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고 외롭고 그만두고 싶을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는 힘듭니다. 집중이 잘 안되고 쉽게 질려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정하고 하지도 하고 싶지도 않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정해야 했습니다. 나는 더이상 전과 같지 않구나. 나는 지금 멈춰..아니 뒤로 가고 있구나.. 정말 유감인건 저는 인생의 방향성을 잡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때마다 집중이 되지 않고 다른 우울한 생각들이 납니다. 힘들어서 공부를 했었는데 이젠 공부를 하니 힘듭니다.. 저는 그래서 그 방향을 조금 돌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운동을 통해서요. 하지만 아직 의문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운동으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고 상태가 호전된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그저 시간낭비라면?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선택한 방향이 맞을까요..? cf) 저는 집중력이 괜찮아지는 약을 약 3년간 복용해봤습니다. 일시적으로는 괜찮아졌지만 크게 효과는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마도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운동했을때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곤 했습니다.(헬스했을때, 저는 태권도를 좋아했었고 이번엔 mma를 배워보려 생각 중입니다)
오래된 집에 살고있습니다. 나무로 된 집이라 물이 새는곳에서 벌레가 엄청 생겼어요. 그걸 보고 멘탈이 나가버렸는데, 평소 스트레스를 돈 쓰는걸로 풀어서 모아놓은 돈도없어서 당장 수리비도 없고 벌레는 미치겠고 감당이안되고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하긴했지만 오늘은 더 제가 싫고 밉고, 왜저러나 싶고 답답해요. 너무 불안해서 팔다리에 힘이빠지고 떨리는것 같아요. 안정감을 찾으려고 노래도 들어보고 하는데 소용없네요. 피곤해서 자고싶은데 잠도 못자겠고 미치겠어요
저는 7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 했는데요. 어릴 때 회상해보면 부모님과 같이 살 때 아토피, 수시적으로 감기에 머릿니와 충치가 있었던 기억이 나요. 아무튼 시설에서 생활하다보니 주양육자가 길게는 2년 텀 짧게는 3개월 텀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그래서 늘 눈치를 보고 시설 선생님께 잘 보여야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시설 생활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랑은 한정적이라고 예쁜 아이한테만 눈길이 가는건 어쩔 수 없다는 한 시설 선생님의 말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저는 그 안에서 영특한 아이로 보였는지 지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 때 학원만 3개씩 다녔어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가 미대에 진학하고싶어 했고 미대에 왔고 만기 퇴소가 되어 시설에서 퇴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자꾸만 저를 함부로 대하는겁니다. 자꾸 반복적인 자해를 하고(주치의도 중독인거 같다고 표현할 정도) 1년 간 3~4회의 자살시도와 대인관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그래서 또 자해를 하고 요즘들어서는 다른 사람이라면 욕을 하실 수도 있지만 2주간 4명의 남자와 커뮤니티에서 만나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족을 하지 못햤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애가 아닌 이런 원나잇만 하게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스스로 인터넷을 보고 징단을 내리면 위험하다고 하니 그렇지는 않다만 주치의가 경계성 성격을 언급하며 그런 성향이 보이는 것 같다고 하신 부분이 있어 걱정되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경계성 성격이라면 어떻게 고치는게 좋을지 2. 자해를 그만 두는 방법!! 3.과거애 연연해 하지 않고 벗어나는 방법 이렇게 궁금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다 필요없고 제목 그대로 입니다 번아웃이 오면서 우울증에 걸린 거 같아요. (+무기력증) 일을 빡세게 오래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쉬고 싶지만 요즘 같은 현실에 갑자기 준비도 없이 퇴사 할 순 없잖아요? 심지어 저는 책임질 팀원들까지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직하려면 퇴근후에 자기개발을 더 해서 준비해야하는데 퇴근하면 지치고 무기력하니 쉬게되고 또 그런 노력도 하지 않는 내 모습에 실망과 자책하게 됩니다. 현실에 부딪혀 그냥 이대로 있어도 되지않나 싶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꿈과 희망 없이 사는 삶이 그려지고 하지만 또 그게 싫어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는 식으로 무한한 뫼비우스띠같은 늪에 빠진 기분입니다. 그러다가 급 현타가 왔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내가 얻는게 무엇인가. 보람? 이렇게 쥐어짜지듯이 일을 하는게 보람이 있나? 돈? 업계에서 제일 돈 못 받는 업계인데다 물가니 뭐니 최악. 커리어?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내가 발전은 했나? 모르겠다. 퇴화했거나 제자리 걸음인 느낌. 그냥 뭔가 분기별로 스스로에게 현타가 오는듯 싶고요 저는 이해나 납득이 되지 않으면 계속 질문을 해서 상황과 문제를 이해하고 납득을 하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은 제가 방어적으로 군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공격적이라고 생각해요. 수동적으로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굳이 상황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넘어가도 되는데 저는 그걸 못참고 항상 질문을 합니다. ‘왜 그래야 하나요?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데 꼭 그래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 ‘지금 혼나고는 있는데 내 머리로는 내가 혼날 이유도 상황도 납득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왜 혼나고 있지? 왜 내가 죄송하다고 빌어야하지?’ 등 평생을 질문해오면서 살아왔어요.. 10대 땐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혼나는게 싫어서 절대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빌지 않아서 더 혼나고 (이유도 설명해주시지 않고 폭력을 썼었음) 20대 땐 불편한 이야기가 나오면 굳이 짚고 넘어가려고 질문하고 해결하려고 질질 끌어서 엄마랑 매번 싸우고 (이것 또한 대화를 성숙하게 하려고 하지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못 배웠다고 무시하냐고 되려 역정냄) 지금 30대 초 끝없이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이해하고자, 납득하고자 하는 질문이 내 인생을 피곤하게 만드는 거 같아 갑자기 회의감이 들고 현타가 왔습니다... 나 스스로가 날 힘들고 피곤하게 불행한 삶을 만드는게 아닌가 편한길이 있는데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할까..싶은… 또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면 생각보다 난 단순한 사람인데.. 이유만 이해되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을 건데 왜 그것 하나 설명을 못하고 화만 낼까? 그것부터 이해가 안되는….. 언제 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공감은 안 받고 싶고 그냥 현실적으로 이 상황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 자기개발할 체력은 없지만 마인드부터 바꾸는건 힘이 드는 일은 아니니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해봤습니다. 저는 늘 희망을 바라보면서 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힘듭니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은 이건데 현실은 그러기 힘들고 또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제 스스로도 실망스럽습니다. 항상 이렇게 반복입니다. 생각이 많아 잠에 들기 힘듭니다. 잡생각을 안하게 해줄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로 채워진 방에 무드등까지 켜져있지 않으면 잠에 들기 힘듭니다. 억지로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폰게임이나 영상을 새벽까지 보다가 잠에 듭니다. 수면제는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두려워 못 먹고 있습니다. 주말엔 14시간 16시간 자도 뭐라할 사람이 없지만 평일엔 출근을 해야하니 행여 약을 먹고 잤다가 제 시간에 출근하지 못하거나 업무에 지장이 갈까봐서요. 지금도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데 약까지 먹는다..? 😨 더 나아지고 싶은데 나아질 방법이 보이지 않으니 고통스럽네요.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 쉬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보여요. 산책부터 해보라는 둥 물을 많이 마시라는둥 당연하고 당연한말들도 너무 많이 봐서 그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알아요 안다고요 싶어지는 마음.... 이것도 제 상태가 심각하다는거겠지요? 😂 그냥...그 흔한.. 당연한...그런것들로 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으니 실질적 해결방법을 찾고싶은 겁니다. 약물치료도.. 영양제로 비슷한 체험을 햇지만 제 기분과 상태만 나아질뿐 제 현실적인 상황이 나아지는건 아니니깐요. 제가 약을 먹는다고 회사 사장님이 갑자기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것 처럼요. 마음가짐, 사고 방식을 저만 바꾼다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상대방이, 환경이 바뀌지 않아요.. 적다보니 점점 더 깊이 우울해지는 거 같아서 지우고 싶지만.. 그냥... 누구라도 봐주십사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그냥...답답해요... 방법...알아요..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면 좀 나아진다. 운동할 의지와 체력부터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 헬스장 결제부터하라는데 그럴 돈도 없다면요? 홈트나 산책부터 시작해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러기도 힘들다면요..? 저의 집은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청소도 꾸준히 합니다. 샤워도 주말에 안나갈때 몇번빼고 매일 합니다. 자기관리 하는거 좋아해요. 근데 체력이나 운동은 못하겟어요. 흥미도 없고 운동 후에 느끼는 개운함보다 체력이 더 사라지는 느낌이라... 걍...싫습니다.. 운동 해야하는건 아는데 하기가 싫어요. 운동을 하기 위한 의지나 목적이나 이유나 뭔가 저를 움직이게할만한게 없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지구력을 위해서' 안다고요 ㅠㅠㅋㅋㅋ 그게 저를 움직이게 하지 않아요. 건강하게 먹어라. 건강하게 먹는것도...돈이 제법...많이 들더군요... 정신의학과 상담을 받아라 너무 부담되는 가격인데다 상담 후에 약물 치료만 받고 끝나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나는 현실적인 조언과 개선방향 그로인해 더 나아질 내 주변 환경과 삶을 바라는데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잖아요? 제가 상담에 대해서 편협한 시선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고있는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죄송합니다.. 위에 적었듯 상담과 화학적 약물치료로 제 주변 상황까지 개선되지 않으니 굳이...? 가야하나 싶은... 이런식으로..문제는 알지만.. 힘든 이유도 너무 많고.. 다른사람이 보면 핑계나 의지박약으로 보일 수도 잇어요... 운동도 해보고 건강하게도 먹어보려고 햇지만 결론적으로 돈이 제일 문제인거같기도 하네요 회사도 일을 그렇게 많이 시킬거면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이런 생각도 들고 돈이 없음-> 부업이라도 해볼까? -> 부업할 체력 없음 -> 안하게 됌 -> 스스로 능력에 대해 의심하고 자괴감이 들고 자책함 -> 체력을 키울까? -> 돈이 없음 ->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그렇습니다.. 예.... 복잡해요..... 우울증인거 알겠고 내 상태 자각했고 그래서...뭐....어쩌지? 싶은 요런~ 구구절절문이었습니다.. 네.. 안녕히... 좋은 밤 되십시오.
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입니다. 말그대로 자해를 계속해서 고민입니다. 정신과를 다니고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자해 이유를 찾아가곤 하는데 요즘은 그냥 가서 제가 이래서 했어요 말하곤 합니다. 주치의는 제가 자해에 중독이 된 것 같다고 표현하십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자살시도도 했는데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는데도 여전히 한번씩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해를 하고 싶은 이유는 1.대인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이 저에게 호의적이지 않거나 2. 종교적 신념에 있어서 제가 그렇게 살지 않을 때 ex)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혼전순결을 지키는 종교인데 저는 충동적으로 2주간 4명의 남자와 각각 잠자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약간 저를 벌하고 싶은 순간이나 이해 받지 못하는 것 같으면 자해를 시도합니다. 약간 피를 보아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주치의는 저에게 약간 경계성 성격의 성향이 보이는 것 같다고도 이야기하던데 제가 정말 그런걸까요?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자해를 멈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은 위클레스에서 조금씩 상담받고있는데 나는 왜 사는거지?내가 죽으면 다른사람도 행복해질거라는 생각밖에안들어.. 어떡하지
학생인데 공부땨문에 부모랑 갈등생기고 아빠한테 뺨도 맞고 학원에서도 힘들고 학교 집 학원 할것없이 다 스트레스 받고 공부 해라고 계속 압박받고 계속 공부하는데 얻는게 없는것 같고 시험성적은 떨어지고 살기 싫어지고 내가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자존감은 떨어지고 잘하는것도 없고 그럴때마다 짜증받고 죽고싶고 그러네요 그냥 모든걸 놓고 혼자서 살고싶네요 이럴땐 어덯게하죠
아주 어릴때 저는 동물학대라고 일컫는 작은 소동물부터 시작해서 생각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호기심으로 죽이거나 바닥에 내팽겨치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지속했었습니다. 사춘기가 찾아오고 윤리와 사회적인 관념을 통해서 옳은 행동이 아니었구나를 점차 깨닫게 되었고요, 저는 그래서 남들이 말하는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요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탓인지 다시 동물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분명히 이건 반사회적인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현듯 그 생각이 떠올라 막막합니다. 또래 친구들에게 얘기했다가는 질타를 받을 것이 안 봐도 비디오 ,,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참으로도 낯설고 내가 기틀을 세운 내 자신의 자아가 더러워지는 기분입니다. 어릴때야 별 생각없이 죽였다 하더라도 지금 갑자기 이렇게 생각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는 욕구가 들 수도 있는 건가요? 무어라고 어찌 말 할 바를 잘 모르겠어요 ,,
왜 내가 기분 좋으면 실패하고. 감 잡았을때 쯤엔 왜 또 실패해? 난 왜 자꾸 항상 실패해? 내가 잘한다고 생각해 행복해서 실패하는 거라면, 난 행복하지 않아야 되는 거야..? 내가 죽으면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 또 내가 죽는다하면 아무도 걱정 안 해줄거잖아. 그거 알아? 나 초록창에서 우울증 테스트해봤는데, 만점이 60인데 내가 50이 나왔어. 이거 친구한테 말하니까 자랑이냐 그러더라. 나는 괜찮냐는 말을 듣고 싶었을 뿐이고, 위로를 받고 싶어서 말했던 거였는데.. 왜 인생에 내 편은 없는걸까.. 맨날 싸우는 할머니랑, 나에게 모든걸 속이고 목 조르는 아빠와, 할머니랑 싸우고 있으면 나한테 욕하는 할아버지까지.. 그리고 내가 힘든걸 어쩌라는 식으로 받아드리는 친구들까지. 왜 내 편은 아무도 없지..? 힘든걸 말해도 겁나 길다고 내가 힘든걸 겁나 짧게 요약해서 친구한테 말하질 않나.. 하.. 옥상에서 뛸까..
성인여성입니다. 예전부터 과거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해져서 약먹고 병원 다녔는데 이사하고 병원을 안가고 있어요 혼자 극복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일기도 써보는데 항상 괜찮아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이네요.. 타인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행복한척 거짓말도하고 애인한테도 좋은사람처럼 비춰지고 싶을때마다 거짓말하게되니까 회의감까지 드네요.. 거기다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이면 지쳐할 거 같아서 무서워요.. 제 진짜 모습(성격)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