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요

Question

전 36살 여자인데요 평생 남의 눈치를 보고 살다보니까 늘 남의 시선에서 제 평가를 하게 되고 늘 잘하려고 애쓰다보니 저 자신이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모르고 살아왔어요 아직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신경이 많이 쓰이고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요 남한테 싫은 소리하고 피해주고 나면 한참동안 후회하고 다시는 안 해야지 하고도 또 그러다보니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Accepted Answer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마카님께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사연 요약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자존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 원인 분석
남의 눈치, 시선에서 평가를 하게 되고 잘보이려 하는 노력을 하며 살아오셨군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이러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고 이렇게 도움의 글을 올리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카님께서는 아마도 타인의 감정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타적인 성향이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타적인 성향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먼저 선행되야할 것은 나의 가치, 존재감을 찾으며 살아가는 것일 것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보다도 스스로가 바라보는 `나`를 찾고 마음을 돌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떠한 것을 좋아하고 가치를 두고 있으며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36년동안 열심히 살아왔던 스스로에게 칭찬과 위로를 해주며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것들은 그저 그사람이 보는 마카님의 모습의 일부분일 뿐이기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이에요. “그래 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일뿐이야”라고 분리하여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것입니다. 진짜 마카님은 마카님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아껴줄 수 있답니다.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변화에 관심을 두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을 열거하면서 그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많은 칭찬과 앞으로의 긍정적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가치는 타인이 매길 수 없는 내가 스스로 매길 수 있는 소중한 것이랍니다.

:)

Answer

음.. 13살 아이가 하는 말이니 흘려들어줘요~ 일단 구지 남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하기엔 사회생활이란게 있으니 
할수는 없을거 같고 구지 모든 사람과 잘 지낼 필요는 없어요 노래의 한 구절중엔 이런 가사가 있는데 "착한척 살아가며 상처 받는것 보단 나쁘게 살래" 가 있어요 그러니 자신과 잘 맞는 사람과 친해저요 아닌 사람들은 연기? 자신의 모든걸 보여주지 말고 대~충 친한척 하고 말아요. 나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죠 힘들기도 하고? 힘들뗀 해소법을 찾는것도 좋지요~ 노래방 가서 소리지르거나? 사치를 좀 부려 맛있는걸 사먹기도 하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중요한건 남에게 맞추려고 나 자신을 깍거나 잊으면 안돼요. 남이 뭔데! 구지 남의 가치관과 틀에 맞추는건 귀찮은 짓이랍니다~ 그럼 갈게요 마지막으로 당신은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이 글을 쓴것만으로 용기있는 거랍니다 그럼 안녕~

Answer

남한테 싫은소리를 하지  마시고 피해를 안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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