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 위기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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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 위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어둠이끝나길
·18일 전
시댁과의 갈등으로 남편과 다툼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 그 문제가 심각해져 크게 다투었어요. 금전적으로 궁핍하다보니 시부모님께 손을 벌리게 됐고, 이 부분 때문에 시어머니의 구박과 갈등이 심해져 결국 남편과 큰 싸움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늘 이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남편은 늘 가운데에서 쏙 빠지고 저와 시어머니 둘만의 문제로 치부하고 저희를 탓하고 짜증내기 바빴어요. 그 문제의 중심에 본인이 있음에도 남편은 남의 일인것 마냥 화를 내더라구요. 심지어는 어린 두아이가 있는 앞에서 시어머니와 제게 ***을 하며 소리를 질러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습니다. 이혼을 고민중인데 아직 돌도 안된 둘째와 네살된 첫째 아이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마음이 내려앉고 크게 구멍이 난 기분인데,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겨우 살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이들을 자신이 키우고자 하지만, 제가 아이들과 집을 나온 후 계속 연락을 이어가려고 해도 연락두절에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영상통화를 걸어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없으면 못산다는 사람이 어쩜 이렇게 매정한지 이해가 잘 가질않습니다. 저는 남편과 부부상담을 받아서라도 관계회복을 해서 아이들에게 아빠가 있는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남편은 그러길 원치않는지 아예 단념을 하는 듯한 모습에 절망스럽습니다. 당장은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집에 와있지만 오래 있을수 없어 거처를 알아보고 있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 막막하기만 합니다. 경력단절에 둘째가 너무 어린 젖먹이라 당장 일을 시작할수도 없어 생계도 급하구요. 너무너무 힘든데 극단적인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들때문에 꾹 참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멍하고 아이들을 케어하다가 잠깐 쉴 틈이 생기면 눈물만 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삶이 너무 절망스러워 다 포기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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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소소88
· 18일 전
한부모 가정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