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접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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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접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rra03
·22일 전
저는 22살 휴학생이고 자주 가는 단골 헤어샵이 있는데 거기서 일하는 남자 인턴분에게 호감이 있어요 연초에 클리닉 받으러 갔다가 샴푸해주실 때 스몰토크 하면서 안면 텄는데 그후로 올때마다 먼저 인사해주시고 제가 머리 받을 때마다 그분이 저를 쳐다보는 시선도 여러 번 느꼈어요. 그걸 의식하다 보니 저도 언제부턴가 시선을 과하게 신경 쓰고 그분에게 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머리 받다가도 그분 안 보이면 곁눈질로 찾게 되고 시야에 들어오면 눈 마주치기 직전에 부끄러워서 시선 피하고.. 사실 그분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현한 적은 없으니 일단 저 혼자 마음을 키운 셈인데 몇 가지 부분 때문에 자꾸 과대해석 하게되네요ㅠㅠ 1. 머리 다듬으러 친구랑 같이 갔을 때 본인 이름 말하며 예약했다고 하니 그 분과 친한 다른 남자 인턴분이 바로 고개를 돌아봄 2. 머리를 다 받고 계산을 할 때면 그분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카운터 근처로 와서 내 쪽을 보고 다른 디자이너분들이나 직원들끼리도 근처에서 은근히 쳐다봄 3. 다른 여자 인턴분이 머리 받는 거 도와주고 계셨는데 여자 인턴분이 뭔가 가지러 갈 때 그분이 따라가서 스태프룸에서 같이 뭔가 얘기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와서 먼저 인사하고 머리 하는 거 도와주심 사실 위에 것들 다 별거 아닌거 알지만,, 괜히 의미부여하게 되고 매일같이 짝사랑 타로 찾아보고 주파수 이런것도 난생처음 찾아보고 혼자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중인데 그냥 이쯤에서 접어야 할까요?ㅠ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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