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공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나에게 없는 것을 채우고자 노력하는 것 같은데 나에게 없는 것을 어떻게 채워야할지도 모르겠고 계속 이렇게 살면 의미가 있을까요? 피곤하고 힘들고 뭘 하면 제가 좋아하고 뭘 하면 제가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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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24일 전

일단 없는 걸 채우려 노력하는 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노력하다 보면 당장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지라도 더 성장해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지쳐 있으신 게 아닐까요? 마음에 여유를 주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조금 여유가 생기셨을 때 그때그때 생각나시는 걸 하나하나 천천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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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이 후회된다면 현재에 집중하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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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더 중요할까요??

임창정 서하얀 부부 재미있나요??

레슨생들은 주로 특성상 2030 여자 레슨생들이고 30대 남자 선생님한테 1:1 개인레슨으로 악기를 배우는데 원데이클래스 혹은 한달동안 배우거든요? 선생님은 악기레슨 계정 Insta로 저는 제 개인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 연락해서 한번 직접 만나봤고 레슨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연락망을 뭐로 해야 할까요? 골라주시고 고른 이유까지 말씀해 주세요 -기존에 연락한 인스타계정으로 쌤은 음악계정, 저는 개인계정 -개인 번호교환

당신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해요.

번아웃이 심하게 왔는데 해결 방법 제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반 고민

cusco770

현재 병원에서 3교대 간호조무사로 응급실에서 근무 중이며 불면증, 만성 피로, 스트레스가 왔습니다. 더군다나 번아웃 증상이 심하게 와서 스트레스가 더욱 더 쌓였습니다. 휴식을 온전히 쉬지도 못합니다. 여행도 당일치기 여행만 가서 짜증납니다.. 학창 시절부터 왕따를 심하게 받고 친구도 없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데 금전적으로 여유도 없습니다. 운동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합니다.. 어떻게 번아웃이 해결되는지 도저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정리정돈도 안되고 게임만 하게 되고 배달 음식만 시켜먹고 이번 9월달에 수시 원서 접수 해야 되는데 굳이 해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돈이 등록금으로 날라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하… 간호사가 꿈이 었는데 그냥 요양병원에서 가서 일할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일반 생산직에서 근무할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그냥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습니다.. 요즘 간호조무사 업무 보는 것도 성취감이 없어요.. 월급쟁이로만 받는것 같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감정쓰레기통인거같아요. 화나면 오만 막말에다가 욕설 아빠랑좀 싸우고나면 어디하소얀할때없으니깐 쪼르르와서 하소연하고 같이한집에사니깐 너무힘듭니다.

비혼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데 여자라 힘든 미래가 보여서 괴로워요. 그렇다고 결혼하고 싶지는 않는데 불안한 마음이 일상에 지장까지 올 정도라 괴로워요.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비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비혼으로 살아갈 때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자료 등을 찾아보는 등 관련하여 구체적인 근거들을 확인해 보세요. 또한 비혼에 대한 나의 생각과 내가 비혼을 선택한 과정, 이유 등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자신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 또한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되고 마음이 훨씬 더 안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