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가 그냥 어려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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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가 그냥 어려워
커피콩_레벨_아이콘Makima마키마
·25일 전
올해 중1이고 사실 처음 1주때는 완전 조용하고 친구도 없고 그랬는데 3월 말쯤에 친구 2명을 만들었다? 근데 내 뒷자리에 앉은 여자애도 친해졌어. 걘 그림을 엄청 잘 그리는 애야. 초등학교때 입시도 했다는데 아무튼 엄청 잘그려 나도 그림을 좀 그리는 편인데 어느날 내가 그림으로 애들한테 칭찬을 받았어. 뿌듯했어 내 뒷자리 여자애를 a라고 하자. 걔는 입시를 했던 애니까 그림을 엄청 잘그렸어. 내가 칭찬을 많이 했어 부럽다고도 해주고 아무튼 그랬어. 그러니까 걔가 '그래 나 엄청 잘 그려' 이런식으로 말을 하거든 맞는 말이니까 그러려니 했지. 근데 걔가 좀 말투가 기분이 나빴어. 오늘 다른 친구b 생일이여서 일정을 잡는데 방탈출카페를 가자니까 시간 없다고 무리래. 근데 그거까진 괜찮았어. 근데 얘가 끝에 ;; 이걸 붙이는거야. 내가 예민한건진 모르겠는데 이게 좀 기분 나빴어. 그리고 내가 한달에 용돈을 조금 받거든 그래서 일주일만에 b랑 c한테 간식을 사주는데 썼어 그래서 c가 많이 사줬단 말이야 c가 마라탕 한번 사줬는데 a가 나랑 b보고 '너흰 맨날 c한테 얻어먹냐 양심 없다ㅋㅋ'이렇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b도 그냥 웃엇는데 난 솔직히 그레 기분 나빴어. c가 내가 사준 음식보다 비싼걸 사긴 했지만 양심없다고 하니까 속이 확 상하는거야. 내가 진짜 예민한걸까? 오늘이 b생일인데 우리 아빠가 대려다주시기로 했어. 근데 a 걔가 우리 아빠한테 이상한 말 할까봐 너무 찝찝해. 내가 거길 가자고 했지만 '여기에서 우리 픽업하는거 아냐?'라고 우리 아빠랑 내가 어디로 자기들을 픽업하러 올지 단톡방에서 말하는게 기분이 더럽더라. 난 폰 인터넷이 안되서 이것도 테블릿으로 쓰고있는 거거든 내가 괜찮다고 너희끼리 단톡 만들어서 나한테 알려달라고 말하긴 했지만 거기에서 내 욕하고 나한테 안 알려주고 약속 잡은 다음에 통보하듯 말해주면 기분이 진짜 안좋을것 같거든 나 너무 예민한걸까? 걔가 그냥 장난으로 말한걸지도 모르지만 난 너무 짜증나고 기분이 나쁘거든. 만약 내가 과민반응을 하는 거라면. 그럼 어떡하지 난 오늘 걔를 우리 아빠차에 태워서 가는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더럽고 역겨운데.. 애들이 다 동의해서 나도 뭔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쩔수 없이 동의할때가 많아. 그 버릇 때문에 지금 이러는것 같아서 너무 싫어.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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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선형 코치
1급 코치 ·
25일 전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친구
#양심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는 마카 전문 코치 이선형입니다 친구들과의 대화 중에 속상한 경험을 하신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이렇게 여러 감정을 느낄 때 마음이 복잡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자신의 노력으로 친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충돌을 경험하는 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마카님의 느낌과 걱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그런 상황에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해도 그것만으로 자신을 나무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은 중학교 1학년이시고, 학교에서 두 명의 친구와 가까워졌다가 뒷자리에 앉은 A라는 친구와도 친해지셨어요. A는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로, 마카님과 그림에 대한 칭찬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었지만, A의 어떤 말투와 행동 때문에 마카님은 기분이 상하기도 하셨어요. A의 행동이 마카님에게 불편함을 줬고, 다른 친구 B의 생일 계획을 함께 할 때도 A의 태도로 인해 마음이 뒤숭숭해진 상황이시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친구 A의 행동과 말투로 인해 상처받으셨군요. 친구 A가 사용한 의사소통 방식이 조금 무례하게 느껴져서 마카님의 기분이 나빠지는 원인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마카님의 용돈 관련 사항과 이에 대한 A의 반응이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부당함과 기분 나쁨을 야기한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기분이 상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에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친절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그들과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 특정한 친구 때문에 기분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만 빼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 염려도 되는 것 같아요. 또한, 다른 친구들이 모두 찬성하니까 내 마음과는 다를 때도 그냥 휩쓸려 갈 때 너무 싫다고 하셨어요. 이런 상황은 불편한 일이에요. 그냥 이끌려 가야 하는 상황에서 예민해지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래서 마카님이 느끼시는 감정, 생각, 사실 등을 분명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현하려면 내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불편해 하는 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해요. 나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거죠. 그래야 내가 불편하고 힘든 부분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보고 그들의 생각, 감정을 이해해보세요.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같은 일에도 다른 사고와 감정을 가지는 것을 경험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표현하는 방식도 중요해요. “아, 짜증나,” “은어은어,” "욕욕욕"과 같은 표현보다는 정확하고 명확한 말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왜냐하면 서로 기분이 나쁠 때 이런 단어로 이야기를 하면 내 의도가 전달되기보다는 그냥 욕설이나 은어로 남아버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