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것도 없는것도 전부 다 잃어버린 공허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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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것도 없는것도 전부 다 잃어버린 공허감
커피콩_레벨_아이콘공허한잿빛
·21일 전
지난해 4월 13일 이후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마음의 병은 날이 갈수록 더 깊어져만 가면서 나의 모든것을 빼앗아갔다.... 난 원래 밖에도 잘 나가고 패션감각도 좋고 성격도 시원시원 매사에 긍정적인 입담꾼이었다 하지만 그 마음의 병과 정신병이 이 모두를 앗아가 버렸네.... 작년 오늘 합해서 약을 한 10번은 바꿨다. 그래도 차도가 없다. 자살시도도 작년 올해 합해서 6번 이상. 이젠 당연한 것들을 부정하고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긍정하게 되었다. 가족들은 날 어떻게든 달래볼려고 진심어린 약속을 제안하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심을 외치지만 나에겐 그저 어린애 옹알이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번 봄 꽃놀이도 가질 못했다.집 밖에는 절대로 나갈 수 없게 되었으니까...하는 수 없지 이번 봄은 포기할 수 밖에... 내년에도 봄은 오겠지.그땐 예쁘게 차려입고 봄놀이 가고싶어....!하지만 어둠천지 미로동굴 한복판에서 지쳐 쓰러진 나,출구를 향해 찾아나아가려면 일어나서 걸어야 해. 그러나 두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렸나봐... 도저히 두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기어서라도 가야 하지만 그럴 힘 조차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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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불타는나방
· 20일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