저도 어릴 적에는 다같이 잘 지내는게 좋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다만 살다 보니, 아직 덜 컸지만서도 크다 보니 느낀 점은 그냥.. 뭘 해도 욕할 사람은 욕합니다 내가 뭘 하든 내 마음이고 내 인생이죠 누가 뭐라 하는건 원래 그래요 암만 잘해도 그래요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고, 누가 뭐라하든 내가 그런거 해달라 한 적 없으며, 그럴 시간에 제발 니 인생에 훈수하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지가 뭔데 무슨 권한으로 내 인생에 끼어드려 한대요? 웃기는 일이고 불쌍한 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