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니
커피콩_레벨_아이콘까꿍열무
·25일 전
잠깐이지만 자살시도를 했어요 애들재우고 베란다가서 제목을 제가 졸랐어요 세돌조금지난 첫째 돌조금지난 둘째 어린 아이들생각에 멈췄어요 너무 미안했어요 잠깐이지만 죽을라했다는게 나르시시스트 남편으로 인해 우울증은 더심해지고 지쳐가네요 행복해지고 싶네요 너무 지치네요 연중무휴 애둘 독박육아+집안일+남편의 비난,지적,폭언 애들 앞에서 말과 행동 함부로 할때 견딜수가 없어요 곧 이사가도 어린이집도 바로 못보내는 상황이라 일도 못해요 너무 지치네요 희망이없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파타야500938
· 25일 전
저 어릴적, 아버지로 인하여 괴로움에 시달리고 자살시도 하려던 엄마의 모습이 같이 떠올려지네요. 마카님이 지금 모든것을 감당해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버겁기에 아이들이 있어도 살기 싫은 마음이 계속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심경을 이해합니다. 모든 가정에 있어 남편이자 아버지인 남자들은 밖에서 돈벌어오는것에 뭔가 대단하듯이 여기며 집식구들앞에 생색내기도 하는데 정말 정신을 고쳐먹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또한 애들이 어린 이유로 자신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거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건 진짜 현명하지 못한 짓입니다. 마카님께서 충분히 이혼하려는 생각도 가졌을거라 보여집니다. 아버지가 되어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모르면 언젠가 자기 자신이 고스란히 당하게 될 날을 겪는게 세상 이치이기도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카페회원1
· 25일 전
이혼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까꿍열무 (글쓴이)
· 23일 전
@파타야500938 답변 감사합니다 여건이 안되 이앱에서 상담받고 있고 이사가서 어린이집 둘다 가게되면 알바라도 할꺼고 둘째 세돌지나서 일 시작하려합니다 자기말에 복종안하면 늘 생활비 안준다 협박합니다 얼마전 일주일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몸이 안좋으니 마음도 약해지네요 경제적힘을 모아 이혼준비를 철저히 천천히 하려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까꿍열무 (글쓴이)
· 23일 전
@카페회원1 네 이혼은 당연히 생각중이고 당장은 못하니 경제적 독립부터 하려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파타야500938
· 23일 전
@까꿍열무 네 마카님. 잘 생각 하셨어요. 그간에 힘든일이 있으신것으로 보아 심적인 고생을 하셨을텐데 그 과정을 겪는 동안 마카님께서 스스로 잘 견디어 내신 모습이 느껴지네요. 지금은 애들이 아직 어린 만큼 마카님의 심정도 복잡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커 갈수록 살아가는 환경 또한 새로이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므로 마카님에게도 점 점 여유가 생길거에요. 자신에게 일을 하게 될 기회를 더욱 갖게 될 것이고, 또 어떠한 시련이 찾아올지라도 삶을 포기 하지 않는 한 굳건한 의지로 살아 가신다면 그때는 지금의 상황에 비하여 훨씬 나아 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마카님을 믿고 끝까지 바라 봐 줄 겁니다. 그러니 부디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행운이 깃들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