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챙김받을 때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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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누군가에게 챙김받을 때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 이상으로 '나 같은 걸 왜...?' 하는 의문이 들어요. 돌아보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달라진 게 없는데 어떤 날은 감사함이 더 크고 어떤 날은 의문이 더 커요. 결국 제 마음이, 제 상태가 달라서인 것 같아요. 그걸 알아도, 한없이 미안해지고 한없이 내가 작아지는 건 견디기 힘들어요. 차라리 거리를 두면 나을까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멀리하는 게 나을까요. 그러면 제가 덜 작아질까요. 아니 어쩌면 없어질까요. 없어지면 편안할까요. 그러면 괜찮을까요. 조금은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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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한 달 전
바보 같은대요 ? 챙김 받을 수도 있죠 감사해하고 다음에 챙겨주면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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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20일 전
작성자님이 존재 자체로 소중하시니까 그렇게 챙겨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죠! 그 예쁜 마음에 고마워하고 나도 다음에 기억해놓았다가 사소하게라도 챙겨준다면 서로서로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