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18살이에요 학업/진로/성적 가지고 맨날 엄마랑 다투고요 맞기도 해요 아빠는 저에게 잘 관심을 안주세요 제 이름을 불러 주지도 않으시고 맨날 야 야 하시고요 친언니한테만 다정하세요 눈 마주치고 얘기한지 한 네달은 지난거 같아요 이제 저도 아빠 관심 받는건 포기했어요 서로 어색한거 가족들 다 아는데 도와주지도 않고요 저는 막 쥐꼬리만한 용돈,버스비 아끼고 걸어가면서 간식 사드리고 이쁜짓 했는데 이제 받아도 고마워도 안하시고 눈도 안 마주치시려고 해요…. ㅋㅋㅋㅋ 제 성적은 바닥인거 아시는데 왜 대학을 가라고 하시는지도 모르겠어요 맨날 물세 때문에 샤워하는거까지 눈치보이는 집안에서 돈 얘기 나오면 엄마 아빠 원망하면서 귀 틀어막고요 모여있을 때도 가족들이 얘기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같이 있을 때는 이어폰을 꼭 껴야돼요 그마저도 들키면 욕을 바가지로 듣고요 제 편이 없어요 그냥 항상 그랬어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 고등학교 와서 더 심해졌어요 맨날 친구들이랑 사이 안좋아지고 멀어지고 꼽먹고 욕먹고 그래서 학교 가기가 너무 싫고 정신과 약 때문에 늦잠도 많이 자서 지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들 하나같이 저런 년 왜 낳았지, 학교를 자퇴해라, 쟤 진짜 문제 있다, *** 년, 대학 어떻게 갈려고… 난 이해 못하겠다 그걸 왜 못하냐 한심하다 등 많은 소리를 들었고 항상 울면서 늦은 학교로 뛰어갔어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항상 눈치보고.. 성적 때문에 학원을 수학 하나 다니고 있는데 이해도 안되고 학원비 때문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보탬이 되고 싶어서 알바를 다닐려고 계속 지원도 하고 있는데 다 떨어지고요 학원 시간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고 미성년자라고 받는 곳이 없더라고요.. 적은 용돈 때문에 항상 힘든데 친구들이랑도 걱정 없이 놀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멀리 놀러도 가고 싶고 이쁜 옷도 입고 싶어요 맨날 돈 없어서 노는것도 못하는데 부모님께는 못 말하겠어요.. 저는 너무 죄송하고 힘들고 돈을 너무 벌고 싶어요 돈 없으면 저를 왜 낳으셨을까요… 이제는 제 편이 없어요 맨날 방에만 틀어박혀 있고 밥도 혼자 먹고 방에 사람이 들어오면 난리쳐요 혼자 있고 싶어서.. 가족들이 가끔 방에만 쳐박혀서 뭘 하겠느냐고 히키코모리다 하는데 맞는 말인데 가족들이랑 말이 안통하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독립이 너무 하고 싶어요 빨리 사회에 나가서 돈을 벌고 싶어요.. 말이 너무 두서 없죠 죄송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랑 동생을 볼 때마다 너무 화가납니다. 근 몇달 사이에 저희 집안 사정이 아직 학생인 저한테까지 느껴질 정도로 안좋아졌어요. 원래 아빠만 돈을 벌었으나 이제는 엄마까지 나가서 매일 12시간씩 식당일을 하시구요. 최근에는 필요한 교재를 사달라는 요청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 친할머니(엄마입장에선 시어머니죠)께서도 아빠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산다고 연신 사과를 하셨고 외할머니께선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아빠랑 동생놈은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려고 합니다. 얼마 없는 돈을 넷플릭스 결제하는데 쓰질 않나 돈 좀 생겼다고 배달을 시켜먹질 않나.. 것도 한 두번이면 넘어가겠지만 매번 돈이 생길때마다 그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한번은 더 이상 안되겠다ㅅ싶어서 아빠랑 동생한테 대놓고 말했습니다. 배달 좀 그만 시켜먹으라고 우리집 재정상태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그러고싶냐고 엄마가 매일 뼈빠지게 돈 벌어오는 거 모르냐고 두 사람의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말 했습니다.(엄마가 말하는 건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일을 나가겠다고 한 건 엄마의 선택 아니냐, 동생이 중학생인데 좀 그럴 수도 있지 내비둬라, 니가 뭔데 아빠한테 그러냐 등등 정말이지 가족이지만 정이 떨어지는 말들만 돌아왔습니다. 대체 뭐라고해야 정신을 차릴지도 모르겠고 가면갈수록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집니다.. 대체 어떤 방법을 써야 정신을 차리나요..
어머니가 중국분, 아버지가 한국분입니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거 같아요 확실한건 아닌데 아버지는 자꾸 친구라고 주장을 하시고.. 전화로 "자기"라고 여성분이 말하는걸 들었어요. 그거 듣고 이틀 전에 부모님끼리 싸우고 전 전화내용 듣고 충격받아서 울고 그러다 저랑 아버지랑 약속했어요. 대충 뭐 안그러겠다는 식으로 근데 오늘 그 여자랑 같이 그 여자 집에 있던거에요. 어떻게 알았나면 어머니가 아버지께 전화했는데 아버지가 "친구집이야 바빠 끊어." 이랬는데 어머니가 그거 듣고 '어?' 해서 아버지깨 다시 전화 걸어서 그 여자 집에 있는걸 알게되었어요. 아버지랑 그 여자는 자꾸 그런 사이 아니고, 그냥 친구다. 엄청 친한 친구사이다 어머니랑 아버지 결혼 전에도 알고있었던 그런 사이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거 듣고 어머니가 화나서 그 여자랑 전화로 말다툼하고.. 아버지는 자꾸 끊으라고 하고.. 원래 어머니가 잘 안 우시는데 전화 끊고 우시더라고요.. 어머니거 울다가 저에게 "아빠랑 한국에서 살던지 엄마랑 중국 가던지 선택해" 이러시는거에요.. 옛날에도 다른 이유였지만, '아빠랑 살던지, 엄마랑 살던지 골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몇일 동안 울어서 그런 말에 대한 트라우마? 그런 느낌도 남아있고 그래서 너무 힘든데 진짜 저만 아니었다면 아버지랑 어머니 헤어지고 잘 살고있을 것 같은데 어머니도 중국을 코로나19때문에 못가셔서 중국 계속 가고 싶어하셨고.. 저만 없으면 진짜 다 괜찮을 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서 나쁜 생각까지 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어머니랑 한국에서 살고싶어요.. 아무리 설득하려고 해도 어머니랑 살려면 중국가야한다고.. 한국에서 살고싶으면 아버지랑 살라고..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요.. 현재 나이는 14살로 (12년생 )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부모자격같은걸 바라면 안돼 그냥 동물이 교배해서 ***낳은거야
안방에 들어가야할 일이 생겨서 새벽 3시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한번 있던 일이 아니니까 화가나서 문앞에 가만히 서있었는데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내시더라고요 그리고 몇분후에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가 났어요. 아침이 되니까 모르는척 절뚝절뚝 다니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사춘기이다보니 성에 관심이 많아서 궁금한걸 찾아보고 알게되고 친한친구가 19금 웹툰을 보는데 듣고싶지 않아도 옆에서 조잘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지냈었는데 이 일이 있던 후로 성적인 이야기만 들어서 속이 울렁거리고 긴장을 많이 하게 되는데 부모님께 직접 말하는것도 주제가 그리 건전하지는 않기도 하고 부모님께서 수치스러우실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당연히 관해 상담받는것도 부끄럽고요.. 그냥 무섭고 생각만 해도 역겨운것 같아요. 이러다가 무성***가 될것 같아요..
부모님이 생일 안 챙겨 드리면 서운해 하세요 말로는 생일날 연락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라고 하는데 막상 말을 끝까지 들어보면 뭐라도 해주길 바라는 것 같고 어버이날은 그래도 안마의자 해드렸는데 매번 생일 때 마다 챙겨드릴 수도 없고 여유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여유 없는 형편에 해드린거였거든요 저는 어릴 때든 성인 되기 전까지도 부모님이 생일을 안 챙겨준단 이유로 부모님한테 서운한적도 단한번 없었고 원하는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당연하게 챙겨줘야 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나이 먹고나서는 생일이 뭐 대순가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매년 오는 생일이기도 하고 그렇게 생일을 유난스럽게 챙겨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감정에도 무덤덤해졌나봐요 본가 가면 부모님이 생일 안 챙겨줘서 서운했던 거 부모님 지인분 자식 자랑 얘기 등등.. 점점 듣다 보면 답답하고 지치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해줄 수 없다는 것에 스스로 한심하고 자괴감이 들거든요 여유가 있었으면 해줬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가끔은 정말 부모님이 이해가 되면서도 상황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부모님이 아는 지인분들 만나러 가면 자녀 자식이 대화에서 늘 중심이고 자식 걱정만 하러 나온 부모님들이나 자식 자랑 하러 나온 부모님들이나 왜 굳이 수다 떨러 갔다 와서는 기분 팍 상해서 집에 오고 나중에 본가 갈 일 생겨서 막상 가면 아는 지인의 자식 집은 뭐해줬다더라 이런 말 나오고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또 생일 안 챙겨줘서 서운했다는 둥 .. 말로는 부럽지 않다고 하면서 속은 그게 아닌 걸 아는데 그럴 여유가 되지 않아 저도 속상한데 계속 듣다보니 저도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오늘 부모님이 결혼 기념일인줄도 사실 몰랐거든요 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식사 대접이나 자리 만들어서 해달라는 소리인것 같은데 원래부터 화목한 가족이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 않은데 불편하게 뭐해달라고 하니까 부담스럽더라고요 부모님이 있기에 제가 태어난 거라면서 챙겨달라는 시그널 보내는데 엄청 난 부담감입니다 ㅠ 단순히 생일때 연락만 바란 건 아닐테고 분명 뭔가 원하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말은 또 그렇게 못하고 빙빙 돌려서 하시니까 근데 또 돈도 없는데 부담 될 걸 아니까 직접적으로 말 못해서 그런 거고 그냥 능력이 부족한 제 탓인 것만 같아요 하... 어찌 해야 할지 그런 상황이 오면 현명하게 어떻게 대처 해야 좋을까요?
항상 엄마는 나에게 너가 잘했어야지 너 지금 그 태도랑 행동 고쳐. 넌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너가 문제있어보여. 그러니까 너가 친구와 분제가 발생하고 친구가 없는거야 라며 나만 닥달하신다..진짜 내가 문제인가? 아니 자식의 고민은 들어주지 않고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모든게 나의 탓이라 하는 엄마가 밉다. 그냥 싫다. 경청도 안해주고 공감도 안해주며 그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상처를 주는 말들을 서슴없이 한다. 거기에 내가 반박을 하거나 다시 물어보면 더 불같이 열을 내며 너는 생각이 없냐, 왜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냐며 또 다시를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고 힘들게 만든다.. 정말이지 가족이 이런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정말 싫다. 항상 나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거 같다. 또 먹을거에는 왜 그렇게 욕심이 많은지 내가 먹는걸 무조건 뺏어먹는다. 난 주기싫다고 하면 삐지고 뒷끝이 길게 간다. 그러면서 자신이 해준게 얼마나 있는데 그러냐고 너 이런 행동 욕심많아 보인다며 사회에 나가면 욕먹는다며 이야기하신다. 정말 진짜로 내가 잘못한것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 자녀입니다 제 고민은 아빠가 평소에 욕설을 자주는 아니지만 입에 베어있는게 느껴진다는 것과 다소 감정적이고 욱하며 엄마와 싸울 때 욕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욕을 해도 엄마를 특정하는, 지칭하는 욕을 쓴 것은 들은 적이 없어 입이 걸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빠가 엄마랑 싸우면서 니가 자꾸 여러번 말하잖아 이 씨*년아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 자다깨서 싸우는것을 듣고 있었고요. 부부간에 도리라는게 있고 이것 중에 하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욕설을 사용하지 않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가족 상황을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하다못해 친한 친구한테도 그런 모욕적인 욕은 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아빠한테 말하면 아빠는 보통 제가 끼어들 문제가 아닌데 왜 말을 얹냐는 듯이 말합니다. 부부의 문제라는 점 때문에 그런 것 같지만 전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족의 일원인데 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아빠가 저에게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빠는 저를 아끼시고 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십니다. 하지만 이런 가끔, 다른 가정과 비교하면 잦을 수도있고 드문 일일 수 있는 사건들 때문에 제가 객관성을 잃고 무조건적인 엄마의 편을 들고 아빠를 미워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아빠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까요?
전 할아버지의 손녀딸입니다 지금 어머니랑 할아버지랑 살고 있고요 어머니가 일을 나가시면 할아버지가 TV로 야한 동영상을 찾아보십니다. 그걸 또 저가 모르는척한 게 3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검색창에 ***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황당했습니다. 모르는척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가 거리를 두려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평생 알콜중독자로 사셨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평생을 방에 틀어박혀 벽만 보고 술만 마시며 살아오셨습니다 40년 넘는 세월을 술만 마시며 살아오셨죠 어릴적 절 키우기 싫다며 버렸다가 집안일 할 사람이 없다고 다시 데려오고 밀린 집안일을 마치면 다시 쫒아내고를 반복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일같이 맞기도 많이 맞았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힘으로 절 때리질 못하니 저에게 칼을 쥐어주고 스스로 죽으라고도 하셨으며 평생 자기를 먹여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뒤 2년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의 술값으로 계속 사용하였고 그 뒤 그대로 집을 나와서 직장생활을 하며 약 5년간 월급의 반 이상을 어머니에게 꾸준히 입금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모르는 번*** 연락이 와서 받아보니 어머니 였습니다 당장 집에 돌아와서 무릎 꿇고 빌어라 너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너가 그러고도 자식이냐 천륜을 따라야지 너 때문에 지금 내가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저는 어머니에게 의절을 하겠다고 하였고 어머니는 내가 아픈 사람이니까 너가 이해를 해야지 남들 자식은 너 나이에 집도 사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손자도 보여준다는데 너가 그러고도 자식이냐 라며 더욱 욕을 하셨고 저는 제가 죽었다 생각 하시고 앞으로 혼자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아픈 사람이니까 너가 이해를 해야지 앞으로 너와 잘 살고 싶은 마음이고 당장 집에 내려와서 엄마랑 같이 살자 집 근처에 인력소 다니며 일 하면서 엄마 돌보며 살아라 너무 힘듭니다 저도 이제 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제 등본을 때서 제 자취방에 찾아온적도 있었기에 등본열람제한을 해보려고도 했지만 어릴적 당한 학대의 증거가 없기에 그것도 안됐습니다 삼촌들도 제 상황을 알지만 어머니 편 입니다 너가 자식인데 너가 해야지 누가 하겠냐며 제가 지원을 끊으면 너희 엄마를 도와서 부양 소송도 걸겠다는 입장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저는 어떡게 살아야 할까요 마음이 타들어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