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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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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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안녕하세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중 2입니다.오늘도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제 정신으로 있을수 없을거 같아 처음 앱을 들어와 봤어요.부모님은 항상 저를 사랑한다고 하십니다..근데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준것도 지옥을 보여준것도 부모님이에요.주변에는 이렇게 통제가 심한 부모님을 둔 친구들도 없구요 아빠가 공공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 태어날때부터 평생을 눈치봐오며 살았어요.어렸을때는 정말 매일 맞았구요.맞은 이유는 그 어린 나이에 아빠의 직분을 이해하고 눈치 챙기고 항상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모범이 되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보다 잘나도 안되니 항상 숙이는 사람이 되라고.그때가 고작 몇살이였을까요.기억도 안나는 어린 나이였어요.평생을 그렇게 살았는데도 아직도 못미치는 걸까요.오늘도 그냥 공부가 하고 싶었어요 내일 수행평가가 있기도 했고..집에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거든요 보통 스카를 많이 가요 오늘도 스카로 공부하러 가려는데 어딜 나가냐며 화를 내셨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스카에서 공부하고 오라던 사람들이 항상 이래요 괜찮나 싶다가도 돌변하는게 부모님이에요 오늘은 다리를 맞아서 걷기가 불편하네요 심하게 혼날때 그리고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저항을 할수 없을때 내가 내 일을 할수 없을때 느끼는 무력감은 지옥이에요 앞서 말했던 아빠의 직업때문에 제가 힘든건 한번도 내비친적이 없어요 가정폭력인가요...?잘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글엔 담지 못하지만 전 이제 상처받기도 힘들만큼 상처가 많아요 정신건강 같은건 더욱이 안좋고요 너무 사소한 일일까요..?사소한 일가지고 난리친다는 소리도 듣기가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어요 제가 받은 상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데.. 자해는 물론이거니와 자살 시도까지도 했었네요 어디까지 무너질까 제가 무서워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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