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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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그냥앙몬드
·25일 전
그냥 아빠가 뭘 하든 보기도 싫고 뭐라고 하든 듣기도 싫어요. 아빠 목소리 자체가 그냥 너무 스트레스고, 아빠가 칭찬을 해주면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요. 듣기 싫어서 그런지 아빠 목소리가 제 귀에 너무 크게 들려요. 안들어보려고 하면 더 잘들리고, 귀를 막아도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아빠 목소리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책상이나 의자, 벽에 제 머리를 쿵쿵 거리며 박고 있어요. 가끔은 제 손으로 제 머리카락을 쥐어 뜯기도 하고요. 아빠가 누구랑 싸우거나, 소리지르고, 욕할 때만 이러는게 아니라 정말 아빠가 무슨 말을 하기만 하면 이러고 있어요. 아빠 목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근데 저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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